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천에 있는 리솜을 다녀왔는대요
리솜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취사가 안되고 저녁엔 근처 먹을 곳이 마땅치 않긴 합니다
부대시설에 있는 음식점들을 이용해야하는대요
저 날은 포장을 안 하고 매장에서 먹자해서 bbq를 갔습니다.
당연히 동네매장보다 비싼거 이해하죠
일단 생수를 병당 천원 받더라구요
네 이해합니다 그런 가게 본적이 있어서...
그 담부터 와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것이..
윙이랑 시카고피자를 시켰거든요
말이 시카고피자지 냉동피자인데 도우만 겁나 두껍고 위에 치즈만 좀 많이 있는 겉보기만 시카고피자...ㅋ
이것 역시 걍 넘어갔습니다 피자전문점이 아니니까요
피자가 나왔는데 핫소스를 하나를 주는 겁니다.(병에 있는 핫소스가 아닌 배달용 1팩 핫소스)
일단 먹고 좀 더 달랬지요
한개당 천원이래요 ㅋㅋㅋㅋㅋㅋ
그 담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윙 나올때 머스타드 소스가 나왔거든요
다 먹고 리필 요청하자...
종지 하나에 다시 짜주는걸 천원을 받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것도 종지크기의 1/3만 주는데 어이 상실 ㅋㅋㅋ
와씨 신박한 xx 들이라고 속으로 욕만하고 얼른 먹고 나왔네요 ㅋㅋ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진짜 너무 하더라구요
리솜점 bbq 어지간하면 포장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분만 상했아요 ㅠ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리솜 놀러갔는데 신박한 상술에 당했습니다
푸른소나무
추천 0
조회 2,516
24.11.21 02:07
댓글 21
다음검색
첫댓글 리솜이
어딘지
모르지만 BBQ홈페이지에 알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천에 있는 리조트인데
산속에 공기좋고
꽤나 괜찮은곳으로 알고있고
다녀온 동생도 좋다고 했었는데
푸른소나무님 글 보니까....bbq운영방침은 선넘었네요
잘지내시죠 형님
@덩커데이비스 팀 이적은 내년이신가요? ㅎㅎ
저는 그럭저럭 하루하루 넘기기
급급해요. 그냥 여유가 없네요
제 몫까지 잘 지내시구요.답변도 고마워요
@둠키 올해 12월에 조직개편할때
이동할거 같습니다ㅎㅎ
부서내 이동이기도 하고
사무실이 10m 거리에요ㅎㅎ
감사합니다
팀 동생들은 안가면 안되냐고 그러고....현 팀장은 가서 안되겠으면 얘기하라고
다시 받아준다고
그러네요
@덩커데이비스 역시 에이스는 다르네요. 오호!!
리솜 비싸죠..ㅋㅋㅋ
리솜 몇번 갔는데 bbq는 안 가봐서 몰랐네요. 많이 심하네요.
냉동피자도 열받는데
소스류 그렇게 받아서 이익남기는건....너무하네요
와.. 이건 진짜 선넘은거 같습니다. 저기 가면 안되겠네요
다음달에 제천 리솜가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외부음식 반입으로 복수하겠습니다
리솜 공기좋고 조용해서 좋죠
리솜 호반이 인수해서 많이 상업적으로 변하긴 했죠. 전 제천 리솜갈땐 피자 족발 닭강정 같은 먹거리 포장해서 가요~
리솜리조트 자체가 위치상의 메리트가 없습니다(안면도,제천,덕산)
심지어 지금 추진중인 두곳도 한곳은 고성 화진포입니다
다른 한곳은 호텔,리조트,게스트하우스가 많아서 레드오션인 제주도입니다
소스마진 신박하네요 ㅎㅎㅎ
리솜포레스트 치킨은 외부에서 배달시켜서 주차장에서 픽업하는게 정석입니다ㅎㅎ
소스를 들고다녀야 할까봐요..ㄷㄷ
거기 뭔가 일반적인 가맹점이 아닌거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bbq인데 치킨집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뭔가 편의점스러운..
얼마전 갔었는데 글 보니까 샤브향에서 저녁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스 하나로 사람 마음 팍 상하게 하는 재주가 신박하군요!
전 거기 bbq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어요...배민으로 ㅎㅎㅎ 원래 취사불가여서 포장은 괜찮겠지 하고 먹었는데 잘한거군요 ㅎㅎ
리솜 엄청 좋죠. 단점이 리조트 내 음식점이 비싸서 굳이 거기서 드시는건 비추
갈때마다 근처 산아래 라는 음식점에서 유기농쌈밥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