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동생 부부가 와서 차를 타고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로 가다.
동생 집에서 을지로 6가에 있는 숙소까지도 멀고 파주에 있는 마장 호수까지도 멀고
자기네도 안 가보았는데 우리 덕분에 간다고 한다.
내가 커피 두 병을 진하게 끓여가고 동생도 커피와 물을 가지고 오고 초코렛도 가지고 가다.
동생 남편과 동생이 네비로 찍으면서 파주로 가서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걷다.
내가 TV에서 본 출렁다리를 가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관광을... 날씨가 춥다고 장갑에 목도리에 ...
동생이 남편의 두꺼운 옷을 가지고 와서 입다.
날씨가 화창하고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가서 고구마라떼와 빵을 사서 먹고
다시 바나나 껍질로? 만든 좋은 길을 한참 걷고 사진을 찍다.
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동생 것으로 다 찍다.
스마트폰을 두고 오다니 ... 대 실수다. 관광은 사진을 남겨야 하는데...
동생이 많이 찍어서 보내준다고 애쓰고 찍다.
내려와서 동생 남편이 인터넷에서 찾은 식당으로 갔더니 모두 휴업을 하고 안 한다.
날씨가 화창하고 한참 관광하기 좋은 때에 코로나로 식당들이 문을 닫고 ...
전라도밥상 집이 문을 열어서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맛있게 하다.
그 집밖에 없어선지 손님들이 많이 있다. 동생 신랑이 예전에는 식사를 조금만 했고
몸도 아주 약한 것 같았는데 식사를 잘 하시고 병도 없고 건강하시다.
시어머니 살아 계실 적에 생전 부부동반 여행을 안 하더니 이제는 두 사람이
차를 몰고 한국 곳곳을 여행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노년에 행복한 모습이 너무 좋다.
텃밭도 가꾸어 무를 썰어 말리고 ... 호랑이 홀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재미있게 산다.
남편은 서울역 근처에 내려서 노트북 문자판을 산다고 하고 나는 그냥 호텔로 돌아오다.
이번에 러시아에 2000불 선교비를 보내고 책을 내고 애국자 유투브 두 곳에
돈을 보내고 시부모님 산소 이장비에 호텔비에 돈을 많이 쓰다.
남편이 물 쓰듯... 그래도 자기 옷 하나 변변한 것을 안 사니까...
에스더와 신학생들에게도 후원금을 ...
내일 한 사람에게 22만원씩 10명에게 주고 32만원 받는 사람도 있고
식사비도 내고 네 사람에게는 5만원 씩 교통비도 ...
주여!! 행여 섭섭한 사람은 없게 하소서.
못 받는 사람은 자기가 탈퇴하고 성실하지 못했으니 ...
다음에는 과제를 안 내는 사람은 결코 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만 ...
남편이 후원금을 주면서 왜 구걸하듯 하느냐고 호통을 ... 참 ...
학생들이 내일이 기대 된다고 ... 나도 ...
예쁘고 성실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
서로 사랑하면서 천성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갈 사람들을 ...
설레며 기대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