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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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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강아지 무서워해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받는 달글
박걸산 추천 0 조회 24,790 23.10.04 09:29 댓글 3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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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의 공포심은 대상이 뭐가 됐든 병원이든 상담이든 도움을 받는 게 맞지 않나? 꼭 강아지라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아닌데 신기하다 (ㄹㅇ 순수한 신기함임 병원 무조건 가야한단 것도 아님 무섭고 힘들어도 본인이 가기 싫거나/그 정도는 아닌 거 같다 싶으면 안 가도 됨)

  • 나도 초등학생 때 들개한테 뭣 모르고 불량식품 주겠다고 껄덕거리다가 씨게 물렸는데 개가 안 무서운 게 신기하긴 함 ㅇㅇ 어떤 사람은 타고나길 개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이런 게 유전 뭐 그런 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인지 궁금하다 학습의 영향도 있겠지???

  • 23.10.04 16:36

    근데 궁금한게 개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로 반응해 보통? 우리집 댕이랑 목줄하고 진짜 가만히 구석에 서있는데도 엘베타다가 소리지르고 뒤돌다 소리지르고 그러시더라고.. 보통 이정도로 다들 놀라시나? 내가 뭘 더 어떻게 안놀라게끔 해야할지 모르겟서ㅠ

  • 23.10.04 17:51

    그건 있는줄 몰랐는데 있어서 말 그대로 깜짝 놀란거 아닐까?? 나 고양이는 안무서워하고 좋아하는데 갑자기 내눈앞에 나타나면 반사적으로 소리내고 놀라거든....

  • 23.10.04 16:50

    어릴 때 백구가 문 열어둔 옆집 대문에서 튀어 나와서 나 덮친 적 있어서 그대로 넘어진 이후로 목줄 안 한 개 있음 피하게 됨 ㅜ 소형견이라도 무서워서 목줄 하고 다녀 ㅅㅂ

  • 23.10.04 16:51

    난 가끔 길가에서 나한테 다가오는데 안막을때 진짜 공포느낌...ㅠㅠㅠㅠ 젊은 여자면 당연히 강아지 좋아하겠지??이런게 있는것같어ㅜ 멀리서 볼때 귀여운거랑 내 앞에 왔을때 무서운거랑은 다른건데,,ㅠ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3.10.04 17:40

    33 뭔병원을가래;;

  • 23.10.04 17:44

    44

  • 23.10.04 18:34

    555

  • 23.10.04 17:05

    1. 본문에 트라우마적 요소 없었다고 나와있음
    2. 본문에서도 병원에 가볼까 생각했다는 내용 있음
    3. 트라우마를 제외하면 사회적으로 벌레와 개가 가지는 인지적 요소는 상이함.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절대 배제하고 벌레나 개나🤷🏻‍♀️ 할 수는 없음
    4. 개는 인간과 벌써 2만년을 함께하며 벌레와는 달리 인간의 삶에 정서적으로 깊이 들어와 있고 위에 말했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가족처럼 여기거나 키우지 않아도 귀여워하는 모습을 접한다던지 캐릭터화 되어 대상이 더 가깝게 인지될만한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다시 말하지만 트라우마 경험이 없는데도 숨이 막히거나 사고가 정지될 만큼 무섭다면 병원치료가 필요한게 맞음
    5. 뾰족한게 무서운 증상은 첨단공포증, 벌레를 무서워하는 벌레공포증 등도 특정공포증으로 분류되고 치료받는 사람들 많음. 본인이 모른다고 없는게 아님..😅
    6. 트라우마 경험이 있든 없든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공포증이 있다면 그 대상이 무엇이 되었든 치료받아야 하는게 맞음. '개한테만 유난 취급하네'가 아니라 오히려 정신과 치료를 터부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해야 함.

  • 23.10.04 17:17

    우리 개 다 좋아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 알아유....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트라우마가 있으면 몸이 말을 안듣는 것도 잘 알고 있음. 내 개 안좋아한다고 꼬라지 부리는게 아니니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비꼬거나 비아냥대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았으면...
    나는 개 키우기 전에 개 그닥 안좋아해서 남의 개가 내 손 핥으면 바로 비누로 손 씻고 할 정도일 때도 막 너무 무서워서 몸이 굳고 이런 친구들한테 병원치료 받아보라고 권유했었음.
    그리고 나는 그 무서워하는 감정을 아주 잘 이해해서 내 개 산책할 때 그런 조짐이 있어보이는 행인을 보면 완전 구석으로 비키거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른 방향으로 틀어!
    반려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앞으로 반려인들도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에 힘써야 하고 또 비반려인들도 원만한 일상생활을 위해서는 과도한 공포증이 있을 경우에 치료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 산책하다보면 강아지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멀리서부터 티가나ㅠㅠㅠ 안절부절 하는게 보여 그래서 그런 분들 보이면 다른 길로 가거나 강아지 안아서 지나갈때까지 안보이게 안고있으면 우다닥 하면서 달려가거나 조심조심 감.. 나도 무서워하는게 있으니까 넘 이해감

  • 23.10.04 17:16

    충분히 무서울 수 있다 생각!! 그리고 목줄 안 하는 견주들은 진짜 절레절레...

  • 23.10.04 17:16

    사진으로 보거나, 멀리서 보는거는 괜츈. 근데 내 가까이 다가오는건 무섭더라 ㅠㅠㅠ 그냥 나도 피해서감.

  • 23.10.04 17:23

    ㅋㅋ 나도.. 귀여운데 멀리서 봤을땐 너무 ㄱㅟ여워….. 가까이 오거나 갑자기 달려들먄 너무 무서워 어릴때 물린적있어서

  • 23.10.04 17:34

    나도 강아지 키우기전까진 무서워서 맨날 도망다니고 그랬어서 난 산책다닐때 사람오면 강아지 구석으로 몰아….

  • 23.10.04 17:40

    무서움

  • 23.10.04 17:41

    나도 고ㅓ거에 시고르잡종한테 쫓긴 적 있어서 무서웟다가 지금은 강쥐 키우는데 강쥐들 자기 무서워하능거 알고 만만하게 봐서 더 무서움ㅋㅋㅋ

  • 23.10.04 17:47

    요즘 진짜 많은데 힘들겠다ㅠㅠ

  • 23.10.04 17:57

    맞아ㅠㅠ 난 어릴때 큰개한테 물린경험있어서그런거같아

  • 23.10.04 18:13

    ㅠㅠㅠ힘들겠다…가족중에 큰개한테 어릴때 물린적있어서 트라우마 있는 사람있거든 ㅠㅠㅠ 난 강아지 좋아하지만 공감돼…

  • 내 친구 생각난다.. 작은 강아지여도 진짜 진심으로 무서워함 … 어릴때부터 그랬음.. 언제는 좁은 인도에서 큰 개 오니까 본능적으로? 무서워서 피하다가 찻길로 그냥 뛰어들 뻔 해서 이제는 내가 멀리서 강아지 보이면 말해주고 웬만해선 돌아서 감 들어보니까 트라우마 있던데..

  • 23.10.04 18:35

    나도 어렸을때 쫒긴 경험있어서 귀엽지만 아직 선뜻 다가가진 못함 ㅠ 개 목줄 좀 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파트에도 자기네 개는 순하고 멀리 안떨어진다면서 목줄 없이 산책 다니던데 개념없어보임

  • 23.10.04 19:02

    나도 무서워ㅜㅜ 어릴때 개들이 나를 중심으로 뱅뱅 돌면서 왈왈 짖으면서 싸운 기억땜시.. 그것땜에 풍선도 무서워함ㅋㅋㅋ

  • 23.10.04 19:15

    나도 무서워ㅠㅠㅠ길에서 마주칠때마다 놀래서 강아지들이랑 견주분들한테 넘 미안해

  • 23.10.04 19:16

    나는 키우는데도 무서움
    울 강쥐야 뻔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행동은 예측이 안되서 무서운...
    골목길은 갑자기 짖는 강아지 많아서 골목길도 싫어함 ㅠ

  • 23.10.04 19:54

    병원 가서 낫는 거면 병원 가고싶음... 일상에도 지장있는데 해외 여행 가는 것도 힘들고 ㅠㅠ 주변에 극복했다는 사람들은 다 강제로 강아지랑 같이 지내게된 사람인 거 같음

  • 23.10.04 20:02

    나야.. 진짜 너무 힘들어

  • 23.10.04 20:31

    나도.. 개 키우는데도 목줄 풀려있는 개만보면 식은땀나;; 들개도 너무 무섭고

  • 23.10.04 21:50

    글쓴이가 글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병원갈까 고민도 했었다고 먼저 병원 얘기를 하니 다들 가보는것도 나쁘지않지 싶어서 얘기해주는거지.. 글에 병원 얘기 없었으면 병원가보란 댓글도 별로 안달렸을 것 같은데 ㅋㅋㅋ

  • 23.10.04 22:35

    난 강아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완전 이해돼

  • 23.10.04 23:42

    나도 귀여운데 무서운 마음이 같이 공존해서 더 괴로워 나도 만져보고싶다고ㅠㅠㅠㅠ

  • 23.10.05 20:14

    생각해보면 벌레에 물리는거랑 개에 물리는거랑 데미지가 다른데 개가 무서운쪽이 본능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더 납득이 쉽지않나
    존나 이해감
    제대로 된 견주들이랑 훈련 잘 받은 반려견들만 있었다면 저럴일도 없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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