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212장 (구 347장) / 민수기 8 : 1 - 13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212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민수기 8장 1절 – 13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결하게 하라.
7 너는 이같이 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되 곧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전신을 삭도로 밀게 하고
그 의복을 빨게 하여 몸을 정결하게 하고
8 또 그들에게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그 소제물로 가져오게 하고
그 외에 너는 또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가져오고
9 레위인을 회막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한 후에
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이는 그들에게 여호와께 봉사하게 하기 위함이라.
12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네가 그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13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릴지니라. 아멘!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려고 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먼저 성막에 금 촛대에 등불을 밝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레위인들을 취해서 정결의식을 행하게 해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금을 두들겨 만든 금 촛대에 불을 켜서 떡상을 비추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떡상과 촛대는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떡상은 성막에 있는 성물로써,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말씀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나서, 실생활에서 빛 된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금 촛대에 불을 켜라는 것은 말씀을 받고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우리 눈으로 보면 환합니다만, 영적으로는 보면 너무나 캄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하므로 빛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으면 내가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됩니다.
마가복음 13장 35절, 36절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 때일는지, 닭 울 때 일는지, 새벽이 될 런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 그러므로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등불을 밝히고 있어야 합니다. 언제 주님 오실지라도 기름 준비하고 등불 밝혀 두고 예수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금 촛대에 불을 밝혀서 신부된 우리를 맞으러 오시는, 바로 우리의 신랑이신 재림 예수님을 영접하는 우리 성도들의 아름다운 자세입니다. 곧 재림의 자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마다 “여러분! 바벨론에 항복하세요. 비록 지금은 포로로 잡혀가지만, 칠십 년이 차면 반드시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것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입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면 그 백성들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예례미야 선지자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하나냐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년 만에 돌아온다고 하니까 그 말을 모두 다 듣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포로에서 70년 만에 돌아온다고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2년 만에 돌아온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지 않고 자기가 인기를 얻으려고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거짓말 예언을 했던 하나냐는 두 달 후, 하나님께서 죽여 버립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적용하도록 깨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일평생을 그렇게 하다가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가슴에 묻어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예레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말하라고 하는 것만 말해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 있는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들을 특별히 취하여 영적으로 정결하도록 씻으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정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조건으로 말씀을 합니다. “속죄의 물을 뿌려라. 그리고 전신을 삭도로 밀어라. 그리고 의복을 다 빨게 해서 몸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려라. 특별히 레위인을 정결하게 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합니다.
정결하도록 하라는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정결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정결해져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갖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지려면 정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영적으로 씻어라. 더러운데 있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렇게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가질 때, 진짜로 귀한 삶을 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가신 것 같지만 이것은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정결하라는 말씀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 집니다.
시내산에서 가데스 바네아로 출발시키려고 할 때에 정결해 지도록 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야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례미야 4장 14절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아멘! -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와 그 백성들에게, 마음의 악을 깨끗하게 씻어 버리시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리고 봉사를 잘하도록 구별하여 드리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민수기 8장에서 레위인을 다 나오게 하고, 회중을 다 모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레위인에게 안수를 해서 요제로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왜 드리라고 하느냐 하면 봉사하기 위해서 드리라고 말씀을 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입니다. “너희도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아멘!
베드로는 하나님에게 귀하게 쓰임 받는 신령한 제사장이 되라고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거룩히 구별되어져서 하나님에게 드리라고 합니다. 성도들이 꼭 이렇게 생활해야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이 마음을 이해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귀하게 쓰임 받도록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드리라고 하는 것은 손해가 아니라 더 유익이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에게 구별하여 잘 드려서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슴에 드려져서 하나님이 우리를 귀하게 쓰시고 축복하실 수 밖 에 없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수많은 과정 속에서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내가 원하는 일도 있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일도 있고, 내가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도 우리는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그 문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그 문제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나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좋은 것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항상 이 문제 해결해 주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문제나 환경에서 자유스럽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자신을 드린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잘 적용하도록 깨어 있으시고, 영적으로 정결하도록 씻으시며, 깨어 씻음 받은 사람답게 봉사를 잘하여, 금 촛대에 밝은 빛을 비추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고,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갖고,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을 받아서 하나님 앞에 칭찬들을 만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