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입장...
멤버들 상태 한번 둘러본뒤...
가로는 자리도 없고...
단바인으로 바로 간다..
어제 나랑 같이 뽑고 있던 할매..
6천발 이미 뽑고 있는중이고..1만발 만드신다..
나는 1천엔분 다마 뽑고...
연... 연.... 슬슬 입질 오더니 루프 타기 시작하고...
종료후 150회전에 버린다.
물고기 500엔 밥만 주고...
다른 자리 둘러보는데..
거짓말 살짝 보태서 1/3이 호출중 푯말 붙여져있고...
접시위에 다마는 아주 조금 올려져있는 상태로 죄다 자리비움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몇대씩 잡고 치고 있는것일까...
가로도 자리도 없고 안땡기고...
1층으로...
열화..
1500엔분 다마 뽑자...
7리치 아다리라 좋아라했더만..
1회전 남은 헤소 다마로 아다리....
다행히 V어태커로 들어가는데...
ㅅㅂ 그대로 끝난다..
2400발 짜리인데 1800정도 밖에 못받고 끝나는 격...
나한텐 600발도 더 주기 싫은갑다.
더러븐것들...
뭔가 일부러 끊긴 더러운 느낌이 들며 100회전 확인후 버린다.
그리고 철권...
이놈은 오전에 2만발 이상 뱉곤 다 빨아쳐먹을 기세로 내려가고 있는 다이..
800정도에 세워진 다이를 1000을 넘기고..
더러워서 못하겠다 하며 카드 빼니 우측하단 액정에 카자마 진이 게끼아츠!! 를 띄우고...
이놈도 바로 7로 바꿔준다..
"치까라 꼬소 스베테다!!"
졸라 멋진 쉐키다..😍😍😍
콤보도 환상적으로 멋진놈..
철권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멋진 포스의 매력을 아실듯...
하지만 나는 스티브 폭스가 나온 뒤론 스티브 팬이 되어 버렸다.. 글러브 벗은 스티브😍😍😍😍
복싱을 스티브 처럼만 한다면 진짜 짱일듯..
뭐... 철권에 나오는 캐릭들은 다 멋지다.
여튼 잡소리가 길었다...
킹 & 카자마 진으로 졸라 달릴줄 알았더니...
애비인 카즈야 만나더니 바로 뻗어버린다..
역시... 애비한텐 못이기는 자식이다..
애비한테 졸라 맞고 복구 불능...
이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샤오우 링 & 카자마 진 으로 했을건데... 이왕이면 궁합 맞는 캐릭으로 연출이나 볼걸 그랬다.
여튼 이 상태까지 만들었다..
바로 뺐어야 하는데 나는 바로 빼는 그런 못된짓은 또 못한다... 나에게 연타 아다리를 준 다이에 대한 예의로 100회전 확인 들어가고...
맥스 300회전에 버리는데.. 남은 다마에서 7리치 들어가더니 하즈레 된다...
/어이 쳐주고 버린다.. (가아라님이 어이없어 합니다)
좋다고 누가 바로 앉던데..
이다이 나올때 보니 700 넘었던것 같던데 모르겠다.
누가 또 빼먹고 700을 돌린건지..
여튼 철권 하기 전 상태로 다마갯수는 돌아오고..
세인트세이야... 어제 6만발 뱉은 다이에 살짝 앉았다가...
돌리는데...
기둥끼고 오른편에 일본 여성분... 무식하게 생기신분이 버튼을 졸라 무식하게 내려치신다... 진짜 돌리다가 깜짝 깜짝 몇번을 놀랬다.
시계줄이 매번 풀어질 정도로 내려치신다...
나는 슬그머니 조심스레 그 분 옆으로 앉아본다.
난 이미 준비가 되어있었다..
무슨준비??
그 분이 한번 더 내려치신다면 내가 졸라 놀라는 액션을 취하고 졸라 째려볼 준비가...
그리고 한마디 "우룻세~요 테메~!!"
(사실 이럴 용기 안났다..내가 졸라 맞을것 같은 상대이다.
간류 vs 스티브?? 모르시는분은 철권 검색)
어라?? 갑자기 그 분은 몸은 안쪽으로 모으시며 살짝 거리를 두신다...
한번만 쳐라... 한번만 쳐라...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온순해지신다...
물론 버튼은 가끔씩 치시는데 놀랄 정도가 아니다..
괜히 이정도에 내가 놀라는 액션을 취하면 내가 오히려 이상한 놈이 될정도다...
그렇게 이 분은.... 조용히 끝내시며...
근데 이상한건 현금이 들어있는 카드에서 계속 다마를 뽑으신다... 이미 카드에는 16000발 이상이 있으면서...
그렇게... st종료후 살짝 확인 후 떠나신다..
젱장...괜히 넘어와서 다마만 쓰고 있었다..
뭐... 난폭한 야수를 옆에 다가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온순하게 길들였다 생각하면.. 좋은거 아닌가..
오늘은 내 몸 주위로 평온의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갑다.
문제는 다이마저 평온해 진다는게 .....
오늘은 헛소리가 길어진다...
오랜만에 이런 헛소리로 분량을 늘리는것 같다.
최근 정성 없는 사진 & 짧은 글로 도배한듯 하여..
일부러 분량 늘리는 중이다.
(재미 없는 헛소리에 죄송합니다)
여튼 그렇게 다이를 버리고
에바 가서 돌리는데....
옆에 여자가 고생하다 버리니까 젊은 놈이 앉아마자 바로 달린다...
뭐.. 자주 보던 연출이니.... 그려려니 하는데...
이 놈은 또 레인보우가 떴는데 버튼을 졸라 두들긴다..
배틀 패배로 자빠지면 시단에서 자꾸 살아나고...
부럽다 이자식... 강종 당해라 에레기!!
시간도 시간이고 퇴장하려다 열화에 다시 도전...
망할놈이 조금 돌리니 90초 타이머에
게끼아츠 뜨곤 하즈레 쳐주시고...
결국 멤버들과 밥 먹으러 퇴장한다..
오늘은 밥값만 벌었다..
마파 탕탕멘...
초게끼카라 로 부탁했다.
파칭코를 너무 해서인가...
"초 게끼아쯔데...이야.. 초 게끼카라데.."
주문하는데 이따구 말실수를 한다...
어쩌다 보니 초게끼아쯔가 입에 붙었다...
가로님과 짱구님과 식사를...
미안하다.. 음식을 좀 지저분하게 먹었다..
(누구야? 지저분하게 먹은 사람!!)
짱구님이 자꾸 고기 먹고 싶다며 고기 주문하시고..
나는 통풍환자라면서 왜 자꾸 고기냐고 졸라 뭐라하고..
그러면서 주문은 다 한다...
(난 이미 데빌인것이다..모르시는분은 아래 동영상 참조)
마파 탕탕멘... 졸라 맵다고 하는데 우리 입맛엔 그냥 맵다...
청양고추 5개 잘라넣은 라유넣은 신라면??
아직까지 나에게는 불닭볶음면이 지존이다..
불닭볶음면 2개 물 좀 남기고 양념넣고 비벼먹은뒤 남은 국물에 밥 비벼먹기.. 이놈이 나에겐 매운맛 지존이였다.
사진엔 없는데 안에 들어있던 태국고추를 건져서 밥그릇에 놓으니 밥그릇 절반이 고추로 쌓인다...
여튼 고추반 면 반이였다...
그리고 남은 국물에 밥 말아먹었다..
(주방에선 보고 미친놈이라 했겠지..)
덕분에 아직도 위장 속은 화끈화끈 거린다..
가끔씩은 먹어주자.. 매운것을...
오늘 헛소리가 너무 길었다...
그저 죄송할뿐... 술도 몇모금 안마시곤 이런다..
여튼 역시 가로를 안하니...
많이 따지도 못하지만 많이 잃지도 않는다...
가로가 사라지기 전에...
나도 1천엔에 30연타 뽑는 운이 있다면 뽑아지리다..
つづく。。。。
첫댓글 앗싸 일빠~~
오늘 일기도 재미나네요
매운맛!! ㅋㅋ
다이마저 평온하게 만든다는 표현이 재밌네요 ^^
역시 필력이 엄지척 ㅎ한국에서 읽어도
충분히 상상할수있는 생동감넘치는 스토리 표현법 너무 재미있네요~^^
안녕하세요~글잘보고있습니다~
아마데지의 고수로 거듭나는 중이시군요!
나도 이제 황문으로 바꿨다 ㅠㅠ어제도 죽썼음 ㅋㅋㅋㅋ
@무지개ll후쿠 아마데지로 오전 오후 다마 불리시고 저녁타임에 맥스 괜찮은 다이 자리 나오면 공략 고고싱요!
아직은 가로가 드물게 살아있을겁니다.
잘하시는걸 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단,새로운 주종목을 찾을때까지~
이제 가로의 시대가 가는가 봅니다.
이제 맥스 가로는 빠지기전에 무서운 기세로 돈먹는 하마로 변신??? 일지도....
초게끼아츸ㅋㅋㅋㅋㅋ완전ㅋㅋㅋㅋ
단바인 검색하니 이리로 슝~ 하네요.ㅋㅋㅋ 재미지고 담백한 후기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