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관, 시진핑 자료실 운영 - 베이징 대학 서울 분교??
숟가락 ・ 2022. 10.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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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시진핑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한 국감에서 시진핑 자료실 운영에 대해 질타를 했다.
서울대는 규정상 책을 많이 기증하면 기증자의 명의로 자료실을 내주고 운영한다고 한다.
물론 그런 규정이 있다면 그대로 따르면 된다.
그러나 그건 일반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지 시진핑의 경우는 다른 것이다.
아무리 기증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기증자가 시진핑이면 규정 외 부분도 고려해야하지 않나?
만일 살인마 유영철이 살인이 발각되기 전에 서울대에 기증을 해서 자료실이 생겼다고 해보자.
유영철의 범죄가 드러났을 때 과연 그 자료실을 운영해야할까?
규정만 가지고 유영철의 자료실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는 것이다.
시진핑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국가 안보를 위한 사드배치나 우리 역사를 중국에 편입시키고 우리 영토를 삼키려는 동북공정을 봤을 때 규정만 가지고 따질 수 있나?
시진핑의 자료실이 시진핑이 중국 주석이 되기 전에 있었다 할지라도 시진핑 집권 후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행태를 보면 그 자료실은 폐쇄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그런 시진핑의 기부를 받았다고 해서 자료실을 만든다?
오히려 기부를 거부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서울대가 교육기관으로서의 양심도 없는가?
서울대가 정치집단인가?
서울대는 교육기관으로서 양심에 따라 시진핑의 기부를 거부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권력이, 정치가 기부를 받아들이라 할지라도 교육기관으로서, 대한민국 학문의 최상위 기관으로서 자존심과 양심을 가지고 기부를 거부하고 저항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
문재인 정권 때 처럼 중국에 아부하는 시기는 지났다.
문재인 정권 때 임명된 서울대 총장은 국감에서 시진핑자료실의 정당성만 주장할 뿐 부끄러운줄은 모르니 아직도 시진핑에게 아부하고 싶은 것 같다.
정신차리길 바란다.
이제라도 시진핑에게 책을 돌려주고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