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누룽햄스터
https://www.youtube.com/watch?v=X53m3beduwI
사연자 어머님은 지금 사연자님 나이였을 때 남편을 잃고
두자매가 대학에 가고 취직 할 때까지 쭉 홀로 일만하심
확고한 취향이 있지만 자기를 돌볼 시간이 없어 녹여내지 못하셨고
그걸 안타깝게 생각한 딸이 공방까지 다니면서 집꾸미는데 노력했지만
어머니방은 어떻게 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 사연을 보내게 된 것
어머니에겐 벽지랑 장판 교체 이벤트 당첨됐다고 하고
다른 지역에 언니와 잠깐 놀러가는걸로 속임
인테리어 호불호 걱정할 필요없는게
제작진이 따님들과 회의 엄청 오래 하고
젊은시절부터 최근까지 자료 다 수집해서 취미, 취향,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신거, 성격 다 분석해서 짠거임
저 잠옷 걸어놓은 것도 딸이랑 스타일 비슷하게 샤랄라 이런거 좋아하셔서 제작진이 선물로 커플잠옷 해드린거
오로지 어머님 한분만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저 매트리스랑 베게같은 것도 어머니랑 비슷한 질환 있는 사람이 만든 제품으로 일부러 고른거임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누룽햄스터
첫댓글 제가 봐도 다 울컥하네요...저분 뿐만아니라, 외롭게 어디선가 묵묵히 고생하는 자들 언젠가 다 보상 받으시길..
행복하길만을 바라네요
동감합니다
오늘의집에서 뭐많이 샀는데 더사러가야겠네요 ㅠ
오늘의집의 순기능!!
역시 돈을 써야 행복해집니다.. 사연자님처럼 누가 해줄거 아닌담에야 자기돈써야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될테니
첫댓글 제가 봐도 다 울컥하네요...저분 뿐만아니라, 외롭게 어디선가 묵묵히 고생하는 자들 언젠가 다 보상 받으시길..
행복하길만을 바라네요
동감합니다
오늘의집에서 뭐많이 샀는데 더사러가야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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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을 써야 행복해집니다.. 사연자님처럼 누가 해줄거 아닌담에야 자기돈써야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