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쯤입니다.
막내이모가 서울에서 결혼을 한대서
우리가족은 전남 국토 최남단에서 서울까지
버스로 한시간
기차 4시간 반 정도를 타고갔죠.
당시 우리형 고2,저 중3인데
지하절을 타고 또 이동을합니다.
경로우대석에 앉은 것도 아닌데
노부부 중 할아버지 한분이 저희 형제에게
자리 안비켜준다고 지하절에서 곗속 뮈라 하시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애들이 장거리 이동이라 힘들어서 그래요 하는데 그노인은 계속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형이 자리를 비켰던가 기억은 가물합니다.
이런 경우는 무조건 양보가 맞는건지요.
첫댓글 양보를 강요하게 된다면... 경로 우대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훼손되는거 같은데요.
2222
이런 일 들이 모여
지하철, 버스에서 어르신들에게
자리 양보 하는 문화가 점점
희미 해지는거 같아요
이거는 노부부가 잘못인거죠 만만하니까 시비거는거죠. 딱봐도 노린거죠
살다보면 양보, 호의 받는게 당연한 권리인줄 착각하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