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사람들은
머뭇거리는데
나도
이제는 다 던지고 구경만 할 것인지 아니면 구냥 놔두야 할련지
잘
모르겠다.
어제
저녁은
가족과 함께
감자탕
물론
뼈다귀 감자탕이다.
어제
점심은
밀양가서
장모님 모시고
해물아구찜으로 묵고
월
식대
100만원 내외인데
맜있는 것
행복한 시간
가족
그렇게 보내는 것이 인생인데 절대 쉽지는 않다.
돈
죽어서
가져갈 장난감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죽을때까지 벌어도 넉넉하게 여유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다만
가족과 함께
어머님과 장모님
수시로
점심과 저녁을 함께하는 정도의 여유는 있다.
지금
부지런히 사는 이유다.
어제
주식이
내가 보유한 종목이
생각보다
많이 올랐다.
결국
1,500만 마이너스에서 이익으로 돌아왔고
계속
수익이 상승하는 날들이다.
생각만큼
그렇게 우상향으로 계속 갈련지 아니면 다시 내려갈련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결국
다
돌아오는 것을
다
놔두면
간단하게 되는 것을
사람은
살아가면서
실수
누구나
언제던지
할 수가 있지만 그 상황판단을 잘 해야한다.
함
대박을 가지면
다시
들어가지 않는 것이
내
투자방법인데 저 종목은 짭짤하게 묵고 다시 들어갔는데 최고점이다.
판단
잡아야 하냐?
놔둬야 하나?
결국
잡는 방향으로 확정을 하고
계속
추매를 해서 단가를 낮추니 이익으로 돌아왔다.
또
실수는
그때 쪼끔만 더 추매를 했더라면 하는 것인데 이렇게 빨리 수익구간으로 올 줄은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국가 갱제는 엉망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인데 정부는 관심이 거의 없는 모습
금리
물가
환율
원자재
인건비
대부분 국내에서는 힘들고 어렵다.
어디쯤에서
모래성처럼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다시 바닥을 다지고 갱제가 회생을 할련지 모르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늙은 것들이
찍어
맛을 보고도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을 하지 못하는 세상에서는
젊은
친구들은
제조업을 멀리하고
나도
백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여름
아들 친구
스벅에서 알바를 하는데 근무조건(다른 것은 다 버리고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근무를 할 수 있다는 것)
1400도 쇳물
금방이라도 더위에 넘어질 것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이제
젊은 친구들에게는 무리다.(농촌에 고추나 깻잎 농사는 거의 대부분 외국인들이 일을 하고 동네를 장악하는 모습)
그럼
투자할 종목은?
조선
해양
철강
사람도 없고 대우도 부실하니 계속 그럴 것이고
건설
일용직
넘쳐야 식당과 술집이 좋을텐데
지금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무조건 버티는 것이 최우선인데 이것도 내년에는 쉽지않을 것 같다.
거래처
버티는 것이 정말 신기한데 만날때마다 곡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공장
직원
매출이 없는데
버티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나는
처음부터
확장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니 지금처럼 놀아도 되고(물론 노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매출은 반토막이 더 나는 나날이 계속)
준비
3년전 부터
결국
세상은 살아가면서 생각과 맞아 떨어지면 어려움이 혹은 성장이 되는데 둘다 나는 싫다.
세상
누구나
하루세끼 걱정이 없는
커피
한잔의 여유
소주
한잔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되면 태평성국이다.
글이
잘 보이지 않으니
철지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세월 탓(?)
인생무상이다.
잔고
두산중공업 매도
지금
쉽게 들어갈 수 없어서 계속 쳐다만 보는
삼성전자
그렇다고 다른 종옥을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갱제도 아니고
내일
국가 디폴트
일어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참
답답하다.
이제
글을 마치고
마눌과 딸과 아들과
김밥을 사서 편백나무 숲을 산책할 예정이다.
방금
아들이
용돈을 줬다.
커피
한잔의 행복
우리는
살아가면서
소소하게 행복을 찾아야 하는데
대부분
현실과 동떨어진 것을 찾아서 허무하게 살다가 사라진다.
오늘
이
순간을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천상의 행복이다.
마눌
자식
사랑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이 죽을때 후회하지 않는 첫번째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