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패키지여행으로 떠나시는 분들께...

[꼬마 여행자]

제 생각이 아니라 허여사 의견입니다. 읽어볼만하여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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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세요> 패키지여행상품 의 모순.

태국...패키지여행으로 떠나시는 분들께...
번호 : 6811   글쓴이 : 허여사	조회 : 2378   스크랩 : 1   날짜 : 2006.04.18 09:16

function AllBGMStop(){ // // 동영상 블로그에서 무조건 호출 한다네..... // // }

오늘 아침...뉴스를 보고...

또...터지는 태국패키지의 현실앞에서..답답해 집니다.

뉴스는 고발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 패키지손님의 억울함을 알리더군요.

그 손님이 우리 회원들이었으면..아마..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 회원들은 여행전에..그정도 상식은 미리 알아보고들 가시니깐요.

저가패키지...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싼여행만을 찾아 떠나는 손님들때문에 저가로 일단 인원을 모은다는 여행사..

가격경쟁으로 항공권요금도 안되는 가격으로 나온 유혹에 간다는 여행객들..

패키지여행으로 가는 질문에는 제 답은 간단합니다.

가이드는 옵션과 쇼핑센터 쇼핑으로 여행경비와 교통비등을 충당하니..

적당히 타협해서 어느정도 협조해서 즐거운 여행을 하시라구요.

태국이란 나라..참 요지경입니다.

한국에서 가기엔 너무 부담없는 제주도 가는 경비정도면 갈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가는 사람들..

하지만 가서 보면...반복되는 한약설명 보석가게 토산품점 ....

옵션을 강요하는 가이드..

여행이 아니라 짜증이 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조금만 현실적으로 여행경비를 생각해 보시면..

당장 요즘 항공권요금만..택스까지 다 보태면 50만원에 육박합니다.

패키지로 가는 일정에서 사용하는 호텔들...적어도 방하나에 일박에 6만원은 합니다.

3박일 경우..1인당 숙박비만 10만원이상 들거고..

식비는 한끼당 5천원을 잡아도 조식은 호텔에서 포함이니..5만원정도 잡고..

교통비..이부분도 버스한대에 20명이 탄다고 생각하면 여행기간중 1인당

8만원은 든다 보셔야 합니다.

태국의 버스대절비가 한국 대절비보다 비싼 현실이니깐요.

버스한대를 하루 빌리려면..40만원정도 줘야 제대로 빌립니다.

그럼..숙식과 교통비만 해도..벌써..75만원은 잡으셔야 3박5일 패키지경비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태국패키지요금..30만원도 안하는 상품도 있더군요.

40만원이상의 차액...여행사는 어떻게 충당해야 할까요.

여행사는 사무실도 운영해야 하고..직원들 월급도 줘야 하고..

그러자면..위 금액에 여행사 마진이 붙어야 하는데..그부분은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나요?

무조건 싸게 .. 패키지의 좋은 혜택만 보고 오자는 소비자..

그런 소비자에게서 여행사마진과 여행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여행사와 가이드들..

여행이란 것은...일상에서 떠나서..심신의 휴식을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그런 여행에서..가이드와..언쟁과 심리적인 다툼으로 여행을 망친다면..

서로가 불행한 일인것입니다.

패키지여행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카페를 운영하면서 카페행사 만들고 여행을 만들어 보면서...

패키지여행의 장점도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하지만..패키지여행으로 가면서..

여행의 본목적인 행복한 여행이 되기 위해선...

사전에 알아볼 만큼은 알아보고 가셨으면 합니다.

여행사에 패키지여행을 계약할때..옵션은 뭐가 있는지..

쇼핑센터방문횟수는 어느정도가 되는지..

기본적으로 가이드들이 하는 말이..

옵션은 두세개정도 해주고..

쇼핑센터에서 필요한것 좀 사주면...된다 합니다.

쇼핑센터에서 낭비하는 시간은 아깝긴 하지만..

여행원가를 생각해보면..그정도 배려는 해줄만 한거랍니다.

하고싶은대로..자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면..

자유여행으로 떠나세요.

태국이란 나라는..정보가 무궁무진합니다.

공부하다가 질문이 생기시면..바로 질문하시면..궁금점은 해결될거구요.

스스로 공부하기 싫고..두렵고..어렵다 싶으시면..

패키지여행으로 떠나시되..

여행사나 가이드의 이런 입장도 좀 생각해 준다면...

서로가 편한 여행이 될겁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 곳이니깐요.

솔직히는 무조건 저가로만..호객하는 여행사에 화가 많이 나지만..

그런 여행시스템을 어쩔수 없이 만들고..

마이너스로 여행을 시작해야 하는 가이드입장을 생각해 볼때..

언제쯤...우리나라 여행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을지..답답한 마음에..

패키지로 떠나시는 분들..마음 편하게 여행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정리해 봅니다.

<꼬리 모음>

-패키지 2.999.000 짜리도 있지만 저가 패키지로 이용해서 모든걸 다 볼수있는건 아닙니다......여행사나 여행하시는분 서로가 양보를 한다면 즐거운 여행 되겠지만 서로 한가지 더 해줘 라 하시면 불쾌감만 더 쌓입니다...서로 이해하시구여 싸다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니구여 하연가 서로 균형이 맞을때 좋은것 같습니다......서로 양보하십시요^^* 

-아 ~ 그렇구나..전 바로 몇일전에 패키지 99,000원에 tax 120,000원 합이 219,000원에 갔다왔는데 울가이드님..아무런 내색도 안하시던데..그러면 우리는 현지가이드님을 잘 만난거네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