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해서 나의 욕구와 희망사항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과거에 역기능적 가정에서 자랐다면, 또 그가 중독자라면 일단은 건강한 의사소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따른 대화를 해야한다.(직장, 학교, 가정, )
좋은 대화 기술은 매일매일 주의를 기울여서 노력해야만 한다.
좋은 대화기술은 두 사람 사이에 중요한 정보가 오고가는, 상호 왕래할 수 있는 "다리"와 같다. 좋은 대화기술에서 중요한 점은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다. 좋은 대화기술이 없다면 친밀감이 생기기 어렵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내 느낌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잘 전달하는 것이다.
* 의사소통 도구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1) 경청하기
경청을 하려면 일단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경청하기는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어서 잘 듣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 딴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고, 나의 내부의 무엇과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기만 원하기 때문이다.
(2) 존중과 관심을 가진 대화를 하기
① 내가 말하기 전에 "내가 말할 시간을 달라'고 시간 요청하기, ② 대화하는 중간 중간에 내 얘기가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③ 친밀한 질문 태도를 갖기,
같은 내용의 질문이라도 어떻게 묻느냐에 따라서 위협적으로 느낄 수도 있고 친밀하게 느낄 수도 있다. 공격적인 질문은 피해야 한다. 존중과 친절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질문을 주로 해야 한다. 상대방의 질문을 들을 때 그 질문의 저의는 파악하되 반박해서 묻지는 말아야 한다.
④ 피차간에 동의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동의되지 않았다고 "합의'를 꼭 보아야 한다.
"아! 그 부분은 제가 동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합의할 수 있는 부분만 합의해야 한다.
어차피 상호간의 의견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나는 의견이 다르다는 것만 확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⑤ 정의와 고마움을 표하라.
"나를 믿어 주어서 고맙다." "아픈 얘기를 하느라고 애썼다. 힘들었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경의를 표하는지를 잘 지켜보아야 한다.
⑥ 남들의 대화 스타일을 비난하지 말자.
남들을 난처하게 하는 질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는 대개가 남들을 질투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⑦ 이야기하는 도중에 제3자를 끌어들이지 말자.
"누구누구가 그러는 데 네가 어떻게 어떻게 했다면서?" 남을 거론해서 나를 높이려고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남을 판단하는 말도 도움이 안 된다.
* I-message의 전달 방법
1. 일단 주어는 "나"로 시작한다.
2. 상대방의 문제행동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서술적으로, 구체적으로)
3. 상대방의 그 문제행동이 구체적으로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나열한다.
또한 상대방의 문제행동에 대한 나의 감정상태도 이야기한다.
(예) 나는 / 네가…하는 것을 보니까/마음이 무척 아프단다, 마음이 안타깝단다.
마음이 괴롭단다, 마음이 우울하단다. 마음이 슬프단다.
I - message로 의사소통을 하면 똑같은 예기를 해도 상대방은 보다 덜 공격적인 느낌이 들고 받아들이기가 쉬워진다. 따라서 내 의견이 좀더 많이 관철될 수 있다
* 어떤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가?
① 책을 활용하기: 대화법이 나와있는 책을 읽고 쉬운 방법부터 시도해 본다.
② 대화를 녹음했다가 확인하자: 사투리인지, 반말인지?
③ 타인의 행동을 확인하자 : 눈동자의 움직임, 손동작의 움직임, 기타 제스추어
④ 쓰는 것을 활용하자 : 내가 나와 대화할 필요성이 제일 높다, 쓰는 것은 나의 감추어진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즉, 잠겨져 있는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⑤ 일기 : 일기는 안전한 장소에서 쓴다. 일기는 쓰는 것과 동시에 나와의 대화가 일어난다. 즉 내 자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옛 기억에 되돌아가서 얘기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