과학카페, 세번째 촬영 주제- 마늘
여행을 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중 한 곳이 시장이다.
시장에가면 사람도 많고, 재미있는 물건도 많으니까^^
특히 먹고, 마시고, 사람 사는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좋다.
언젠가 여행가서 찍어온 사진이 생각나서 모아놓은 마늘 자료와 함께 올립니다.
그나저나, 저렇게나 예쁜 마늘이라니!!!
[마늘의 어원]
산(蒜)이라고도 한다. 마늘의 어원은 몽골어 만끼르(manggir)에서 gg가 탈락된 마닐(manir) → 마ゅ → 마늘의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론된다. 《명물기략(名物紀略)》에서는 ??맛이 매우 날하다 하여 맹랄(猛辣) → 마랄 → 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본초강목》에 ??산에서 나는 마늘을 산산(山蒜), 들에서 나는 것을 야산, 재배한 것을 산(蒜)??이라 하였다. 후에 서역에서 톨이 굵은 대산(大蒜)이 들어오게 되어 전부터 있었던 산을 소산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산을 마늘, 소산을 족지, 야산을 달랑괴??로 구분하였다. 아시아 서부 원산으로 각지에서 재배한다.
비늘줄기는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안쪽에 5~6개의 작은 비늘줄기가 들어 있다. 꽃줄기는 높이 60cm 정도이다. 잎은 바소꼴로 3~4개가 어긋나며, 잎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있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속이 빈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큰 산형꽃이삭[傘形花穗]이 달리고 총포(總苞)는 길며 부리처럼 뾰족하다.
꽃은 흰 자줏빛이 돌고 꽃 사이에 많은 무성아(無性芽)가 달리며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깥쪽의 것이 크다. 비늘줄기, 잎, 꽃자루에서는 특이한 냄새가 나며 비늘줄기를 말린 것을 대산이라 한다.
[마늘의 유래와 역사]
강장, 강정(强壯, 强精)의 대표적 식물(植物) 마늘 : 동양의 옛 영지(英知)와 과학이 공명하는 자연식품인 마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악하고 흉한 마귀를 몰아내는 힘이 잇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몽고어 "manggir"에서 ->마닐->마날->마늘로 어형의 변천과정을 밟았다고 합니다. 고조선의 단군왕조시대 쑥과 마늘은 기초적 약용식물이었다는 내용이 사화로도 핼옵니다. 즉 하늘이 준 영약(靈藥)으로 여겨 왔습니다.
마늘의 독특한 향기가 악귀나 액(厄)을 쫓는 힘을 가졌다는 현대적 의미는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을 살균하고 강한 독풀이 능력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종교적 차원에서 마늘의 상징은 그것을 먹는 사람의 정력을 강화시킨다는 약리작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불교에서도 마늘을 익혀먹으면 성욕이 발동하고 날것으로 먹으면 마음속에 열기가 생긴다고 하여 마늘은 수도과정에서 터부시 하였고 도교 에서도 마늘은 성욕을 강화시켜 수련(修練)을 방해한다고 일러옵니다.
당나라 시대 [손사막] 이라는 약성(藥聖)은 [생마늘을 많이 먹으면 성욕이 왕성해진다] 라 하였습니다.
마늘에 물을 붓고 꿇여 크림을 만들어 꿀과 섞어 오랜동안 조금씩 계속 먹으면 얼굴에 잔주름이 생기지 않고 늙어서도 피부가 고와 진다는 것이 옛 궁중여인들의 격언(格言) 이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꿀 한컴에 마늘 6통을 강판에 갈아 넣고 같이 혼합한 후 밀봉해서 햇볕이 안드는 어두운곳에 2~3개월쯤 두었다가 사용하는데 목욕전 얼굴에 바르고 욕탕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깨끗이 닦아냅니다.
조선조 궁중에서는 4백~5백명의 왕비, 공주, 상궁, 궁녀들이 상주했는데 노인층 이외의 여성들은 밤만되면 왕의 총애를 받기위한 얼굴과 피부가꾸기의 경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래서 마늘과 꿀이 중요시 되었습니다.
팥이나 녹두를 분말로 만들어 죽시 세수할 때 사용했는데 고종 황제의 왕비는 평소에는 찬물로 맹물세수를 했고 꼭 멋을 낼때만 팥이나 녹두가루로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서양비누는 사양하고 사용자히 않았는데도 살결이 백옥같이 희고 "매우 매력적" 이었다고 영국의 여류 여행작가 lsabella.L.Bird(1831~1904)씨가[조선기행(紀行)]에서 민중전(민황후)의 인상을 기록하였습니다.
민황후와 엄비(고종황제의 후실)는 궁내에서 양조한 쌀로 만든 식초에 마늘을 절여 놓고 마늘과 마늘식초물을 애용했다고 궁중내시들이 전합니다.
옛 구급방에서 코피가 그치지 않을때 마늘을 찧어 발바닥중심(움푹 들어간 중앙)에 붙이면 출혈이 멎는다했습니다.
역대 한국의 손기정, 서윤복같은 마라톤 왕들이 마늘을 즐겨먹었다는 소문이 나돌고부터 일본을 위시한 세계 마라토너들이 마늘먹기에 열을 올렸다는 일화가 있듯이 피로회복, 기력강화, 체력향상에 마늘은 왕좌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화공(화가)들의 그림중에 백물도(백가지물건에 여러가지 초화(草花)와 과일등 불로장수와 아들많이 낳기등의 상징을 그려넣음)가 있는데 그중 마늘은 쪽이 6개이상이어서 다남(多男)을 의미했습니다.
마늘의 여섯쪽은 천지 여섯바향(상하동서남북)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조선에서 숭상(崇尙)하여 세계를 향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념의 상징물로 여겼습니다.
도교의 전구(前驅)로서의 선도(신선사상)에서는 착하고 넓게, 이롭게하는 홍익인간정신이 수도(修道)의 핵심을 이룹니다.
생명을 노래한 김지하 시인은 그 고조선의 마늘족 같이 많이 엉켜있던 귀한 홍익인간 정신의 모체인 단군사상이 새세기의 인류를 구원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대 막대한 인력동원이 요구되었는데 석공(石工)들의 엄청난 힘의 원천이 마늘이 아니었던가 연상하게 되는데 유대 탈무드에 마늘은 천국에서 육성, 재배되었던 것이 타락한 천사(사탄)가 지상에 추방될 때 마늘을 지참하는 것을 잊지 않았기에 지상에 퍼졌다고 했고, 팔레스티나의 전설에서는 마늘을 에덴동산속의 생명나무와 연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개국 마늘사화와 매우 비슷한 내용이 마늘전설로서 세계각국에 공통적으로 전해옵니다.
하여간 쑥, 마늘 붉은고추, 참숯은 우리겨레 식문화의 상징이며 특히 마늘은 우리 겨레의 무병장수를 보장해줄 조상대대로 이어온 지혜가 숨어있는 보배식품입니다.
암을 억제함은 물론 납, 수은등 독성물질이 인체에 침입 하였을때 인체를 보호하는 식품이 마늘양이 최근 판명되었습니다.
[마늘의 성분과 효능]
마늘은 중국 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의 식물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이 스태미너를 돕는 강력한 강정제라는 것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알려졌으며 로마시대에도 이용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살균, 정장(整腸), 각기(脚氣), 백일해, 폐결핵, 강장 등엥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마늘에 들어있는 유화아릴은 강화 살균력이 잇고, 소독약으로 많이 쓰이는 석탄산보다 약 15배나 더 강하다. 마늘을 삶거나 구우면 효과가 파괴되어 매운맛과 냄새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살균작용도 없어지고 만다. 그러나 창자 안에서 분해되어 창자 속에서는 살균 작용을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위가 약해 자극성이 강한 날 마늘을 삼가야 할 사람은 익혀서 먹어도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늘의 자극성인 냄새 주성분인 다이릴설파이드를 비롯한 유황하합물이다.
마늘은 오랫동안 먹는 사람은 체취는 알릴트리설파이드라는 성분이라고 한다.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이것을 먹지 않는 외국인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체취를 풍긴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늘의 효능이 널리 인정되어 세계 각국이 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분말로 하여 미료로 많이 쓰고 있다.
마늘속에 들어있는 알린이라는 성분은 효고 알리나아제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알린산이라는 성분으로 변한다.
이 아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하면 비타민B1보다 훨씬 효력이 강한 알리디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
알리디아민은 창자 안에 살고 있는 세균의 비타민 비타민B1 분해효소(아네우리나이제)의 작용을 받지 않게 되어 비티민B1이 완전히 이용되게 된다.
보통 비타민B1은 우리 몸안에 10mg이상 흡수되지 않으나 알리디아민은 그 20배나 더 흡수되며 오랫동안 혈액속에 남아있어 이용이 잘 되게 한다.
비타민 B1은 쌀밥을 주식으로하는 한국인에게는 가장 필요한 비타민이다.
비타민 B1은 위장 기능을 좋게하고 피부 빛깔도 곱게하는 등 온몸의 대사(大謝)를 활발하게 하여 몸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여 준다.
마늘이 각기 신경통, 피로회복, 회춘(回春), 정력 증강 등에 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것은 비타민 B1을 유효한 알리디안민으로 바꾸어 주기 때문이다.
비타민 B1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도 흡수되어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많이 필요로하는 환자에게는 주사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선 이 알리디아민이 화학적으로 합성되어 마늘과 똑같은 구실을 하면서 냄새도 안나는 활성 비타민 B1로 이용되기에 이르렀다.
마늘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크게 도와주므로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잇는 식품(돼지고기, 땅콩)과 함께 먹으면 더욱 효력을 가진다.
한방에서는 폐결핵이 효능이 있다고 말하고 잇으며 많이 먹으면 음(淫)해지고 성욕의 조절을 잘 못하게 된다고 한다.
모든 음식이나 그렇듯이 제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지나치게 먹어서 좋은 것이란 있을 수 없다.
마늘은 강장제라는 사실보다는 향신료를 뺄수 없는 식품이다.
마늘소스와 요리의 궁합
몸에 좋다는 이유로, 지독한 냄새에 얼굴 가득 주름을 만들면서도 마늘을 먹는다고요?
그럼 한번 마늘소스를 이용해 보세요. 냄새와 독한 맛의 고민은 이제 안해도 된답니다.
마늘을 먹는다??고 하면 떠오르는 풍경 하나. 매캐한 연기와 고기 냄새로 가득한 고깃집 한구석에서 연신 쌈에 마늘 을 한두 개씩 얹는 손놀림. 그 풍경이 싫어 마늘이 싫어진 건지, 마늘을 싫어하다보니 그런 장면 자체가 불쾌한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마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다지 아름답거나 유쾌하지 못하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는 미국 진출 후에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독한 냄새 때문에 동료들이 싫어해 마늘을 먹지 못하는 게 너무도 괴롭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마늘의 알싸하고 독한 냄새는 정말 자극적인가 보다. 오죽 하면 우리 선조들이 먼 밤길을 떠날 때 그 냄새에 귀신, 호랑이가 도망친다고 믿어 마늘을 먹었다고 할까. 마늘은 역사가 매우 오래된 식용작물이다. 아시아 서부나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최초로 마늘을 재배하 기 시작한 시기는 약 5,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상형 문자의 내용에 노예들의 체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늘을 먹였다 는 대목이 있고,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을 쌓던 인부들에게 마늘을 먹였다는 얘기가 있는 것을 보면 옛부터 사람들이 마늘의 각 종 효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냄새에는 질색을 하면서도 최근 전세계적으로 마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마늘의 여러 효능 들 때문이다. 수천 년 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종 질병 치료에 마늘이 사용돼왔는데, 민간요법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마늘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영국 웨일즈 지방에는??3월에 파를 먹고 5월에 야생 마늘을 먹으면 그 해에는 의사가 할 일이 없어진다!??는 시구(詩句)가 전해져 내려오고, 우리나라의 한방 요법에서도 마늘이 치료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마늘에 들어 있는 단백질, 무기질 등의 성분들은 이뇨, 살균, 살충, 강장의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신경계통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생마늘은 매운맛이 강해 위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식욕을 돌게 하며 변비 의 예방과 치료 효과도 있다. 또 몸이 허약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마늘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정신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위의 점막을 자극해서 위통을 일으킬 수도 있어, 효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무 조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100가지 효능이 있다 해도, 그 독한 냄새 때문에 도저히 마늘 먹기가 쉽지 않다면, 외국인들의 지혜를 살짝 빌려보는 건 어떨까. 실제로 중국 음식이나 서양 요리에도 마늘이 쓰이지만 우리나라 음식만큼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 가열을 하거나 여러 향신료와 함께 소스로 만들어 쓰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마늘을 섭취하면 건강도 지 키면서 음식 맛도 한껏 즐길 수 있는 것. 에도 좋으면서 맛도 좋고, 고기나 생선의 역한 냄새까지 함께 없애주는 마늘소스. 오늘 저녁, 마늘소스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를 식탁에 한번 올려보자.
한의학을 공부하고, 한의사가 되어, 보람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정규대학교로 입학하십시오.
비정규 대학교 한의대로 입학하면 평생 고생합니다.
요즘은 하도 비정규대학이 정규 한의대인양, 홍보를 하고는 통에, 캘리포니아 주 LAS 에서는 한국에서 건너온 많은 젊은이들이 후회막급한 경솔한 판단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엄격한 잣대로 정규 한의대인가 아닌가를 잰다고 불평을 하는 비정규 미국 한의대를 고려하여 다음 5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비정규 한의대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1. 연방정부 혹은 주정부 산하 교육국에서 인가된(Accredited)학교인가?
2. 정부에서 의료보험 지급을 허용하는 닥터면허 한의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있는가?
3. 유네스코에 정규대학교로 등재되어 있는가?
4.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대 (한의대 포함)로 대학명단에 등재되어 있는가?
지금 당장 미국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내의 무수한 한의대) 이름을 가지고 검색해 보십시오.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비정규 한의대입니다.
모두 이 기준에 검색이 되는 정규대학교 내의 한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