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하는 수학 천재 소녀,
집 밖으로 나와 삶의 등식을 뒤집다!
푸르른 숲 29
번개 소녀의 계산 실수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 강나은 옮김
분야 | 청소년 문학, 어린이 문학, 영미 문학
사양 | 292쪽(무선제본) 판형 | 150×210mm
정가 | 12,000원
초판 발행일 | 2020년 6월 30일
ISBN | 979-11-6051-331-8 (43840)
주제어 | 번개, 천재, 수학, 서번트, 중학교, 가족, 친구, 우정, 남다름, 차이, 봉사 활동, 동물, 유기견, 선생님, 파이, 계산, 공식, 숫자, 안락사, 입양, 성장, 공감, 이해
문의 | 마케팅부 김영호 02-739-1666, seedbook009@naver.com
책소개
내 이름은 루시, 나이는 열세 살이고 학교는 다니지 않아.
어렸을 때 번개를 맞은 뒤 나는 소름 끼치도록 수학을 잘하게 됐거든.
하지만 할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다른 천재들이 뛰어난 두뇌로 세상을 바꿀 때
나는 중학교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게 됐어.
1년 동안의 목표는 바로
중학교에서 친구 1명 사귀고,
수학과 관련 없는 책 1권 읽고,
바깥 활동 1가지 하기.
과연 나, 번개 소녀 루시는 중학교에서
평범한 학생인 척하며 무사히 지낼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서번트 천재 소녀의 평범한 중학생 노릇 도전기
4년 전 비가 쏟아지던 날, 울타리에 내리꽂힌 번개에 감전된 루시.
정신을 차려 보니 슈퍼컴퓨터 같은 뇌를 가진 수학 천재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번개는 루시에게 천재적인 수학 능력만 선물하지 않았다.
함께 준 것은 다름 아닌 강박 장애.
자리에 앉을 때는 남들 눈에 띄게 앉았다 일어섰다 세 번 반복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더러운 건 참지 못하게 되었다.
별난 괴짜 취급 받는 게 싫어서 홈스쿨링으로 고등학교 학력을 인증받은 루시는
갑자기 할머니에게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는다.
숫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숫자 이상의 존재이기에
스테이시 매카널티는 기계 공학자로 일했던 특별한 경력을 가진 어린이·청소년 책 작가이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작가의 남다른 감각 덕분에
머릿속에 원주율이 떠다니는 주인공이 나오는 이야기를 수학 천재가 되었다고
상상하며 읽다 보면 나를 마구 깨물던 수학이 더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줄 수 있는 수학이라는 소재로
짜임새 있는 성장 이야기를 풀어낸 이 책은 출간 이후 미국 아마존, NPR, 커커스 리뷰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미국 청소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들하고 달라서 고민인 사람이 네가 처음인 것 같아?”
남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법
인터넷에서 사귄 친구가 전부인 루시는
동갑내기 중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 않다.
하지만 머릿속에 자물쇠가 없는 윈디와
틈만 나면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는 파파라치 리바이,
두 친구는 루시의 특이한 행동에도 주저하지 않고 다가와 서로의 다른 점을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자기가 괴상해서 고민인 애가 너 말곤 없었을 것 같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움츠러든 루시에게 던진 리바이의 말에
루시가 풀지 못한 문제의 정답이 숨어 있었다.
유기견 파이를 통해 생각하는 버림받은 동물의 마지막 도착지
루시와 친구들이 찾아간 펫헛 동물 보호소에는
많은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를 만지는 것도 주저하던 루시는 오랫동안 새 보호자를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보면서
점차 마음을 열고 자신의 능력이 하루라도 더 빨리
유기견들의 새 가족을 찾아 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지은이 스테이시 매카널티
한때 기계 공학자로 일했던 특별한 경력이 있으며, 수학과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커너스빌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어린이 책을 다수 펴냈다.
『번개 소녀의 계산 실수』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쓴 첫 번째 소설이다.
주요 작품으로 『안녕, 나는 지구야!』, 『안녕, 나는 태양이야!』 등이 있다.
옮긴이 / 강나은
사람들의 수만큼, 아니 셀 수 없을 만큼이나 다양한 정답들 가운데 또 하나의 고유한 생각과 이야기를,
노래를 매번 기쁘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옮긴 책으로 『내 조각 이어 붙이기』, 『일곱 요일 아이들』,
『재능 도둑과 이상한 손님들』, 『마법은 아주 조금이면 돼』, 『슈팅 더 문』,
『착한 가슴』, 『그토록 간절했던 평범함 굿바이』,
『애비의 두 번째 인생』, 『버드』, 『나무 위의 물고기』 등이 있다.
수상 내역 및 해외 언론 서평
2018 미국 공영 라디오 선정 올해의 책
2018 아마존 선정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
2018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추천 도서
2018 페어런츠 선정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 15선
2018 반스앤드노블 선정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
2018 미국 독립 서점 여름 추천 도서
2019 뱅크 스트리트 선정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
주인공 루시의 여정이 아름답고 진실하게 그려진 이 작품에는 따뜻함과 지혜,
그리고 수학이 가득 담겨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 서평
신선한 이야기, 멋진 캐릭터들, 훌륭한 작품이다! -『위시』의 바바라 오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