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수 – 사랑의 눈, 긍휼, 경외
누가복음 1 : 46 – 56
오늘 본문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한 후
엘리사벳 가정을 방문하여 성령 충만하여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이를 <마리아의 찬가>라고 한다.
마리아가 기쁨과 성력으로 충만하여
주를 찬양한 것은 주님이 찾아오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뻐할 수 있는 제목을 주신다.
마리아가 기뻐 찬양한 이유는 무엇인가?
1. 예수님은 사랑의 눈으로 찾아오셨다.
비천한 시골 여인인 마리아를 하나님께서
사랑의 눈으로 돌아보셨기에 찬양하였다.
하나님이 마리아를 주목하여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통에서 고치시는 분이다.
한 많은 여인 안나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사랑의 눈으로 돌보아 주시기를 구하였을 때
아들 이사야를 잉태하게 하신 분이시며
귀신 들린 아들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구하자 아들을 고쳐 주셨고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후에 하나님을 향하여
사랑의 눈으로 돌보아주시기를 구하자
축복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사랑의 색안경으로
우리를 바라보신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긍휼을 위해 오셨다.
<긍휼>은 어머니가 뱃속의 아기를 대하는 것처럼
긍휼은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사
사랑과 희생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하셨다.
누가복음 1장 77절과 78절 말씀처럼
<긍휼>은 창자가 끊어지듯
안타까워하며 아파하는 것이다.
<긍휼>이 하나님의 본심(심장)이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아애가 3:32-33)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긍휼을 아는 사람이기에
예수를 잉태하고 기뻐하며 찬송할 수 있었다.
<경외>는 히브리어 ‘하례’에서 나온 말로
<두려워하고 공경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출애굽기 1장 17절에서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리신지라”고 하셨고
출애굽기 1장 21절에서는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히브리 산파들은 지엄한 애굽 바로왕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그들의 집안을 <흥왕>케 하셨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주일설교문 요약(2024.7.14)
고신대학원 권해생 교수
Picture by 국토 해양 오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