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冬至)랍니다

[하얀솔]

동지(冬至) 뜻은
한자를 풀어보자면
"겨울에 이르다" 라는
뜻입니다
겨울의 한절기로
일년중 밤이 가장 긴날을
의미하지요

24절기중
22번째에 해당하는 동지는
일년중 밤이 가장길고
낮이 짧은날로
동지는 12월 22일 입니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날들로 입춘,경칩,처서등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동지날은
우리의 선조들은
동지부터 해가 점차길어지므로
만물이 소생한다고 여겨
동지를 작은설이라 생각하고
설 다음으로
중요한 명절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대설과 소한사이에 들며
태양이 동지점을 통과하는
12월22일이나 23일경입니다.

일년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지요
동지에는
음기가 극성한 가운데
양기가 새로 생겨나는 때이므로
일년의 시작으로
간주한다네요.

불현듯
어릴적
할머님이 나에게 끓어주셨던 동지팥죽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그때 할머님께서 말씀하시길
동지에 팥죽을 먹어야
진짜 한살 더 먹는다고
하셨지요

<카 톡으로 온 글입니다>

[이무연]

와우~~~팥죽이다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없네요
아마 한 삼십 년 전쯤 ㅎㅎㅎ
침만 삼킵니다.

[하얀솔]

삼십년이요?
죽을 싫어하세요?
저는 기회가 되면 잘 사 먹어요
다음달에 오세요 ㅎ

[이무연]

죽은 별로인데 팥죽은 잘 먹거든요.
먹기는 한데 할 줄은 몰라요 ㅎㅎ

[하얀솔]

팥죽 파는데 많아요
나두 옛날에는
직접 집에서 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나 혼자 먹자고 집에서 하기 싫어서 (본죽, 팥죽파는 식당, 시장에서 죽 파는집)등에서 잘 사 먹어요
오늘은 파는집 많을걸요 ㅎ

[하얀솔]

맞아요
집에서 해 먹는것보다
맛없어요
맛도 덜하고
멀건죽이더라구요
집에서 하면
팥죽이 진하고 고소하지요 ^^

[우리맘]

본죽
팥죽 단골입니다

사진
멋~집니다

[하얀솔]

수요일날
얼결에 추운데 나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맘에 들어서 올려봤어요 ㅎ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감사했지요 ^^

[청주 사랑]

하얀솔 회장님
20대 아가씨입니다
미스코리아 진입니다
그런 시절이 분명 있으셨겠지요

지금도 그리 아름답습니다

제 마음엔 그렇습니다

[하얀솔]

올라가다가
떨어지겠어요 ㅎ

며칠전에 찍었는데
맘에 들어서 올렸어요 ㅎㅎ
사진을 찍어주시는분이
잘 찍어주신거지요
감사합니다 😁

[세희]

동짓날 ~
한그릇 사먹음면 될걸
저도 못처럼 팟죽을 끌이다보니 너무
많이 끌여서 이집저집 퍼서 나누워
먹었내요 ㅎㅎ
많이 추운 요즘 건강하세요~

[하얀솔]

날씨도 춥고
하기가 번거로워서
싫어서 못하는데요
수고해서 나누어 먹으면 좋은일이지요 ㅎ
건강하시고 잘 있다가 만나요 ^^♡

[목연]

와 ~~방장님
선녀가 하강 하셨나?
모델이 따로 없어요
너무 근사 합니다

어릴적 매년 동짓날이면 부뚜막에 앉아
큰 주걱으로 가마솥의 팥물을 저으라 해서 울엄마가 너무 싫었어요

전 며칠전부터 심한 감기몸살로 버티다 할수없이 오늘 병원 다녀오는길에
본죽에 들러 동지팥죽 만원주고 사다놨는데
하루종일 침대와 한몸이라...일어나 먹어봐야겠넹~~

[하얀솔]

추워서 걷기도 못가고
갑갑하게 있는데요

요즘 날씨가 미쳤어요

약먹고 푹 쉬고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빨리 감기가 나아야할텐데요

잘 먹고 기운차려서
열심히 다녀야지요 ㅎ

[리화]

번거롭지만 집에서 해먹는게 훨 깊은 맛이있지요 그래 저도 만들어 먹었어요 회장님 빨간색이 잘 어울려요~

[하얀솔]

빨간색이
좀 젊어보이는것 같아요 ㅎ

집에서 팥죽을 끓였다니
부지런하십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