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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불시점검에 나선 서영준 부회장과 유철진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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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면대의심약국에 대한 약사단체의 집중적인 감시가 시작됐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 약사지도위원회는 16일 지역 면대의심약국 2곳을 급습했다.
먼저 A약국의 경우 관리약사가 약국에 상주하고 있어 확실한 도약사회측이 면대 정황을 포착하지는 못했지만 관리약사도 면대약국의 심각성을 인지해 조만간 정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B약국은 현재 폐업을 위해 매매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역시 자진폐업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달 초 대한약사회에 무명으로 접수된 제보가 원인이었고 도약사회와 해당 분회와 긴밀한 협조 하에 약국 불시방문이 진행됐다.
서영준 부회장은 "펀팜운동본부를 가동, 해당 분회와 사전 협의 및 분회를 통한 2차에 걸친 약국 방문 내용을 최종 검토한 후 재차 불시 방문의 필요성이 제기돼 점검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현태 회장도 이번 활동에 대해서 “분회의 신속한 대응과 도약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을 통해 이뤄진 이번 불시방문은 모범이 되는 아주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보여 줬다”며 “이러한 활동 체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약사회는 이미 면대의심약국 1곳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 약국 자정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