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기후 협약때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아지면 사실상 인류 멸망이라고 했고, 그 이후로 아시다시피 전기차나 친환경 관련 사업이 엄청난 수혜를 입었죠.
하지만 트럼트 재선 확정이후 11월 이집트에서열린 기후 대책 회의에 선진국 대통령들 대부분 불참했구요
현재 상황은 완전 아사리판 났습니다.
트럼프:기후위기는 사기극임. 그냥 지금 잠깐 조금 더운 거임..오일 더 파낼거임
중국:중국이 제일 탄소를 많이 배출하긴 하는데, 태양광 패널 생산도 제일 많이하잖슴..그리고 트럼프 말하는 꼬라지 봐봐..이제 친환경은 우리 중국이 이끌겠슴(?!)
과학자들: 띠박 이제 끝났다..
1.5도 곧 넘을듯..ㅠ
그나마 AI를 통해 탄소를 대규모로 포집할수있는 신물질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직 개발단계라 상용화까진 최소 몇년은 더 걸릴거고 그전에 1.5도 넘어서 인류 멸망단계로 가는게 거의 확정같습니다.
아마 우리 후대는 80살까지 살기는 힘들수도..
첫댓글 흑사병이 창궐해서 인류의 1/3이 줄어도 멸망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기후변화때문에 내가 죽을지 살지는 모를일이겠지요 ㅜㅜ
저는 개인적으론 지구기온이 임계점을 넘어가면 인류는 200년도 못버틸거라고 생각해요
당장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부터 잠기기 시작하면 선진국에서도 난민이 발생하기 시작할테고, 각국은 식량을 무기화하기 시작할텐데 버틸 나라가 몇군데 없어보이고..
결국은 굶어서 이성을 잃기 시작하면 서로 핵쏠거같다능..
흑사병과는 다른 문제죠.
온도가 너무 빠르게 올라가면 생태계가 못버티니까요.
@ASSA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생태계가 변하겠지만 없어지진 않겠죠… 거기에 적응못한 생물들은 죽어나가고 인류도 죽어나가고 많이 죽어나가다보면 탄소배출량도 떨어지고 다시 지구온도도 제자리를 찾아가겠죠…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에 이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장치나 사람이 나와야하는데, 트럼프가 당선되는 순간 이미 몰락의 길로 깊숙하게 진입한 거라고 생각해요. 인류는 한 순간 동시에 멸망하는 게 아닌 서서히 말라죽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돈 없는 순서대로 죽겠지만 맨 마지막엔 돈도 의미없는 시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과학기술 뿐이겠죠
현재로썬 탄소포집 기술이 유일한 희망이네요
AI랑요.
@Luca 매직 문제가 AI와 탄소포집기술도 저 두나라가 1티어라 결국 두나라가 결자해지 해야됨
선진국들이 오염다시켜놓고 이제 뒷나라들에게 하지말라하면 누가합니까
영화 돈룩업 생각나네요
이게 현실이죠
트럼프 싸이클 지나고 전세계적 단합이 이뤄지길 바래야죠ㅜ
그전에 이상기후로 몇군데가 초토화 되야, 이기적인 인간들이 체감을 좀 하겠지만
당장 서유럽도 경제위기로 탄소제로화 정책 다 취소하고 있죠. 획기적인 기술 발전없으면 힘들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 남은 생이 40년이라 봤을 때
그 때까진 안전하다면야
자녀가 아직 없으신가요?ㅠ
@신인드래프트 거의 모쏠처럼 늙어가는 중이라서 그냥 개인주의자죠
인류가 그렇게 쉽게 멸망하지 않는다 봅니다. 인구수가 줄어들면 다시 온도도 돌아올듯
노환이 오기를 바랄 수밖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