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구성원 ‘제2연평해전 제6주년 기념식’ 참석
고(故) 황도현 중사(98학번) 추모, 가족 위로
본교 기계공학과(학과장 김진오 교수) 교직원 및 학생회(회장 장경욱) 등 12명은 6월 29일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제2연평해전 제6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의 정부행사로 격상되었고,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하여 기념사를 했다.
김진오 학과장 등 기계공학과를 대표한 참석자들은 전사자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고(故) 황도현 중사(98학번)의 부모를 만나 위로했다.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62) 씨는 "정부 행사로 격상돼 우리 아들이 명예회복을 한 기쁜 날인데 자꾸만 눈물이 난다"며 "그동안 억울한 심정을 풀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측 해군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에 선제공격을 감행하면서 일어난 사건으로 당시 우리 군 6명이 전사했다.
북한측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양측간의 교전으로 357호에 타고 있던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서해교전이라는 명칭을 '제2연평해전'으로 공식 변경하고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에 전사자 6명의 흉상을 건립했으며, 정부도 '추모식'을 '기념식'으로 명칭을 바꾸고 행사 주관처를 격상했다.
첫댓글 기계공학과 후배들은 신입생 MT를 가는 길에 평택 참수리 357호에 들렸다 가는 것을 언젠가 본 기억이 납니다만...아무튼 영웅들을 잊지 않는 분들이 주변에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다 전사하신 모교의 선배를 잊지않고 기념식에 참석하여 주신 숭실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직원님들과 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 이제 고백을 해야 되겠습니다 처움 명예졸업장을 22포에 전시 했을데 액자에 물이 들어가 모교에 가서 다시 발급을 했습니다 물이 들어가도 변하지 않토록 코팅을 해서^^ 그일 어그제 같은데..... 지금 또 바뀌였더군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