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평론가 평이 왜그리 좋은지
모를 작품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장기는 영화의 리듬감에 있다고 봅니다
서사보다는 음악과 액션 그리고 찰진 대사를 버무리는데
아주 탁월함을 보여준 감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감각이 밀수에서 부터 불안하더니
베테랑2에서 터진 느낌이네요
이작품은 류승완 감독의 장기가 1도 들어나지 않는
범작이 되버렸습니다 액션도 어디서 본듯한
음악도 상투적이고 찰진대사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패착은 악역의 설정이라 봅니다
1편은 그냥 나쁜놈 조태호를 후려 패는 통쾌함이
있었습니다 조태호에게 특별한 서사를 부여하지
않아도 관객들은 저놈 나쁜놈이야 인지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했구요
그리고 그연기를 유아인은 참 맛깔나게 잘 소화했습니다
근데 2편의 악역은 좀 다릅니다
비질란테에서 보여준 악당같은데
나쁜놈 입니다. 먼가 서사가 부족하니
자꾸 퀘스천이 듭니다. 그래서 저놈이 진짜
나쁜놈이야? 악역의 설정이 먼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1편에서 앙상블이 좋았던 조연캐릭도
많이 죽었고 최근 류승완 작품중에서도 가장 안좋은
작품이라 판단됩니다
첫댓글 전 영화보는눈이 낮은지 엄청잼있게 봤어요ㅠ 최소 범죄도시보단 괜찮았습니다. 이정도 오락영화가 요즘 한국에는 잘안나와서::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있어서 그랬는지
참 별루였습니다
범죄도시는 기대치가 없다보니 오히려 재미있는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말수에 한번 데었어서 그런지 밀수보다는 훨씬 좋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베테랑2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별루네요
저는 밀수 정말 재밌게 봤는데... 특히 음악 선곡은 압권
저두요...
이거보다는 밀수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음악은 저도 공감
음악감독이 장기하죠ㄷㄷㄷ
3편 디딤돌 정도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3편 나오겠죠?
@psp2002
마무리를 그렇게 지어놓고 배우들한테 통보된건 없다고 하더군요
자기들끼리 비밀이 있는지 진짜로 계획이 없는게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성적이면 수익이 괜찮을거라서 나오긴 할거 같아요
@불타는 똥꾸 넵 감사
영화 끝나고 혼자 어리둥절 했어요
'그래서 왜 나쁜짓을 한건데? 내가 놓친장면이 있나?'
지금은 아 3편에서 나오려나보다... 생각중입니다 ㅋㅋ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범죄도시 2,3,4에 비하면 아주 훌륭하죠
넵 베테랑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봐요
범도2는 그래도 괜찮지 않았나요
3은 진짜 없는걸로 치고 싶지만 ㅋㅋ
정해인이 첫 등장하는 순간...아..그렇겠구나라고 예상이 되어서 아쉬웠어요..류승완의 연출이 아쉬운건지..정해인의 캐릭터 표현이 아쉬운건지...그 때부터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안보현은 왜 그런 캐릭터로 등장한 건지 모르겠고...1에 비해 많이 아쉽긴 했습니다.
일부러 초반부터 범인이 드러나게 설정하는것 까진 좋았는데
망작의 홍수 시대 속에서 영화를 좀 관대하게
보는 편인데... 기대감이 커서 그랬나
저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전체적인 전개도 그렇고,
악역도 비질란테처럼 내적 갈등이 있는
인물이 아니고 단순 사이코패스로 그려서
뭔가 김이 많이 새는 느낌이었고.
범죄도시 3~4에 비하면 선녀는 맞습니다만.
뭔가 아쉬웠네요.
비질란테는 빌드업은 되는데 베테랑은 훅치고 들어오니 참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1편에 비하면 너무나 아쉽고 범도에 비하면 훌륭하죠ㅎ
네 저도 평의 기준이 기대치였던것 같습니다
들어나지 -> 드러나지 않는..
베테랑1이랑 비교하면 아쉬운 점은 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오락영화라 생각했어요. 특히 범죄도시 후속작품들에 비하면..베테랑2는 훨씬 성의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에게 올해 최악의 영화
비교군에 어떤 영화가 있었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