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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 쇼핑몰 ‘씨암 파라곤’에서 총기 난사로 3명 사망, 14세 소년 체포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10월 3일 오후 4시 20분경 방콕 도심 대규모 쇼핑몰 '씨암 파라곤(Siam Paragon)' 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오후 5시경 용의자 소년(14)을 쇼핑몰 내에서 체포하고 권총 1정을 압수했다.
현장 CCTV와 통행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에는 총성이 몇 발 울리고, 가게 안에서 많은 사람이 가게 밖으로 도망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배경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023년판 ‘세계 최고의 호텔 50’에서 방콕 4개 호텔이 올라
런던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 초고의 호텔 50(The World’s 50 Best Hotels)‘ 시상식에서 방콕에서 4개 호텔이 순위에 들었다.
'세계 최고의 호텔 50'에 오른 방콕 4개 호텔은 3위에 ‘Four Seasons Bangkok at Chao Phraya River, 10위에 ’Mandarin Oriental Bangkok‘, 11위에 ’Capella Bangkok‘, 42위에 ’The Siam‘이었다.
2023년 '세계 최고의 호텔 50'에는 유럽(21개 호텔)이 가장 많이 지명되었으며, 이어 아시아에서 18개 호텔, 북미에서6개 호텔, 아프리카에서 3개 호텔, 오세아니아에서 1개 호텔, 남미에서 1개 호텔이 올랐다.
이 목록은 호텔 및 여행 업계에서 숙련된 국제 전문가 580명이 실시한 ‘The World’s 50 Best Hotels Academy‘ 투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세계 1위에는 이탈리아 파살라쿠아 호텔(Passalacqua Hotel)이 뽑혔으며, 그 다음으로 로즈우드 홍콩(Rosewood Hong Kong), 포시즌 방콕 짜오프라 리버(‘Four Seasons Bangkok at Chao Phraya River), 홍콩 더 우퍼 하우스(The Upper House), 아만 토쿄(Aman Tokyo)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 경찰청장, “쑤라쳇 부청장과 갈등은 없다”
신년도 개시인 10월 1일 경찰청장으로 취임한 떠싹 스카위몬(พล.ต.อ.ต่อศักดิ์ สุขวิมล, 59) 경찰청장은 TV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쑤라쳇 부청장과 아무런 갈등이 없다고 강조했다.
떠싹 대장은 최근 경찰위원회에 의해 신임 경찰청장으로 선정되었다. 그런데 선정 전날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여겨지고 있던 쑤라쳇(พล.ต.อ.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 53) 부청장이 온라인 카지노 혐의로 가택 수색을 받았다. 이것에 대해서는 쑤라쳇 부청장의 청장 취임 저지를 노리는 경찰 내부 세력의 행동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떠싹 경찰청장은 인터뷰에서 “쑤라쳇 장군과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ความสัมพันธ์ส่วนตัว กับ พล.ต.อ.สุรเชษฐ์ เป็นความสัมพันธ์ที่ดีมาก ทุกอย่างไม่ได้เป็นแบบที่ทุกคนคิด)" 그리고 ”태국 경찰 내부에 갈등은 없다(ในสำนักงานตำรวจแห่งชาติไม่มีความขัดแย้งกันเอง)“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청장을 가택 수색한 것에 대해, “당시 빅쪼(쑤라쳇 대장)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이버 태스크 포스 경찰이 지원군으로 경찰 특공대도 출동을 요청했다. 지휘권을 행사하는 사람은 경찰청장이었고, 당시 나는 경찰 부청장이었다. 알면 갈 수밖에 없었다. 그날 아침 왕실 경호 근무하고 있었는데, 빅쪼에게서 전화가 왔으며 무슨 일이냐며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정말 몰랐다. 우리는 형 동생처럼 지내고 있다(การเข้าค้นบ้าน บิ๊กโจ๊ก ที่มีตำรวจคอมมานโดไปด้วยนั้น ตำรวจ PCT เป็นฝ่ายประสานขอกำลังมา ซึ่งคนที่ควบคุมการสั่งการก็คือ ผบ.ตร. ซึ่งตอนนั้นผมเป็นรอง ผบ.ตร. อยู่ ถ้าผมรู้ผมก็ต้องไป เช้าวันนั้นผมเข้าเวรราชองครักษ์อยู่ ท่านรองฯ ก็โทรมาถามว่าเรื่องอะไร ผมก็คุยกัน ผมไม่รู้จริงๆ เราคุยกันหมด เราอยู่กับแบบพี่น้อง)”며 그 사건에 대한 관여를 부정했다.
이러한 갈등설 부정 내면에는 떠싹 대장의 예상치 못한 경찰청장 승진 때문이다. 경찰청장으로 승진한 떠싹 대장은 이전 4명의 부청장 중 부청장 승진이 가장 늦었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순서를 중시하는 태국 경찰에서는 이례적인 인사가 되었다.
게다가 그는 4명의 후보 경찰학교를 나오지 않은 인물이며, 경찰학교를 나오지 않는 경찰청장으로서는 두 번째 인물이 되었다. 법학, 정치학, 행정학 학위 소지자를 위한 교육 과정을 통해 4급 경찰관으로 임용되었다. 다만, 그는 나이가 59세라서 임기를 1년 남겨둔 상태이다.
아울러 그의 형은 퇴역한 쑤티퐁 공군 대장(พล.อ.อ.สถิตย์พงษ์ สุขวิมล)으로 현재 국왕의 비서 겸 왕실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왕이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씨암 씨멘트(Siam Cement)에서 이사회 의장, 테웻 보험회사와 SCB 은행에서 이사도 견하고 있다.
한편, 쑤라쳇 부청장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아난차이 변호사 말에 따르면, 이 체포장 청구에 얽혀 법원에 소송을 걸었는데, 정체불명의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소송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폰팁 상원 의원, "법 보다는 사회 규범으로 처리“
저명한 시체 해부 의사인 폰팁(พญ.คุณหญิง พรทิพย์ โรจนสุนันท์) 상원 의원은 아이슬란드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방문한 레스토랑에서 이 의원을 싫어하는 태국인 요리사가 그녀를 가게에서 쫓아낸 소동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소동에 대해 폰팁 의원은 문제의 요리사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하고 법적 조치 등을 취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밝혔다.
폰팁 의원 말에 따르면,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요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요리사가 화난 모습으로 다가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하면서 난폭한 어조로 가게에서 나가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의원 자신은 이 사건을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 요리사 저신이 스스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주목을 끌게 되었다.
폰팁 의원은 “서로 잘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비난하는 말을 들은 것은 이전에도 자주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동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문제의 요리사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총리 지명 선거에서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최고의 지지를 얻은 까우끄라이당 당수에게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폰팁 상원 의원은 “법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다르마(Dharma)로 처리할 것(จะใช้ธรรมะจัดการมากกว่าใช้กฎหมายจัดการ)”이라고 말했다.
산스크리트어 ‘다르마’란 인도계 종교에서 자연법으로 불리는 개념으로 인도계 종교에서 중요한 교리이다. 베다에서는 신적 의지(神的意志)에 대해 인간 편에 서서 인간생활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최고의 진리, 혹은 종교적 규범, 사회 규범(법률, 제도, 관습), 행위적 규범(윤리, 도덕) 등 넓은 범위에 걸친 규범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파라곤 총격 사건 범인 14세 소년은 정신질환으로 치료 중, “몸 안에 다른 사람이 있다”
방콕의 대형 상업시설 씨암파라곤(Siam Paragon)에서 10월 3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중국인 여성 관광객 1명과 미얀마인 노동자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부상자는 태국인 3명, 중국인 1명, 라오스인 1명을 포함한 총 5명이었으며, 범인은 14세 소년으로 이미 체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범인인 14세 소년은 에스센드 학교(The Essence school)에 다니는 학생으로 이전부터 정신질환을 앍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라자비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사로부터 약물 처방을 받았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고 이었다고 한다.
소년은 범행 동기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몸에 다른 사람이 있으며, 사람을 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มีความรู้สึกว่าต้องยิงคนนี้ และว่ามีตัวเขาอีกคน)”고 설명했다.
또한 총기는 모델건을 개조하여 실탄을 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인터넷에서 탄약과 함께 10,000바트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콕 불법 도박 적발, 54명 체포
10월 3일 오후 4시경 방콕 도내 딘뎅 지역 도박장에 내무성 지방 행정국 직원과 군인 등 약 30명이 강제 단속을 벌여손님과 딜러 등 54명을 체포했다.
이 도박장은 2022년 8월에 적발되어 폐쇄되었으나 비밀리에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번 적발은 소관 경찰서를 제외하고 진행되었다.
태국에서는 공영 복권, 경마 등을 제외하고 도박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비밀리에 크고 작은 불법 도박장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곳들은 지역 경찰이 눈감아주고 운영되고 있다는 견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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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건소 소속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