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요해져버린 맬번의 하늘에 오로지 집구매의 토픽만큼은 공동 관심사가 되어 몇몇분들과 번갈아가며 글을 올리네요. 오늘도 전 부동산 관련 기사 검색과 집구매를 앞둔 동료와 부동산 얘기를 하고, 최근에 집을 구매하신 젊은?분과 집값에 대한 대화를 1시간이나 한것같네요. 집 구매를 앞둔 제 이란출신 동료는 이제 갓 이민을 하고 가족들이 거주할 집을 동쪽위주로 구매하려 보고 다니는데 옥션 참석율도 저조하고 70만불에 방3개짜리 작은 집을 구매할수 있다는거에요..지난주엔 크로이던노스에.. 이번주는 링우드이스트에 다음주엔 돈카스터 타운하우스까지... 뭔가 좀 이상하다 싶습니디만 광고가격만 보고 덤비는 그런것 같았어요. 하지만 제 관심사는 그게 아닌 전반적인 동부외곽 집값의 흐름이었습니다.
지난 7월 높아진 집값에 첫 구매를 돕기위해 60만불 미만 집을 첫집 구매자가 구매시에 스탬프듀티는 면제해주는 부분이 실행화 되었고, 제가 한번 글을 썼다 내렸지만 7,8월에 링우드 집값들이 겨울인 부분과 이 부분이 겹쳐 내린 느낌을 크게 받았었습니다.
오늘 읽어본 뉴스에 따르면 7-9월간 판매의 44%가 60만불 미만이라고 나오네요. 첫집구매자 에 대한 얘기도 나왔구요.
"REIV acting president Richard Simpson said 44 per cent of sales during the three month period were below $600,000.
This is the cut off point for the full first-home buyer stamp duty concession introduced by the State Government in July."
제가 처음 집을 구매한 2009년, 첫집구매자들에게 3만불정도의 보너스를 나누어 주었고 주위는 다들 집 구매해서 그 보너스를 받고자했었고 그 분위기에 끌려 저도 그때 처음 집을 구매했답니다.
제가 지난 4월쯤 7월 부동산 관련 법 개정에 대해 들었을때 두명의 다른 부동산 직원들은 같은 이야기를 했어요.이번 법 개정안은 구매자를 위함이 아니라며 60만 미만 집들이 크게 오를것이라고요. 그리고서 저렴한 집들이 적절히 오르고 나면 도미노현상으로 윗 가격대 집들이 덩달아 올라갈거라고 했었어요. 지금이 1차적으로 60만 미만 집들이 크게 올랐다고 생각하고 4분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상당히 궁금하고 많이 걱정된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 로지스틱 호주 팀원 12명중 저를 포함 4명이 이번해 집을 구매했고 그 중 두명이 첫집 구매자이니 2017년 집에 대한 열기는 2010년때만큼이나 뜨거운 듯 합니다. 연락하고 지내시는 지인분들도 첫집으로Rowville, Ferntreegully, Lalor에 하우스로 올해 구매를 하셨답니다. 제 브로커 소개 받으시고 올해 집을 구매하신 분들도 4분 계시네요.
한 기사로 우려먹는게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이 뉴스 기사를 읽고 마음먹고 글 쓴것인만큼 우려먹겠습니다. 이 기사 주소는 글 제일 아래 소스로 첨부하겠습니다. 지난 3분기간 빅토리아 지역에서 제일 많이 오른 지역들과 평균 가격이랍니다.
<source: http://www.news.com.au/finance/real-estate/melbourne-vic/melbourne-median-house-price-growth-slows-as-affordable-suburbs-take-off/news-story/9ca0215a91843da2cd401b44f1577d8e>
어? 뭐야 XX 링우드 이스트 집값 내린거같다며?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네 표면상으로 링우드이스트 평균 집값 1밀리언 되었습니다만..
지난 7월과 8월에 땅 큰 집 두세채가 엄청난 가격에 팔렸습니다. 뉴스에도 크게 장식했던 sunbeam avenue의 3933 스퀘어미터 땅을 가진 집의 경우 2시간반의 경매 끝에 5.162 밀리언에 팔렸답니다. 이런 큰 집 몇채가 평균값을 올린 것이라고 봅니다 .
<source:https://www.realestate.com.au/news/ringwood-easts-2-hour-neverending-auction-tests-auctioneers-stamina/>;;
멜버른 주택시장이 맑다라고 써진 기사에서는 오는 2년간 멜버른 주택 가격 증가율이 호주 전 주에서 가장 높을꺼라고 썼고, 구매하기 좋은 지역으로 Frankston, Werribee, Cheltenham, Toorak, the Melbourne CBD and Ballarat to enjoy “above average growth” in the next year라고 마무리를 했답니다 .
<소스 :https://www.realestate.com.au/news/the-future-is-mostly-bright-for-melbournes-property-market/?rsf=syn:news:nca:hs:socref>;
전 그 두 부동산 직원들이 얘기한 도미노 현상을 믿고 있는데 600 K 초과한 집 가격이 언제 활성화 될까요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첫댓글 와.. 브로드매도우스 장난아니네...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범지역이라.. 많이 기피햇는데... 아마 실구매자들무슬림쪽 사람들이 아닐ㅇ까... 쉽네요
어느 장단에 맞추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가격 설정하고 첫집 사시기 위해 공격적으로 달려든다고 들었어요. 아마 브로우드메로우도 그리되면 조금씩 바뀌어나가겠죠
시드니 집값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니 멜번도 어떻게 될지,많은 모게지를 감당하기 힘든분들이 집을 내놓는 상탸여서 집값이 내려 간다하니 신중을 기하시는게 좋을듯해요.
네 시드니는 내리고 멜번이 현재는 오름세이지만 판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너무 두렵네요
결국 집으로 돈벌기가 가장 쉬워서 대부분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것 같아요.전 전문 지식이 없어서 이렇다 말은 못하지만 팩트로보면 저의동네 5년전 타운하우스 70만불 이었는데 요즘은 1.2 에서 1.3정도고요 하우스도 평균
60에서 70만불정도 오른것 같아요.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정점 찍었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오를줄 누가 알았겠어요 이미 집을 소유하신분은
더 오르기를 바랄것이며 그렇지 않은 분들은 떨어 지기를 기도하겠죠 워낙 큰 쇼핑이다보니
부동산 벨류가 늘 신경써지네요 😂
부동산과 신문들이 항상 시기를 맞추어 가며 사람들 심리를 불안케 하여 가격을 올리는데 미국도 그런 방법으로 올렸다가 부담으로 프라임 모기지 사건으로 집값이 바닥으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시드니가 바로 그런 현상으로 가는 조짐의 시작을 알리는 경고 라네요.
무엇을 믿어야 할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6 12:52
Lalor. 작년초에 사만불대면 샀는데 비슷한 칸디션 요새는 육만불대로 보이더라구여.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제가 집보러 인스펙션 다닐때 다른지역 살면서 실물 안 본분이 아직도 사십만불대 집 많은데 왜 못사냐고 계속 그랬었지요. 실물보면 아 이건 아닌데 생각드는집밖에 없어서 못산건게. 사진발이 얼마나 대단한지 ㅋㅋㅋ 집값 떨어져도 아차피 안 팔거니 당분간은 상관없지만 절대 안 떨어질거 같아요.
@멜하남 마케팅비용은 3-7000불이고, 커미션은 2%언저리이니까 80만이면 16000불이네요
@러브멜버른 근데 다들 하는데 안 그럴수도 없어요. 제가 오픈해서 할수도없고요. 퍼플브릭이라고 저렴한 부동산 선전 나오길래 알아보고 리뷰를 보니 마케팅 비용 만불 넘게 만들고 수수료는 7000불 근데 형편없이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멜하남 네.. 첫집을 정말 저렴하게 리스팅했다가 3만불 구매가보다 적게 6개월만에 팔고 나와서.. 이번엔 최대한 노력해서 잘 팔아보려고해요.
집값은 여러 요인이 작용하기에 추측하기 어렵지만 제 소견으로는 어차피 구매할사람은 구매한다는 거에요
우범지역이건 아니건간에, 시티에서 멀건 가까우건간에, 평균집값이 1밀리언이든 아니든간에
어차피 살사람은 살거고 본인이 감당할수있는 범위내에서 모기지 받아 구매하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집값오른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대출받은후 이자 오를까봐 전전긍긍 집값떨어질까봐 전전긍긍 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맞는 말씀이세요.. 집 시장이 무리하게 덤비도록 (너무 잘 올랐으니까) 유혹을 하지만 적절한 선에 맞춰서 구매하는것이 바람직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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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7 09:22
@멜하남 맞는 말씀이긴 한데 조금 너무 가신거같은데요 ㅎㅎ 모기지 외에도 기타비용들이 발생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카운슬, 건물 보험 혹은 바디콥, 문제 발생시 드는 수리 비용), 그래서 만약 월세와 같은 금액리라도 더 비싸게 느껴지겠죠.. 제가 듣기로 투자용 집 구매가 한국인 분들 사이에 붐이라고 들었어요 제가 본 지인 (아들 전 학교 친구 부모_중국인)은 첫집끼고 모기지 받아 밀리언 하우스를 구매했어요.. 모기지 스트레스 장난아니겠죠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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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7 18:51
ㅍㅁ
ㅍㅁ 가 뭐죠 ㅎㅎ
행복회로 오버로드 !!,!,!,!,,,,
근대 부동산이랑게 진짜 이빨만털어도 힌놈만 걸리면 해결됨 ㄷ ㄷ 파이팅
좀 더 자세한 자료가 있어서 링크 걸어드립니다.. TOP 20
http://wiserealestateadvice.com.au/growth-suburbs-melbourne/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8 14:18
@멜하남 능력자이시네요, 부인분이 호주분이신가보네요 ㅎ 다른 방식으로 동방불패이기에 오를거에요.. 53만은 아직 안 떴네요.. 마곳 스트리트에 51.5만은 방2개 유닛인데 땅이 110정도이네요 ㅡㅡ
@멜하남 정체가 녹스가이 ㅎㅎㅎ
@멜하남 어련히 잘 결정하셨겠지요..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멜하남 어련히 잘 결정하셨겠지요..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러브멜버른님 부동산에 관한 글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첫집 장만 예정자인데 혹시 모기지 브로커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사람들은 브로커말고 은행과 직접 상담이 낫다고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안녕하세요.. 제 경우는 브로커만 이용해서 은행과 직접 진행한 경험이 없기에 비교를 바로 하지는 못하겠네요. 인컴과 디포짓이 구매하고자 하는 집 비례 충분하다면 기존 거래하는 은행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도 그랬고 많은 분들은 브로커의 상담 및 은행 비교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제 브로커 이름은 Jessica이고요 연락처는 0413 807 108 입니다.
@러브멜버른 댓글감사합니다 러브멜버른님. 저희는 50만정도 버짓으로 서북쪽으로 알아보고있어요. 선샤인쪽으로는 50-55만사이에 작은 하우스가 가능할것으로 예상하고있고요 디파짓은 20% 잡고있네요. 동쪽 강남입성은 가지고있는 버짓으로는 택도 없어서 서북쪽으로 시티에서 최대한 가까운데로 알아보니 선샤인이 나오더군요. 저희도 러브멜버른님처럼 깔끔한 타운하우스를 선호하긴하는데 집값 상승을 생각하면 작아도 하우스에서 시작하는것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예요. 그동안 글 올리신거 즐겨보고있었어요. 이제야 답글로 감사인사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고있어요.
@Yuna Tattoo 50만으로 동쪽 보시는 분들도 계셔요.. 발품팔아서 많이 알아보셔서 좋은 곳으로 구매하세여. 궁금한점 생기시면 제게 연락주세요. 제 연락처 찾기는 쉬우실거에요.. 칭찬댓글 감사합니다.
@러브멜버른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주며 사는게 쉽지 않던데 러브멜버른님을 보고 반성도하고 저도 앞으로 나누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Yuna Tattoo 모르는 사람들을 알아가고 있잖아요 유나님 :) 저에 대한 신뢰가 많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만큼 즐거운 것도 없구요 .. 즐거운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