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세계에서 유례없는 출산율로 고통받고 있는 국가가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인다면
출산율은 더 무너질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국가에서는 출산율이 낮아진 것에 대해 원인을
혼인율의 저하, 혼인연령의 상승으로 판단하고
혼인율을 올리는 정책(청약 혜택 등)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은 나타나고 있지 않죠.
실제 혼인율이 낮은 이유는
개인의 여가나 삶이 어느 정도 여유로운 상황에서
결혼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 경제적 문제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 등 여러 사회적, 개인적 문제로
혼인율 자체가 낮아지고 있는 건데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것에 대해 국가가 해결할 수 없죠
그래서 이제는 혼인율이 아니라
출산율 그 자체를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유럽은 이미 혼외출산 비율이 절반 이상이 넘고 있습니다.
정우성 사례를 계기로 이제 우리도 사회적으로 논의해볼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도화가되면서 성병예방 및 계획없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피임법이 발전한건데 그런 피임법을 무시한채 아이를 가지는게 농경사회 유교문화와 관련이있을까요? 오히려
피임안하는게 농경사회였지싶은데요 원나잇까지는 이해해도 노콘으로 임신하는게 도시화와 관련이 있나 혼란스럽네여
@HRHR 단순 피임의 문제를 말한게 아닌데요.
말씀대로라면 북유럽의 많은 사람들은 한참 잘못된 사람들 같아 보입니다.
결혼-출산에 고정되어있는 인식이 농경사회 산물같다는 의미로 말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낮은 출산율과 혼외자출산 이야기는 완전 다른 얘기같은데요.;;;;
결혼해도 애 안낳고 사는 부부가 얼마나 많은데요;; 한국 출산율은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큰거 아닌가요.;; 혼외자 출산하면 돈은누가주나요…?;;;
그러게요
혼외자출산이랑 출산율이랑 당춰 무슨 상관인지...
그냥 싸지르고 다니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