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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일반정보]필리핀 여행 기초정보
필리핀 기초 여행정보
필리핀 마닐라는 서울에서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항공편 예약
필리핀 마닐라는 서울에서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관광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우리나라에선 대한항공과 필리핀항공, 아시아나항공, 세부퍼시픽, 그리고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퍼시픽(CX) 항공이 취항을 하고 있다.
인천출발 → 마닐라도착(NAIA, 센테니얼)
입국심사(Immigration Check)
마닐라의 구공항인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NAIA) 또는 신공항인 센테니얼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 심사대로 향하게 되어 있다. 입국 심사대에서는 여권과 기내에서 기재한 입국카드, 세관신고서와 함께 본인의 여권, 귀국용 항공권(또는 제3국행 항공권)을 제출하면 거의 물어보지 않고 여권에 입국스탬프를 찍고 그곳에다 체류기간(무비자인 겨우는 "21Days", 59일 비자를 받은 경우는 "59Days")을 적고 세관신고서와 귀국용 항공권을 확인한 후에 되돌려 준다. 입국심사는 의외로 간단하나, 최근 불법 체류와 세관심사가 다소 까다로와 지고 있다. 필리핀은 필리핀 장기체류비자(학생비자, 취업비자 등)가 없는 모든 외국인은 편도항공권으로 입국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왕복항공권이나 필리핀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항공권을 미리 구입을 하여야 한다.
항공권 재확인 ( Reconfirm!!ation)
귀국일 기준, 72시간 전까지 해야 하는데 간혹 재확인을 하지 않아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 전화 또는 해당 항공사 사무실을 찾아가 리컨펌을 확인받고 티켓에 컨펌스티커를 받아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특히 성수기 땐 전화로만 재확인을 하고 티켓에 스티커 처리를 안해두면 먼저 공항 출입구의 경비에게 제재를 당하게되고 급하게 공항 사무소에서 스티커 처리를 막상 할려고 했을 때 출발 당일이므로 재확인이 안되어 있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하물 찾기(Baggage Claim)
입국 심사가 끝나면 수하물 인수대(턴테이블)로 가서 짐을 찾게 되는데 턴테이블이 여러 개인 바 반드시 자기가 타고 온 항공편 번호가 적혀 있는 턴테이블로 가셔 기다려야 한다. 기다렸다가 자신의 짐을 찾고 짐이 많은 경우에는 카트를 이용하면 된다.
세관심사(Customs)
짐을 찾았으면 다음에는 세관검사를 해야 하는데, 세관검사는 의외로 간단하다. 앞서 입국심사대에서 받은 세관신고서를 제출하면 확인스탬프를 찍어서 되돌려 주는데 그걸 받아서 출구를 나설 때 출구에 서 있는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한국 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 받은 수하물표(Baggage Claim Tag)를 잘 보관했다가 세관심사를 마치고 출구를 나설 때 직원이 수하물표("티킷"이라고 함)를 보자고 하는데 그 때 보여 줘야 한다. 남의 짐을 들고 나가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한 방편인데 그 때 수하물표를 보여 주지 않으면 도둑으로 오인을 받아서 곤욕을 치룰 수도 있으니 반드시 수하물 표를 잘 챙겨 두도록 해야 한다. 간혹 수하물표를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수하물표를 받으면 여권뒷면에 보관해 두는 것이 가장 편하다.
※ 면세범위: 담배 2보루(20갑) 또는 시가 50개피, 파이프용 담배 250g까지. 술 2병(종류 불문), 개인물품, 필리핀 돈(페소화) 반입과 반출은 5,000페소까지.
미팅(Meeting)
※ 필리핀항공을 이용한 경우 : CENTENIAL AIRPORT(TERMINAL 2, 신공항)에 도착함.
※ 대한항공/아시아나/세부퍼시픽/케세이퍼시픽/일본항공 등을 타고 왔을 경우 :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TERMINAL 1)에 도착함.
니노이아키노 공항청사로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왔는데, 분명 나를 마중나온 사람이 있을텐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분들은 십중팔구 당황하기 십상이다.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된다.
니노이 아키노 공항(대한항공/아시아나/세부퍼시픽/중화항공/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한 경우)
① 본인이 현재 서있는 장소가 분명히 공항청사 밖이고 또 바로 앞에 앞쪽이 차도까지 있지만, 이곳은 사실은 청사 밖이 아니고 청사 2층이다. 이곳은 3일 전에 도착자 미팅을 위한 허가서를 받은 사람이나 특별한 공항출입허가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이곳까지 와서 기다릴 수가 있다. 공항에 마중나올 사람이 없은 사람은 이곳에서 요금이 비싼 공항택시(일명 쿠폰택시)를 타면 된다. 쿠폰택시를 타기 위해선 방금 나온 청사안 로비에 있는 쿠폰택시 카운터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요금을 미리 지불하면 승차권(쿠폰)을 주는데 그 쿠폰으로 바로 이곳에서 공항택시를 탈 수가 있다.
② 만약 공항에 마중 나오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차도를 건너야 한다. 차도를 건너 앞쪽으로 가다 보면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일 것이다. 그곳이 바로 청사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보일 것이다. 여기에서 또 어느쪽으로 내려갈지 고민이 되는데 어느쪽으로 내려가든 상관은 없다. 어느쪽으로 내려가든지 밑에 내려가면 서로 만나게 되니까. 아무쪽이든 내려가면 된다.
③ 이렇게 따라 내려오면 차도가 또 나타나고 차도 건너편 건물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슨 감옥에 갇힌 양 철망안에서 이쪽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모두 공항에 누군가 그중에 아마도 당신을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니까 그중에서 자신을 마중나온 사람을 찾으면 된다.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얼굴을 찾으면 되고 서로 얼굴를 모른다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을 찾도록 해야 한다.
④ 아무리 찾아 봐도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 마중 나올 사람이 공항에 나오는 동안 차량정체에 걸려서 늦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니까.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혹시 국제미아가 되지 않을까 당황을 하게 되는데,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공항에 마중나온 사람들중에는 현지 주재 한국인 가이드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한글로 여행사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한국인 비슷하게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분명히 소속 한국인가이드가 분명할 것이니까 그 사람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면 된다. "호랑이한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가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무리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에 가드라도 눈치만 빠르면 미아는 되지 않는다.
센테니얼 공항(필리핀항공을 이용한 경우)
센테니얼공항은 필리핀항공만의 전용공항이다. 구공항(NAIA1)과는 달리 신공항인 센테니얼공항은 구조가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 입국신고와 세관검사대를 통과하여 공항청사 로비를 나서면 바로 마중나온 사람을 만날 수가 있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오는 방법
택시이용이 가장 편하다. 도착장에서 일반택시는 이용할 수가 없으며, 그리고 필리핀공항에는 공항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도 없다. 오직 이용이 가능한 교통편은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리 내고 쿠폰을 받아서 타는 공항택시(일명 쿠폰택시라고 함)를 이용해야 하는데, 구공항청사(NAIA1)에선 세관검사대를 지나면 나오는 공항로비에 여러 회사의 쿠폰택시 카운터가 있으니 그곳중 아무 곳에서나 목적지를 말하고 쿠폰을 받아서 택시를 타면 되며, 센테니얼 국제공항은 출구 바로 오른쪽에 쿠폰택시 카운터가 있다. 쿠폰택시는 요금은 좀 비싸지만 바가지요금이나 다른 위험이 없는 안전한 택시인 바 밤 늦게 이용해도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면 운전기사가 쿠폰에다 싸인을 해 달라고 하는데, 싸인을 해 주고 내리면 되지만 약간의 팁(20페소 정도)을 주는게 예의이다.
국내선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필리핀항공을 이용하는 사람은 국제선이 도착한 센테니얼공항내에 국내선청사도 함께 있기 때문에 공항청사를 옮길 필요가 없이 같은 청사내에서 국내선을 바꿔 탈 수가 있지만 필리핀항공외의 모든 항공편을 이용한 사람들은 국내선을 이용하려면(세부퍼시픽 또는 경비행기) 국제선공항(NAIA1)에서 약 1.5Km 떨어진 마닐라 국내선공항(Manila Domestic Airport)청사로 옮겨가서 타야 한다. 세부퍼시픽의 경우에는 국제선청사에서 국내선 청사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운행횟수가 자주 있지 않아서 시간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은 쿠폰택시를 타고서 국내선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국내선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과정은 아래 안내도에 나와 있는 것과 같다. 국내선공항청사에는 반드시 항공권을 소지해야만 들어갈 수가 있는 바 항공권을 미리 티켓팅하지 않은 사람은 공항청사 왼쪽에 있는 티켓오피스에서 티켓팅을 한 다음에 공항청사로 들어가야 한다. 공항청사 입구에 들어 서면 먼저 X레이검색을 거쳐서 탑승수속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탑승수속(짐을 붙이고 좌석표를 받음)을 한 다음에 공항이용료 납부창구에서 공항이용료 100페소를 내고 다시 한번 X레이검색대를 통과한 다음에 비행기를 탑승하게 된다.
인천출발 → 앙헬레스(클라크)
클라크 국제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은 앙헬레스(Angeles)북쪽에 위치한 공항으로서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앙헬레스" 노선을 주2회 운항을 하고 있다. 과거 필리핀 주둔 미공군기지(Clark Base)였다가 미국인 철수한 후 공군기지 일대를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경제특별구역"내에 있는 활주로를 이용, 국제공항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2001년도에 현 Arroyo대통령이 자신의 부친이기도 한 Diosdado Macapagal 전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Diosdado Macapagal International Airport"로 공항이름을 변경하였다. 하지만 흔히 "Clark Airport"로 불려지고 있다.
앙헬레스(클라크) 공항 교통안내
앙헬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하시는 분들은 크게 두 부류로 볼 수가 있다. 첫째는 앙헬레스 시내로 들어 가는 분, 두번째는 최종 목적지가 앙헬레스가 아니라 마닐라 또는 바기오나 딸락으로 가는 분들인데, 일단은 앙헬레스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유일한 공항택시인 "SIMSON TAXI"이다. 앙헬레스에도 물론 일반 택시가 있긴 하지만 숫자가 극히 적으며, 더구나 앙헬레스 공항은 "클라크 경제특별구역"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택시들이 쉽게 들어올 수도 없으며 설사 들어 와도 공항에서 손님을 태울 수가 없다. 따라서 공항터미널에서 무조건 "SIMSON TAXI"를 타야만 한다. 미터제로 운행되는 것은 아니고 가는 지역을 말하면 얼마라고 알려 주는데, 협정요금인 바 바가지 쓸 염려는 없다. 앙헬레스 시내까지는 목적지를 말하면 거리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 진다.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Dau 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
앙헬레스 시내가 아닌 다른 지역 즉 바기오나 딸락, 마닐라로 가야 하는 분들은 일단 클라크공항에서 "SIMSON TAXI"를 타고서 "DAU 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 "DAU 버스터미널"까지 요금은 150페소이다. "DAU 버스터미널"에 가면 바기오, 마닐라는 물론 각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가 있다.
마닐라출발 → 인천 귀국편(센테니얼)
탑승수속 ( Check in )
마닐라 시내는 교통정체가 정말! 심하므로 여유있게 출발하여 적어도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도록 한다. 2층 출발홀에 도착하면 먼저X-선 검사대를 통과한 후 수하물 및 소지품 검사를 받는다. 이 때 체류 기간동안 구입한 어떤 종류의 골동품이라도 국립박물관에서 발행한 확인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이 이용할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가 항공권을 탑승권으로 교환하고 수하물을 위탁한다. 출국 심사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카운터에 비치된 출국 신고서를 작성한다.
출국심사 ( Immigration Check )
출국 심사대로 향하기 전에 먼저 공항세를 납부해야 한다.
공항세: 1인당 550 페소로 미국 달러로는 US$10. 이곳을 통과하면 바로 앞에 출국 심사대가 있다. 심사대 직원에게 여권과 탑승권, 출국신고서, 공항세 영수증을 제출한다.심사가 까다롭지 않으므로 별 문제가 없으면 심사관이 여권에 출국 스탬프를 찍어준다.
탑승 ( Boarding )
출국심사가 끝나면 면세구역으로 들어간다. 이곳에는 각종 면세코너를 비롯하여 서점, 약국, 레스토랑, 은행 등이 있으며, 페소화와 달러화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탑승권에 기입되어 있는 게이트를 찾아간다. 탑승장으로 향하는 중간에 한 차례 더 X-선 검사대를 통과한다. 탑승 안내 방송이 나오면 비행기에 탑승한다.
마닐라출발 → 인천 귀국편(니노이 아키노)
구공항인 니노이 아키노의 경우에는 출국은 3층의 출국 로비에 도착하면 입구가 오른쪽 끝과 왼쪽 끝, 이렇게 두 곳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들어가더라도 마찬가지다. 단, 공항에 늦게 도착했을 경우엔 대한항공인 경우 오른쪽 끝 입구로 들어가고, 아시아나일 경우 왼쪽 끝 입구로 들어가야 시간을 단 1분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 왜냐면 바로 앞쪽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으니까.
먼저 입구에서 여권과 비행기표를 제시하고 짐은 X선을 통과시킨다. 자기가 탈 항공회사 카운터 앞에서 다시 X선을 통과하는데 그때 모든 수화물이 검사를 받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실(Seal)을 붙이지 않으면 체크인에 설 수 없다.
출국 심사 입구에서는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 주고 안으로 들어가 그 앞쪽의 카운터에서 출국세 P550를 지급하고 출국심사에 들어간다. 여권과 탑승권, 그리고 출국 카드를 제출한다. 탑승게이트로 가는 도중에 수하물과 신체검사 카운터가 있다. 여기서 시간이 다소 경과하므로 탑승 로비에서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 페소는 반출할 수 있는 범위가 P5000 미만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재환전을 요함 )
항공권은 여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권을 처음으로 받아보신 분들은 기차표처럼 한 장으로 되어 있지 않고 얇은 팜프렛처럼 여러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게 진짜 항공권인지를 잘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표지와
설명서 그리고 붉은색 글씨로 뭔가 기재가 되어 있는 쪽이 있는가 하면 역시 같은 내용인데 앞쪽과는 달리 흰바탕에 붉은 색 글씨가 기재되어 있는 쪽을 볼 수가 있다.
바탕색이 깔려 있는 쪽에 붉은색 글씨가 기재되어 있으며
뒷면이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것만이 진짜항공권이다. 항공권은 매 탑승편마다 각 1장씩이 발급이 된다. 따라서 직항 왕복항공권의 경우는 똑같은 내용의 항공권이 2장이며, 중간에서 갈아 타는 경유 왕복항공권은 4장이 발급이 된다. 매번 비행기를 탈 때마다 1장씩 떼어 주고 탑승권을 받아서 탑승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짜항공권 맨 뒷쪽에는 앞의 항공권에 기재된 내용이 똑 같긴 한데, 바탕이 흰색으로만 되어 있는 쪽이 1장 붙어 있는데 그건 영수증이다. 그리고 항공권을 받아 보면 항공권 앞쪽에 떼어낸 흔적을 볼 수가 있는데, 관찰력이 예민한 분은 혹시 뭔가 빠진 것이 아닌가 염려하시는 분도 있지만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발권여행사 보관용도 함께 발권이 되어 "여행사 보관용"을 따로 떼어내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바로 여행사보관용 티켓을 떼어낸 자국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항공권의 기재사항은 이렇게 본다.
항공권의 정식 명칭은 "PASSENGER TICKET AND BAGGAGE CHECK"이다. 항공권에 기재되는 용어는 각 항공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IATA(국제민간항공기구)의 규정에 따라서 기재가 되기 때문에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아래 항공권 견본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마닐라 왕복 1년오픈 항공권인데 중요한 각 항목마다 ①, ②, ③...식으로 번호가 붙여서 해당 항목의 설명을 아랫쪽 같은 번호에 설명을 해놨으니 보면 된다.
① ENDOSEMENT/RESTRICONS
항공권의 제한사항을 적는 난이다. "NON-ENDS"는 "다른 항공사을 이용할 수 없다."뜻인데, "NONEND" 또는 "NONENDO"라고 적는 경우도 있다. "NONRTE"라고 적는 경우도 있는데 "노선변경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즉 인천-마닐라 왕복 노선을 비록 같은 항공사라도 "인천-세부"노선으로 변경 탑승을 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위 항공권에는 "NONRTE"가 적혀 있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노선변경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항공권은 노선변경이나 항공사 변경이 안된다고 이해를 하면 된다.
"VLD ON 5J nullLY"식으로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세부퍼시픽항공(5J)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에 환불이 안되는 항공권인 경우 "NONREF"라고 적혀 나오기 때문에 특히 아주 싼 할인항공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그런 내용이 있는지 잘 살펴 봐야 한다. 위 황공권에선 아래쪽에 "03CKCSVD10370"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항공사측에서 여행사측에 위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 준 "승인번호"인 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② PASSENGER NAME
승객 즉 항공권 소지자의 이름을 적는 난이다. 이름은 여권상에 기재되어 있는 영문이름 스펠링과 똑같이 모두 대문자로만 기재되어야 하며, 먼저 성을 적고 /를 한 다음에 이름이 적혀지는데 띄우지 않고 모두 붙여서 적으며 이름 바로 뒤에는 남녀구분을 적게 되는데 남자인 경우는 "MR", 여자인 경우는 "MS"로 적는다. 위 항공권에 기재된 승객 "이소연(여자)"은 "LEE SOYEON MS"으로 적혀 있는데 이처럼 성과 이름 사이의 /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여행사로부터 항공권을 받으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만약에 본인의 여권에 적힌 영문이름 스펠링과 단 한글자라도 틀리게 되면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는 바 반드시 스펠링이 같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③ AIRLINE DATA
예약번호를 적는 난이다. 항공권에 따라선 "BOOKING REF."라고 적혀 있는 것도 있는데 같은 뜻이다. 항공사마다 예약번호 체계가 조금씩 다른데 위와 같이 "427-6164"식으로 전화번호처럼 숫자로만 적혀 지는 경우도 있지만 영문스펠링과 숫자가 혼합되어 적혀 지는 경우도 있다. 바로 위쪽칸인 "ORIGIN/DESTINATION"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적혀지는 난인데, 위 항공권의 경우는 "SEL(서울)"에서 출발하여 "SEL(서울)"로 돌아 온다고 적혀 있지만 적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바로 그 옆의 "SITI"는 같은 여행사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항공권이 발권되었다는 뜻인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시 그 오른쪽을 보면 "VISION ASIA SEOUL KOREA"라고 적힌 걸 볼 수 있는데 위 항공권을 발권한 여행사 즉 "서울에 있는 비젼아시아"에서 발권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선 항공권 예약과 항공료를 지불한 여행사 이름이 아닌 다른 여행사 이름이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예약을 받은 여행사에서 직접 발권하지 않고 다른 여행사에서 발권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④ DATE OF ISSUE
항공권 발권날짜를 적는 난이다. 항공권에 따라선 발권장소도 적혀진 경우도 있다.
⑤ FROM
출발지 공항 또는 도시이름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에선 출발지는 "SEOUL"인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옆에 "ICN"이란 인천공항 코드가 적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시이름이나 공항이름이 풀네임(Full Name)으로 적히지 않고 "3자코드(3 Letter Code)"로 적는 경우도 있다. 즉 "서울"은 "SEL", "인천공항"은 "ICN", "부산"은 "PUS", "마닐라"는 "MNL", "세부"는 "CEB"식으로 기재가 된다. 전 세계의 모든 도시와 공항은 세계민간항공기구(IATA)에서 이처럼 영문자 3자로 된 코드를 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 위쪽으로는 "VOID"라고 적혀 있는데, "빈칸"이란 뜻이다.
⑥ TO
도착지 공항 또는 도시이름을 적는 난이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도착지가 마닐라이기 때문에 "MANILA"라고 적혀 있다. 해당 도시에 공항이 한군데일 때는 통상 공항이름을 적지 않지만 위 항고권의 경우는 마닐라공항 코드인 "MNL"이 적혀 있다. 그 아래쪽에는 역시 "TO / SEOUL ICN"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바로 위의 도착지(TO)가 출발지로 된다. 즉 MANILA에서 출발하여 SEOUL에 도착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위 항공권은 출발지로 다시 돌아 오게 되니까 왕복항공권이다.
⑦ CARRIER
항공사명(CODE)을 적는 난이다. 세계의 모든 항공사는 세계민간항공기구(IATA)로부터 항공사 고유의 2Letter Code(2자로된 약호)를 부여받게 되는데, 위 항공권은 이용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사의 고유코드인 "OZ"가 적혀 있는 걸 볼 수가 있다. 필리핀항공은 "PR", 대한항공은 "KE", 세부퍼시픽항공은 "5J"식으로 항공사마다 모두 고유의 코드를 갖고 있다.
⑧ FLIGHT
항공편명을 적는 난이다. 세계의 모든 항공사들은 운항노선마다 "운항편명"을 정하게 되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마닐라"노선 편명은 "371"이다. 편명은 숫자로 정해 지는데, 서로 다른 항공사끼리 중복되는 번호도 있는 바 번호앞에 항공사코드를 붙여서 "OZ371"로 구분을 하게 된다. "FLIGHT NO. OZ371"라고 하면 "아시아나항공 인천출발-마닐라행"이란 걸 알 수가 있다. 반대로 마날라에서 인천으로 돌아 오는 항공편은 같은 비행기이지만 "OZ372"로 운항편명이 다르다.
⑨ CLASS
좌석등급을 적는 난이다. 항공사마다 좌석에 등급을 정하는데, 우린 흔히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이라고 하지만 항공사마다 명칭도 각기 다르게 정하여 사용하지만 좌석등급 약호 또한 다른 달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명칭이야 어떻든 "일등석"의 경우는 F, P로 구분하고 "비즈니스석"의 경우는 C, J, "일반석"의 경우는 Y, M, Q, B, V 등으로 표기를 하게 된다. 위 항공권의 경우 Class가 "Y"로 적혀 있는 바 바로 "일반석 1년유효" 항공권임을 알 수가 있다. 같은 일반석이라도 "1달유효"일 경우에는 "M"으로 적혀 진다.
⑩ DATE
출발날짜를 적는 난이다. "06NOV"식으로 적게 되는데 즉 "11월 6일" 출발하는 항공편임을 알 수가 있다. 바로 아래쪽에는 "OPEN"이라고 적혀 있는데, MANILA에서 출발하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이런 경우에는 귀국날짜를 따로 정하지 않고 나중에 귀국날짜를 정하여 귀국할 수 있는 항공권인데 이처럼 왕복항공권중 귀국날짜를 따로 정하지 않고 "OPEN"으로 비워 두는 항공권을 바로 "오픈항공권"이라고 한다.
⑪ TIME
출발시간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의 경우 "0900"이라고 적혀 있는데, "오전 9시 정각 출발"이란 뜻이다.
⑫ STATUS
좌석상황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의 경우 "OK"라고 적혀 있는데, 즉 해당 날짜의 항공편에 좌석이 확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⑬ FARE BASIS
항공권의 종류를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에는 "Y"라고 적혀 있는데, 즉 "1년유효 왕복항공권"이란 뜻이다. 같은 1년오픈 항공권이라도 학생할인요금의 경우는 "YSTD"라고 적혀지며, 소아요금은 "YCHD"로 적혀지게 된다. 하지만 각 항공사마다 기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같지는 않다.
⑭ ALLOW
무료수하물 허용기준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에는 "20K"가 적혀 있는데, "20Kg까지 하용된다."는 뜻이다. 바로 왼쪽 칸인 "NOT VALID AFTER"은 위 항공권은 아무 것도 기재가 되어 있지 않지만 유효기간이 짧은 단기 항공권의 경우에는 그곳에 날짜가 적혀지는 경우가 있다. 즉 적혀진 날짜 이후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⑮ FARE/TAX/FEE/CHARGE
항공료, 공항이용료, 전쟁보험료, 추가 운임 등을 적는 난이다. 항공료의 경우는 실제 구입한 할인요금이 기재되지 않고 IATA에서 정한 정상요금이 적혀지게 된다. 즉 인천-마닐라 왕복 1년오픈 항공권의 정상요금은 877,000원임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아래쪽 "BP 17000"은 "인천공항이용료 17,000원", "YQ4800"은 "전쟁보험료 4,800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다. 오른쪽 칸 넓은 곳에는 "G06NOV03SEL...."식으로 길 게 적혀 있는 걸 볼 수가 있는데, 그 부분은 여행사와 항공사만 참고할 사항인 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위의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공권에 기재된 내용은 일반인들이 알아보기에는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항공권 기재사항 자체가 승객들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기재된 것이 아니고 항공사 직원들이 알아볼 수 있는 정보 위주로 기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내용을 승객이 세세히 아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항공권은 과거 항공 예약시스템이 제대로 컴퓨터화되기 이전에 모든 내용을 항공권에다 기재를 하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지금의 형태로 항공권이 발행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항공사의 예약시스템에 승객의 이름만 입력하면 모든 예약정보가 자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굳이 항공권에다 승객이 알아볼 수도 없는 정보를 모두 기재할 필요까지 없슴에도 과거의 관례대로 그냥 항공권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형태의 항공권이 굳이 필요치 않다는 점을 항공사들도 인식하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의 경우는 국내선은 이미 종이로 된 항공권을 더 이상 발행치 않고 있으며, 외국의 몇몇 항공사들은 국제선의 경우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종이로 된 항공권을 없애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 수년이내에 모든 항공권을 없애겠다고 이미 국제민간항공협회에서 결의를 한 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형태의 항공권이 없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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