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음 날 -
다혜는 어제 그러고 소리를 지른후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정말 태평한 울 쥔공 다혜....
"우움....=ㅅ="
"애기씨, 일어나셨슈?"
아직도 잠에 취한 다혜를 맞아주는 얼굴은 은화당에서 가장 젊은 향단이였다.
정이가는 얼굴을 지닌 향단이.... < 즉, 지극히 평범하지 못해 좀 통통하게 생겼다는것....;;
"우웅~ 향단아~ 어제오신 손님께선 어디계시니?"
"아, 그분이요? 그분은 돌쇠아즈씨랑, 강이 아즈씨랑 약수터가셨슈~"
"그래? 흠.... 나 오늘 아침안먹고 갈래~ 도시락준비만 해죠"
"예에~"
다혜가 혼자 일어난것은 거의 드문일인것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뜻으로 그걸 아는 은화당사람들은 그날하루만큼은 다혜에 뜻에 따라줬다.
물론... 할멈은 예외지만...
"하아암~ 학교나 가자~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데...."
약간은 쓸쓸하단 얼굴을 하고 다혜는 천천히 옷을 갈아입었다.
<<세계명고>>
미지와 지구는 오늘따라 일찍왔는데 교실안에 다혜가 있자, 별일이라는듯 다가갔다.
어제 자신들을 놓고 간것도 포함~^-^*
"다혜야~!!!!!!"
"으악~!! 시끄러워!! 지구야, 제발 작게 작게 좀 말해~!!"
지구에 엄청나게 큰 목청에 멍하게 있던 다혜가 깜짝 놀랐다.
"헤헤~ 앞으로는 조심할께~ "
"근데 이다혜, 어제 감히 우리를 버리고 혼자 토까? 죽을래?!!!!!!"
"히이잉~ 그런건 안중요해~!!! 지구야~ 미지야~ 내 애기좀 들어줘어~!!"
다혜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말하였다.
결혼애기와 오늘 진주를 떠야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미지와 지구는 인상을 팍 구겼다.
"그럼... 니가 어제 쌩하고 살아졌던게... 그것 때문이야?!"
"우웅~! 씨잉~ 나 어뜩해, 애들아?"
"그냥 결혼해 버려~!!!"
지구에 터프하다 못해 엄청난 발언에 다혜는 엄청나게 째려봐주었다.. < 야렸다가 더 맞는건가?]
'뭐시? 뭐시어찌고 어째?!! -_-+++'
"그런눈으로 보지마~ 부담스러~;;;"
"니가 이상한 말을 하니까 그렇지~!!!"
다혜와 미지가 동시에 소리치자. 지구는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우씨~~ 소리만 지르지말구~! 니들은 뉴스도 안보냐?! 세명그룹의 손자, 그러니까. 류준기는 엄청난 매너남이래~ 아이큐도 200이 넘는 천재라 가끔 회사일도 도운다던데~ 거기에다 미지 너도 알자나~ 류준기, 그놈 욜라 잘생긴거~ 걔 저번에 1등신랑감인기투표할때 3만 5천명중 89%가 걔를 선택했을 만큼 1등 신랑감이라고~!!"
"지,진짜??"
"아, 기억났다. 류준기... 저번에 패션잡지살때 개가 1등이었지~? 근데 애가 좀.... 놀게생겼던데...."
"진짜야??미지도 아는애야??"
"그래, 이기지배야~! 너 무지 좋은 사람 남편으로 둘려고 하는거야~!"
미지대신 지구가 말했다.
"하지만...."
"지구야, 그만해. 이건 다혜 혼자 생각할 문제야..."
"알았어... 근데 만약에 다혜가 결혼한다고 하면 우린 이제 영영 다혜 못보는거야? 왜냐면 다혜는 이제 엄청난 그룹의 손자며느리가 되는거잖아~~ 힝~"
"그런가? 하긴, 그러기도 하겠다."
'이기지배들아~!! 난 아직 결정도 안했단 말이닷~!! 왜 김치국부터 마셔?!'
물론 다혜의 속마음에 외침이 그녀들의 귀에 들릴리 만무헸다.
-하 교 시 간-
"다혜야~ 너 오늘 하루종일 멍해 있었던거 알어?"
"으응?? 그랬나?...."
"있지, 다혜야. 나는 니가 하고싶은데로 했으면 좋겠어~ 아마 종갓집식구들도 니가 자기들 때문에 억지로 결혼하는것은 싫을껄~ 니가 하고싶은데로해~그게 가장 옳바른 일이야..."
"흐힝~ 미지야~!"
"나두~ 나두 다혜가 하고 싶은데로 했으면 좋겠어~! 한번사는인생 후회하며 살기는 싫잖아~!!"
"지구야~!! 흐윽~ 애들아~!!!"
"어어~ 얘 운다~! 뚝해 이년아! 누가 죽었냐?!"
글썽거리는 다혜를 부드럽게 다그치는(과연 저말이?)미지...
"그치만,,, 그치마아안~~!"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해~! 화이팅~!"
"화이팅~!!"
지구에 말에 얼떨결에 화이팅을 한 다혜....
"만약 가게 되며는 가기 전에 연락해~ 알겠지??"
"흐윽~! 응!! 꼭, 꼭 연락할꺼야~!!"
"울지마, 이다혜~ 어, 나 이제 학원가봐야겠다.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
"엇~! 나두~!! 미안해, 다혜야~"
"아냐~ 얼렁 가봐~ 문자할께~!!"
"응~!! 잘가~!!! 꼭 문자해라~!!"
"안녕~~~"
과연 다혜는 봤을까? 반짝이는 눈으로 뛰어간 그 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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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어제 쓰기로 하고선 하루 늦어버렸네요....
저도 나름 고민이 있어서....
근데 그 고민을 여러분들꼐서 해결해 주셨으면 해요~
제가 소설을 하나 더 쓰게됬는데...
뭘 중단하고 쓸까요?
1. 종갓집 애기씨 vs 서열 1위 그룹 도련님?!?!?!
2. 천화국황녀의 기린봉인기!!
댓글을 기대할꼐요~~>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종갓집 애기씨 vs 서열 1위 그룹 도련님?!?!?! (4)
드래곤걸
추천 0
조회 165
08.01.24 21:3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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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용
고마워요~ 계속 봐주세요~>ㅁ<
재밌어요~
어머, 감사해요~>ㅂ<
둘다중단하지마요ㅣ. 둘다잼있단말이에요.. 안그럼 이제 이거 안볼끄야
흐잉~ 그러지마요~ㅠ^ㅠ
재밌어요~ 닉네임 바뀐 맛없는먹보씨♡입니다~ 둘다 재밌는데//ㅠㅠ
음... 깊이 생각할 문제인것 같아요~!!ㅠ_ㅠ
재미있어여~~ 담편기대>< 중단안돼~~
음.... 고맙습니다...^-^*
둘다 중단하지말아주세엽~~ 넘 잼있단말예엽ㅠㅠ 담편기대할께요>_<
고마워요~ 근데 중단은 안할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전 천화국황녀의 기린봉인기 를 안봐서,, 아무튼 요번편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그래요? 그래두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뭐... 그냥 바램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