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독점 인터뷰 3
수 많은 한국 팬들이 박지성에게 궁금한 점을 E-메일을 통해 보냈습니다. 수 백통이 넘는 메일이 접수되었습니다.
박지성 독점 인터뷰 3편에서는, 오랜 부상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영국 음식들은 입에 좀 맞는지, 그리고 2008년에 펼쳐질 남북대결에 대한 박지성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재활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극복 법은? – 서울, 이호석
재활하는 동안 코칭 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한국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많이 말로 용기를 주었고, 그럴 때 마다 힘이 나서 잘 참고 이겨낼 수 있었다.
맨유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은? – 인천, 박승혁
올해 뿐만 아니라 맨유라는 팀에 있는 만큼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월드컵 예선이 발표되었는데, 남북대결이 눈에 띈다. 예선 편성에 대한 박지성 선수의 생각은? – 경기, 서경훈
상당히 좋은 대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북한 역시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높은 조에 속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과 함께 경기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뜻 깊은 일이긴 하다. 하지만 경기는 승패가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타이틀이 걸린 경기이다. 남북이 함께 최종예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나에겐 박지성과 맨유가 삶의 전부이다.
당신에게 삶의 전부는 무엇인가? – 서울, 김정미
나의 삶의 전부는 일단 내 자신의 행복이다. 내가 축구를 할 수 있는 것 역시 내 행복에 속해있다. 내 가족과 내 친지들과 함께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내 삶의 궁극적 목표이다.
맨유 내에서 자신의 롤 모델은 누구인지? – 수원, 박동현
맨유에는 오랜 기간동안 한 팀에서 정상급의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여럿 있다, 여러 선수들이 모두 각자 다른 특징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맨유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공통점을 발견하기 위에 노력하고 그들이 갔던 길을 따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국 요리는? – 제주, 김경인
영국 요리가 정확히 무엇인지...(웃음) 잘 모르겠다. 그저 피쉬 엔 칩스(Fish and chips) 밖에 모르겠다.
현재 한국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복귀와 관련한 뉴스가 많이 쏟아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한국의 축구 소식을 주로 어떻게 접하는지? (인터넷? 잡지?) – 전주, 서민지
언론을 통해 듣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주변 친구들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한국축구와 관련된 뉴스를 듣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곳에서는 한국의 잡지를 구할 수 없다. 인터넷을 통해 보고 있다.
출처 : 맨유공식홈페이지
http://www.manutd.kr/NewsAndFeatures/ExclusiveInterviews/2007/Dec/Exclusive%20Park%20interview%203.aspx
첫댓글 맨유 내에서 자신의 롤 모델은 누구인지 ㅋㅋㅋㅋㅋㅋㅋ이질문 대답 정말 잘했다 ㅋㅋㅋㅋ누구라고찝어말했으면 기사화될거를 간파한거같음ㅋㅋㅋㅎㄷㄷ
인터뷰할 때 팍 진짜 영리한것 같아요 ㄷㄷ
지성이형 인터뷰하는거보면은 진짜 특훈한 흔적이 보임 ㄷㄷㄷ
그래도 롤 모델을 한명 정하는것도 좋은거같은대.. 너무 회피하는듯..
롤모델도 없겠습니까 ㅎㅎ 다른 분들 말대로 언론땜에 그런 듯..
정말 질문에 대답 참 잘했음, 질문하신분은 -_-;;모지;;
근데 기사화되면 무슨 문제라도??
1 기자들 과대포장 설레발 치는거에 신물 났잖아요. "박지성, 맨유에서 xxx의 후계자 되고 싶다" 예를 들어 ㅋㅋ
영리한 팍
포포투에서 예전에 맨유는 아니지만 롤모델 둥가라고 하지 않았나요? 기억이 잘 안나네...ㅋㅋ
김정미씨 너무 강렬하다
지성이형 빨리보고싶어요 선더랜드전에서 꼭봐요 ㅋ
울지성이 롤모델은 둥 ~가 둥가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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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을보여달라)
22222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동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굿굿 재밋다!!!!!!!!!!!!!!!
진짜 나도 퓌시엔 칩스 뿐이 기억 안난다 ㅋㅋㅋ 특별히 요리는 없는듯 ?ㅋ
나도 영국 가야지꼭
영국은 원래 대표적인 요리 없어요;;;;;;;;;;;;;;;;;;;;;;;;;;;;; 영국요리 맛없기로;;;;;;;;;;;;;;;;;;;;;;;;;;;;;;;;
영국 음식은.. 그다지 구색이나 특색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ㄷㄷ;;
유럽 요리중에서도 영국요리는 프랑스나 이태리 요리에 비하면 정말 좀 없는거 같더군요..
좀 없는 정도가 아님;
역시 떡밥거리는 전혀 남기지 않는 센스 ㅋㅋ
ㅋㅋㅋ 떡밥거리,ㅋㅋㅋ 맞네여 ㅋㅋㅋ
저 진짜 배고파 죽을것 같을때 피쉬앤칩스 시켜 먹고 반도 못먹고 토하는줄 알았어요- 특히 되도않은 생선튀김 1818
프랑스 사람들이 영국 요리를 그렇게 무시한다는 걸 고등학교때 알았을때... 도대체 어떤 허접한 요리사 음식을 먹었길래 음식갖고 싸잡아 난리냐 싶었는데 이번에 여행가서 뼈저리게 느꼈음
1,2편은 어디~
영국음식이 세계적으로 맛없다고 소문났죠..ㅎㅎ
영국요리중에 감자요리는 빠지지않는다고 들엇는데......... 그리고 확실히 팬들의 질문같은데 그것조차 크게 떡밥을 주지않는 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