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는 386세대가 가장 가슴에 남기는 가수입니다.
우리 287세대도 좋아하고요...이상우씨는 외모는 그렇게 나이가
안들어보이는데 스스로 나이를 의식하고 사시나봐요.
이제 40살...
몇번 ...드라마에도 출연하고...김가이가..그대나를 부를때..
전에 베스트극장에도 한번 나오고 이제 탈랜트로서 연애인생활을
전환하셨더라구요...
며칠전에 '가족오락관'에 출연하였고
허참씨께서 "피노키오춤을 지금 볼수가 있습니까?'하니까
이상우씨가 하는말이 "에이...(얇은 목소리)..지금 나이가 있는데"
하며 수줍어 하는겁니다.10년전만해도 상우형은 인기 만만이었는데
슬픈그림같은사랑...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오!사라...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어제와는 다르게..고개숙여외로이..나만의 그대
같은 히트곡을 냈었어요...
요즘 ...이제 빠른노래가사에 이제 가사에 의미를 알수없는 가운데
이상우씨에 노래는 제게 다시금 제귀에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상우씨에 별명이 '피노키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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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가요제에서인가...
"슬픈 그림 같은 그대"로 스타덤에...
중학교 때인가...로 기억하니까 아마 86년인가...87년일겁니다...
한참 기타에 미쳐 있을 적에 이 노래 극기훈련 장기자랑시간에
부른 기억이... ㅡ.,ㅡ
노래는 꽤 잘했는데 말이죠... 나름대로 맛깔스럽게...
(제가 아니라 그가... -_-;;)
기억나는 노래는 "하룻밤의 꿈"인가...
이 쯤에서 돌아가려 해~~♬♬
변함없는 이 세상 변한 건 그저~~♬♬
헤헤...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ㅡ.,ㅡ
"오 사라"... 좀 빠른 템포의 곡 맞죠??
--------------------- [원본 메세지] ---------------------
이제 이노래를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상우씨가 가수였다는걸 아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으실지
모르겠다.내가 소개하고픈 노래가 "오!사라"에 한 가사이다.
오랫만에 잊고있던 노래를 듣게되었다.
♬예쁘지는 않지만 귀여운 사라 모두가 사랑해주는여자
헤어지면 그렇게 지워져버려도 사라는 영원한 애인 ♬
이노래를 불렀을때 이상우씨는 장가를 가기직전이었다.
이노래에 나오는 사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나는 생각을 해보았다.이전부터 내 마음에 자꾸만 떠오르는 님이 있다.
이미 다른이의 사랑이 되었고 한번도 말해보지 못했지만
계속 머리속에 떠오르는거다.
그런데, 그아이의 모습이 '예쁘지는 않지만 귀여운 사라'의 가사에
맞는 그런 아이였다.
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고 있다.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의 백가지 중에 한가지에 부분적인 모습이며 혹시 그녀를 두고
내 마음에 맞게 그런 이상적으로만 생각하는 천사로 만들고 있지는
않을까?괜히 드는 호감에 사랑이라고 말하는것은 아니었을까?
나는 지금 그때 그녀를 흔히 부르는 영어이름 이니셜로 부른다.
언제부턴가 그런게 내 일상이 되었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하고 있을까?아무런 정도 없이 그저 짝사랑하고
관심한번 나타내지 않았는데...왜 내 마음은....
나는 오늘도 그 사랑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레파토리를 잇는다.
♬'헤어지면 그렇게 지워져버려도 사라는 영원한 애인'♬
카페 게시글
사람사는 이야기
387세대이시군요.
林嚴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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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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