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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6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연준의 금리 조정 관련 관망 기조를 뒷받침
○ 연준 주요 인사, 현행 금리 수준은 적절. 월러 이사는 7월 25bp 인하 주장
○ 미국 하원, 암호화폐 3개 법안 가결. 상무부는 중국산 흑연에 반덤핑 관세 부과
○ EU, 對美 서비스 부문 보복관세 검토. 캐나다 재무장관, 미국의 관세 요구 수용 불가피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과 6월 소매판매 호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5%], 달러화 강세[+0.3%], 금리 약보합[-0.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6월 소매판매, 기술주 강세로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ABB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1.0%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소비부진 및 경기둔화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5%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 월러 이사의 7월 금리인하 지지 등으로 약보합 마감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89.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2.1원, 0.04%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6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연준의 금리 조정 관련 관망 기조를 뒷받침
○ 6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늘어 예상치(+0.1%) 큰 폭 상회했고, 이는 2개월 연속 감소 이후 반등.
컨트롤 그룹(변동성이 큰 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 역시 0.5% 확대되며 견조한 흐름 시현.
세부적으로 자동차(+1.2%), 건축자재(+0.9%), 의류(+0.9%) 등 13개 품목 중 10개 품목이 증가
○ 이번 결과는 전반적으로 소비가 여전히 양호한 상태임을 시사.
다만 일각에서는 소매판매가 물가가 반영되지 않은 명목 기준으로 측정되었기에,
관세로 인한 가격상승 효과가 초래한 착시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도 피력(Reuters).
실제로 자동차부문매출이증가했으나가격상승으로판매대수는오히려감소(Bloomberg)
○ 한편 7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1만건으로 3개월 만에 최저치.
해당 건수는 5주 연속 감소하여 노동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다만 연속 청구건수(195.6만건)는 전주(195.4만건) 대비 소폭 증가
○ 이날 발표된 소비와 고용 지표는 경제가 대체로 양호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연준이 당분간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명분을 강화(ING).
이에 7월 FOMC에서의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9월 금리인하 기대는 소폭 약화
○ 한편 7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비 급등(-4.0→15.9)하며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가 증가.
6월 수입물가는 전월비 0.1% 상승에 그쳤지만,
중국·일본·EU로부터의 수입 가격은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 관세 효과가 가시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현행 금리 수준은 적절. 월러 이사는 7월 25bp 인하 주장
○ 연준의 쿠글러 이사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을 이유로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도 현재의 제약적 정책 기조가 전적으로 타당하다고 언급
○ 반면 월러 이사는 노동시장이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7월 25bp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는 연내 2회 금리인하 계획이 합리적이라고 강조
n 미국 하원, 암호화폐 3개 법안 가결. 상무부는 중국산 흑연에 반덤핑 관세 부과
○ 하원이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표준을 규정한 지니어스 법안,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의 명확성을 높인 클래러티 법안,
CBDC(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방지 법안을 모두 승인.
한편 상무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대해 93.5%의 예비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고 발표
n EU,對美서비스부문보복관세검토.캐나다재무장관,미국의관세요구수용불가피
○ 소식통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對美 보복관세의 범위를 기존의 상품 부문에서
디지털 서비스 부과금 등 서비스 부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한편, 캐나다의 샹파뉴 재무장관은 미국 관세 요구의 일부 수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이는 협상의 목표가 관세 철폐에서 관세 수준 축소 및 예외 조치 확대로 전환되었다는 의미로 해석
n 영국 3~5월 실업률, 4년 만에 최고. 영란은행의 8월 금리인하 여부는 불투명
○ 3~5월 실업률은 4.7%로 4년 만에 최고치 기록했고,
임금상승률은 전기(2~4월) 대비 둔화(5.2%→5.0%).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의 부진을 나타내지만,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의 8월 금리인하 유도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
n 일본 6월 수출, 2개월 연속 전년동월비 감소, 2/4분기 기술적 경기침체 가능성 제기
○ 6월 수출이 전년동월비 0.5% 줄어 예상치(+0.5%) 하회.
이는 자동차와 철강 수출 급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對美 수출도 큰 폭 감소.
일부에서는 2/4분기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하며 기술적 경기침체 진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
n 이라크, 쿠르드 지역 공격 피해로 석유 생산 차질. 국제 유가는 상승
○ 쿠르드 지역에 4일째 드론 공격이 이어졌고,
해당 유전의 석유 생산량이 정상 수준의 절반인 일일 14만~15만 배럴까지 감소.
이에 브렌트유 및 WTI 가격이 모두 상승(각각 69.52달러 +1.46%, 67.54달러 +1.75%).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7/1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 결정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채권시장, 대규모 국채 공급 증가를 무한 용인하지는 않을 전망
블룸버그 (The Bond Market Won’t Let America Be Irresponsible Forever)
○ 국채의 대규모 공급에도 국채 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
이러한 이례적 현상은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채무불이행 회피 가능하다는 확신,
낮은 수준의 물가 등으로 수요가 충분했기 때문.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국채금리 상승 등이 발생하며 막대한 부채 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신호 발신
○ 실제로 부채가 증가하면 결국 금리도 상승한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
일례로 국채에 대한 신뢰 약화, 팬데믹 혹은 중국과의 갈등과 같은 외부적 요인 등으로 국채금리 변동성 확대가 가능.
특히 국채금리 상승이 시작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경우
상승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할 사안
n 중국의제로금리채택여부논쟁, 디플레이션 장기화가능성을 시사
FinancialTimes (Should China adopt a zero interestrate?)
○ 2/4분기 실질성장률은 5.2%를 기록했으나 디플레이션 영향으로 명목 성장률은 3.9%에 불과.
이에 일부에서는 정책 당국이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주요 금리를 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
이러한 주장이 현실화된다면, 지방정부의 심각한 부채 문제 해결 및 공공부문 투자 촉진에도 긍정적
○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면
은행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 예금자의 소득 감소, 과잉생산 심화 등을 초래한다고 주장.
또한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소비 증가도 기대난.
이를 감안할 경우 제로 금리 선택 가능성은 낮으며, 상당 기간 디플레이션 탈피도 어려울 소지
n 중국의양호한 상반기 경제 성장, 회수 효과·관세불확실성 등으로지속난망
WSJ (China’s Solid Economic First HalfWill Be a Tough Actto Follow)
○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목표치(5%) 상회한 5.3%를 기록했고,
이는 미국의 관세 부과 이전 기업의 선제적 수출 확대 등에 기인.
하지만, 무역긴장이 완화되면 즉각적인 ‘회수 효과(payback effect, 선제적 수출 확대의 여파로 향후 수출이 감소)’가 예상.
아울러, 對美 무역전쟁은 하반기 경제 성장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또한, 디플레이션 심화는 기업실적 악화, 고용 및 임금상승률 부진, 가계 소비 위축의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Morgan Stanley).
특히,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당국의 대규모경기부양책보류는경제성장회복에장애요인이될소지(Macquarie)
n 미국백악관의 연준 공격,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자멸적 행위
블룸버그 (White House assault on the Fed is self-defeating)
○ 최근 백악관이 파월 의장 해임을 시도하는 등 연준에 대한 공격이 격화.
그러나 이러한 공격은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트럼프가 원하는 금리인하를 더 어렵게 만들 소지.
연준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면 투자자의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어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지고 금리인하 여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
○ 또한 이는 장기 채권 및 달러화 자금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안정과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도 연준을 존중하고 간섭을 자제할 필요.
한편, 연준은 낮은 실업률과 관세發 인플레이션 위험 속에서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기대에 대체로 부합
n 미국, 중국과의 새로운 냉전은 자국 경제에 심각한 피해 초래할 우려
FinancialTimes (A new cold war withChina won’t helpthe US)
n 미국 대형은행, 트레이딩 부문 이익 증가는 여타 사업의 역량 강화에 활용
WSJ (Big Banks Are SpinningMarketChaos Into Gold)
n 미국 소비자물가의 에너지 부문, 석유보다 전력비용이 더 큰 문제
블룸버그 (Pump Prices Aren’tthe Problemfor Americans. Plug Prices Are.)
n 미국 달러화 향방, 투자 다각화에 따른 자본 유출 가능성 장기 하락 예상
WSJ (Dollar Likelyto Depreciate Over Long Term asCapital Flows Out of U.S.)
n 일본자민당의참의원선거,당국의對美무역협상미해결등으로어려움가중
블룸버그 (Trade Deal FumbleCould Be Ishiba’s LastMi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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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늘..
솔선수범
수고로우심에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