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선생님과 베드로 선생님께서 안성에 다녀오시면서
강 모래와 함께 물풀을 가지고 오셨어요.
깨끗이 씻어 화분에 옮겨 심어
연못에 넣어 주었답니다.
보기에도 좋고 물고기들도 새끼를 낳아 일가를 이루기에^^
좋은 환경이 되었어요~
비료도 세 푸대를 가지고 오셨어요.
얼마 전 옮겨 심은 잔디에 뿌려줄까 했는데
잔디의 뿌리가 조금 더 활착을 한 다음에 비료를 주는게 좋을 것 같아
오늘은 하지 않았답니다.
일년에 두 번 주면 좋다고 하니까
가을에는 전체적으로 필요한 곳에 뿌려줄 예정이예요
울타리 너머에 심기워 있는 오동나무에 깍지 벌레가 많이 생겼네요.
앞 쪽에 심어져 있는 연산홍에게도 피해를 줘 오동나무를 가지치기를 하는데도
성장세가 워낙 좋아 해마다 무성히 잎을 냅니다.
깍지벌레 박멸중이예요!!
지난 주에 시멘트를 부어 놓았던 소나무 다리^^에 스테인을 칠했는데
스테인 색깔이 칠해지니 시멘트와 나무가 한 덩어리처럼 보이네요^^
로뎀나무화원^^에서 가지고 내려오신 천사의 나팔 2개를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화분이 바뀌니 얼마나 근사한 모습이 나오는지요~
옷이 날개^^예요~
작은 분에서 엄청 실하게 큰 양의 귀를 가지고 내려오셨어요
정원에는 사과나무 밑에 심기워 있는 식물이예요.
심을 만한 땅을 이곳저곳 물색 하다가 민트가 심기워 있는 화단에 심었는데
오똑하니 예쁘네요
내년 쯤에는 많이 번지겠죠?~
센터 건물을 타고 올라가는 서양 담쟁이예요.
우리나라 토종 담쟁이보다 잎은 큰데 벽면에 딱 달라 붙지를 못해요.
3층에서 끈으로 내려 붙잡아 올리는데 부실한 곳을 새로 묶어 주었어요
화분에 심어 두었던
삼색 버드나무 한 그루, 오렌지 철쭉, 노란색 철쭉을 땅에 옮겨 심었어요.
땅을 파보니 역시나 돌들이 많이 있네요
화분을 치우고 직접 땅에다 심으니
반원의 테두리 라인이 훨씬 깔끔하고 단정하니 보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땅을 팔 때 나온 돌은 요렇게 씻어서
작은 돌을 아래에 받쳐 고인돌 모양을 만들어 연못에 넣어 장식했어요.
물고기들이 몸을 숨기기에 안성맞춤 이겠지요?
오늘도
요소요소에서 많은 일을 했네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첫댓글 항상 예정에 없던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래도 부산하거나 당황스럽지 않게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가는 것들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또 하루의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소나무 다리 부분에 스테인을 칠하니 정말 근사하네요~~!!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