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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고구려의 군대는 어떤 식으로 전투를 벌였는지 궁금합니다.
청풍명월 추천 0 조회 369 07.03.17 23:5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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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3.18 00:27

    첫댓글 고구려군의 전술은 다양했습니다. 당연히 어느나라 군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적으로 고구려군의 진형을 대충 설명하자면 중장기병-경기병-중장보병-경보병-사수(궁수) 이런식이라고 합니다,. 저도 역사스페셜에서 보니 그렇게 나와있더군요.

  • 07.03.18 00:31

    우선적으로 적과의 교전이 벌어졌을 경우 기동성있는 경기병들이 적의 좌우 양측으로 우회함과 동시에 강력한 충격력과 공격력을 자랑하는 중장기병들이 남아있는 경기병들의 엄호사격을 받으면서 돌진합니다. 그 뒤를 다시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자랑하는 중장보병이 뒤를 따르고 경보병들이 그 후미를 보호하면서 진격해 갑니다. 궁수의 경우 그들이 진격할때까지 지원사격을 퍼부어 주거나 경보병의 후미를 따르면서 엄호사격을 지속합니다.

  • 07.03.18 00:35

    거리를 좁혀 갈쯤 기동성있는 경기병들이 먼저 나타나서 적의 좌우 양측 혹은 배후로 부터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렇다면 적의 대열이 흩어지면서 강력한 충격력을 갖춘 중장기병들이 그대로 적의 종심을 파고 들어가지요. 물론 중장기병들을 따라온 경기병들역시 마찬가지로 말이지요. 그 돌파된 곳으로 중장보병들이 추가적으로 돌파구를 만들면서 적의 대열과 조직적인 저항을 완전히 붕괴시킵니다. 결국 조직적인 저항이 어려운 적을 소탕하는 일은 뒤따라 오는 경보병들의 몫이 되는 것이고 적은 괴멸하는 전술을 사용한것으로 압니다. 중앙종심을 들어온 중장/경기병들은 적의 후미로 계속해서 진군하여 적 지휘부를 노리는경우도있습니다

  • 07.03.18 00:35

    최소한 아는대로 고구려군 기본전술을 적어 봤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군요.

  • 07.03.18 12:33

    역스에서 설명한 고구려군의 배치나 대형 운용은 봵스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 07.03.18 00:43

    최소한 군대라고 하면 각군대의 기본 교리가 있습니다. 그 교리를 기본으로 그 군대의 전략과 전술이 구사됩니다.

  • 07.03.18 02:12

    삼국연의는 소설이라 좀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합니다만... 소부대가 매복과 신속한 기동을 통해 대부대를 격퇴한 일은 전쟁사에 수없이 나옵니다. 항일전쟁의 대표적인 승리라고 할 수 있는 청산리 대첩 역시 소부대가 지형을 잘 이용해서 대부대를 이긴 전투라고 할 수 있겠죠. 과거의 전쟁술이 현재의 기준에서 보자면 비과학적이고 모호한 표현이 많아서 실전에 쓰일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면이 있기는 합니다만...(특히 동양의 병법)실전을 통해 입증된 많은 고대의 병법은 현재에도 여전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에도 과거의 전략,전술을 배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07.03.18 18:41

    글쎄요. 어느정도는 대군의 진격을 지연시킬 수 있겠쬬. 모든전쟁의 대부분의 승패는 평원에서 펼치는 회전에서 결판이 납니다. 조조가 삼국연의에 잘 안나오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회전을 많이 해서 입니다.

  • 07.03.26 17:44

    공세적 운용과 수세적 운용의 두 가지가 있겠죠. 밀리터리나그네님께서 쓰신 내용은 아군의 전력이 적보다 우세하고 반드시 전진을 해야만 할 때의 공세적 운용이겠고, 반대로 적의 전력이 아군보다 우세하고 지키기만 하면 될 경우의 수세적 운용도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반대로 생각해 보시면 대략 그림이 그려지겠지요. 중기병과 중보병이 중심이 되는 공세적 운용과 달리 수세적 운용에서는 궁수와 경보병이 중심이 됩니다. 강력한 궁수대를 보유한 고구려군은 수세적 전력운용에도 능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게 잘 나타나는게 수양제 113만 대군의 침입 때 요하에서의 공방전입니다.

  • 07.03.26 17:52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복병이니 화계니 하는 것들은 정면으로 붙어서는 도저히 게임이 안 될 때 쓰는 변칙적 방법으로서 36계로 보자면 패전계에 해당되는 것들이지요. 소설에서는 물론 허구적 영웅담으로 그려졌습니다만 실제 전력으로는 조조군의 상대가 안되는 유비군이 많이 사용했던 방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망파의 화공이나 적벽의 화공 등은 물론 주체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어쨌든 실제 역사상에 있었던 사실입니다. 우리 역사에서도 근초고왕의 백제군이 고국원왕의 고구려군을 맞아 싸울 때 패수 전투에서 복병을 써서 이긴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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