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인 (주)OK시골(www.oksigol.com)은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에서 테마형 전원 마을인 '장뜰'의 입주민(14가구)을 모집하고 있다.
이 마을은 우리 고유의 발효 식품인 '장류'를 테마로 한 귀촌자 마을이다. 마을 입주민은 된장ㆍ고추장ㆍ막장ㆍ장아찌 등을 직접 제조ㆍ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자체 프로그램(장 담그는 마을)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물론 입주민이라고 해서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무는 없다. 대신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입주민에게는 본인이 원할 경우 집을 수익형 별장으로 임대 관리해 수익을 올려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농업회사법인인 (주)OK시골은 강원도 횡성권에서 장담그는 마을을 테마로 한 귀촌자 마을인 '장뜰'의 입주민 14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장류를 제조,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자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은 장뜰 마을 전경이다.
# 제2 수도권 부상, 서울이 한 달음
이 전원 마을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새말나들목에서 마을까지 자동차로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대중 교통편도 편리하다. 안흥면소재지에서는 서울 동서울터미널까지 하루 다섯 번 직행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 서울까지 1시간 30분,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새말나들목에서 안흥으로 들어가려면 전재란 고개를 넘게 되는데 지금은 산길이라 통행이 다소 불편하지만 현재 전재 아래를 뚫어 도로를 직선화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 직선화 도로가 개통되는 2012년이 되면 새말나들목에서 단지까지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 장뜰 마을 앞으로 흐르는 주천강 모습이다.
# 교통여건·자연환경 '굿'
전원주택단지 치고는 주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면소재지가 있어 면사무소·농협·우체국·마트·병원·약국·초중등학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원주택단지인 만큼 주변 자연 경관도 빼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주천강이 흐르며 강을 따라 제방길이 있다.
제방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산책하듯 안흥면소재지까지 갈 수도 있다. 자전거길로도 아주 좋다.
단지 앞 주천강은 현재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낚시를 하거나 물놀이를 할 수 없지만 현재 광역상수도망 건설 중에 있어 2012년이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돼 낚시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지 진입도로는 제방길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을길을 이용할 수 있고 논둑길을 이용할 수 있다. 모두 포장이 돼 있고 교통량이 많지 않아 이용이 편리하다.
부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성우리조트(스키장, 골프장)가 있다. 치악산 국립공원 부곡지구까지 10분 정도 걸리고 횡성읍이나 원주시내까지 20~30분 정도 걸린다.
▲ 횡성 장뜰 마을.
# 투자가치도 'OK'
이 전원주택단지는 부동산 투자 측면에서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향후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단지가 서울서 원주를 거쳐 형창 동계올림픽 지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횡성역, 둔내역이 부지에서 자동차로 10~15분 정도의 거리에 계획돼 있다.
이 때문에 회사 측에선 장뜰 마을이 동계올림픽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곳 중 한 곳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대가 남동향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하루 종일 해가 들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듯하게 생활할 수 있다.
# 분양가 경쟁력도 뛰어나
현재 입주민 모집 가구수는 14가구이며 2차로 6가구 정도가 추가 개발이 계획돼 있어 총 20여 가구의 귀촌자마을을 형성할 전망이다.
토지와 주택 일괄공급 방식으로 분양하며 입주하는데 드는 비용은 토지와 주택을 합쳐 1억5000만원~1억9000만원 선이다.
토지 170평, 주택 24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억5000만원 정도다.
물론 주택의 규모와 사양 토지의 크기와 위치 등에 따라 분양가가 달라질 수 있다.
OK시골 김경래 사장은 "이미 전기·수도·도로·오폐수관로 등 기반공사가 완료된 상태"라며 "입주민들은 언제든지 상시 주거용이나 세컨드하우스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