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에 눈오는날 산정상에서!

[송 정]

새벽 두시 일직 눈을뜨서 창밖을 보니 하얗게

눈이 내리고 있어서

옷을 챙겨입고 따뜻한 물한병과 커피를 가지고 어두운 산으로 고고~~~~

아마도 난 병원에 가서 정신감정을 받아 봐야 할듯!

[아모르파티]

송정님 너무 부지런 하시다 아직 어두운 새벽인데 ᆢ
나는 5시에 눈떠서 한시간 동안 누워서 팔 다리 늘리는 스트레칭 운동했는데ᆢㅎ
눈내린 새벽길 깨끗하고 고요한 성탄분위기 아름답네요
길 조심도 하세요~^^

[송 정]

아모르파트친
어두운 밤 성탄 전날
눈내리는 산 정말 아름답네요!
이 맛을 오르시겠지요
고마워요!
건강하시고

[투투원]

송정님 정상인가요?
새벽도아닌 한밤중에 ~
모든걸 느끼고 만끽한 그 기분 짱이겠군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친것 같기도해요 새벽2~3시에
와~아
말이 안나와요
정상이 아닌 할배요

[송 정]

나도 정상은 아닌것 같소
그러나 넘 좋은데
한번 꽝 넘어지고 이제 날새쓰니 들어 갈라오

[목연]

아이고 우리 송정회장님
부지런도 병인가 하오~~
옆에 있으면 빵이라도 한보따리 사 드릴텐데...

창밖을보니 정말 가지마다 소복이 하얀눈이 쌓였네요
지금은 마음뿐인 목연이, 짝짝짝 송정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송 정]

새벽 한시에 일어나서
물한모금 마시고 창밖을 보니
눈이 하얗게 내리고 있어
오늘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식은밥 한그릇 먹고
새벽 눈을 맞으며 산으로
랜턴을 가지고 나온다 했는데
든뜬 마음에 그냥 나와
일출까지 보자 하고
돌아다니다 지금 들어왔네요

[송암잠실]

와~
송정친구는
초인인가 봅니다~
새벽2시에 눈을뜨고
산행을 하다니
내상식 으로는
도저히 이해불가~ㅎ
나는 일찍 일어나려면
알람없이 불가 입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글 올리려고
6시:30분 알람
틀어놓고 일어
납니다~
강철같은 체력과
정신력에 박수
보냅니다~^^

[송 정]

초인은 아니구
의지가 강하다 할까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눈을
이런 기회를 놓히면 얼마나
후회 할지 나를 알기에
나섰네요
감사 합니다

[우리맘]

어휴~~
새벽 산행 무섭지
않나요?

정신력 + 체력 +
나이 칠순 =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에 나와야 ᆢ

[송 정]

난 어릴 때부터 무섭지 않았어요.
귀신하고 씨름하라 해도 할수있지요
단지 컴컴해서 조금 위험하기는 했어도
난 원래 눈길 잘걸어서
아이젠 없이도 잘 걸어요
미끌 미끌 발바닥 간질간질
신나요

[하얀솔]

ㅎ ㅎㅎ
몸이 건강하시다는 증거입니다
다닐만하면 다녀야지요
그기분 알것같아요 ㅎ

[송 정]

2023년 한해 많이 다녔는데 녀년에는
어쩔수 없이 시간에
묶이는 것같네요

[세희]

송정친구님 참
대단 하시내요
눈과마음으로 맘껏 즐기시고
항상 조심하시고 안전산행 하세요

[송 정]

세희친 감사합니다
더 늙기전에 다닐수 있을 때 다니렵니다
친구도 건강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