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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성경(10) - 충성의 사람, 여호수아
1. 새 학기가 시작되다
3월이면 새 학년도가 시작된다. 서진이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소연이와 의선이는 중학생이 되었다. 여러분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에서나 가정, 교회에서 더 좋은 성취를 이루라. 우리는 작년 3월에 새로 잠언공부를 시작하여 9월에 끝내고 금년 1월에 시작한 인물로 본 성경공부가 열 번째로 접어들어 10권의 책 중 어느새 4권을 독파하였다.
새로 시작하는 일이 중요함을 학생들에게 일깬 글을 살펴보자.
‘또 다른 문구는 ‘初次之心(초차지심) 不可忘(불가망)‘ 이라는 글귀인데 ’초심(初心, 첫마음)을 잃지 말라’는 경구(警句)로 정치인이나 사회지도층인사는 물론 우리 모두 그 뜻을 잘 새겨두면 좋으리라 여겨진다. 이를 보며 중국 춘추전국시대 때의 고사가 떠오른다. 제후들의 우두머리인 패자(覇者)가 된 제(齊) 나라의 환공(桓公)이 큰 공을 세운 관중, 포숙아, 영척 등과 잔치를 벌였을 때 포숙아가 말했다. ‘아무쪼록 공께서는 내란이 일어났을 때 국외로 망명하시어 고생하던 일을 잊지 마시고, 관중은 싸움에 져 노나라에 잡혀가 죽음을 기다리던 때를 잊지 말고, 영척은 가난할 때 수레 밑에서 여물을 먹이던 때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후대에 당태종 이세민은 이 고사를 즐겨 인용하면서 언제나 처음 시작하던 때의 겸손한 마음을 간직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신하들에게도 이것을 주지시켰다고 한다. 학생 여러분도 처음 그 마음으로 새해 다짐했던 1년을, 입학했을 때 다짐했던 학교생활을 날마다 새롭게 되돌아 볼 수 있기 바란다. 시인 정채봉의 ‘첫 마음’이라는 시가 이를 잘 표현해 준다.
첫 마음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 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입학식 풍경
그저께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했다. 교복을 맞추고 신발을 사고 체육복을 사고 가방을 샀다. 입학식이 있던 날 이런저런 얘기 끝에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둘째 아이에게 내가 물었다. “1학년 아이들 보니 어땠어?” “학교 무서운 줄 모르고 해맑기만 한 것 보니까 귀엽죠, 뭐.” 내가 다시 물었다. “그럼, 넌 입학할 때 기분이 어땠어?” “재미있을 줄 알았죠, 상당히 많이. 뭐.” 학교생활이 꼬이고 느른하다는 투로 말하는 아이에게 나는 더 말을 걸지 않고 슬며시 웃고 말았다.
코흘리개들이 하얀 손수건을 달고 삐뚤빼뚤 죽 벌여 늘어선 예전의 입학식 풍경. 요즘은 입학식 풍경이 많이 바뀐 모양이다. 선배들이 연주회를 열어주고, 아이들에게 금관을 씌워주거나, 발을 씻겨주는 입학식도 있었다고 한다.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마음이 마치 저울질하는 천칭 같을 아이들을 배려한 특별한 입학식 소식을 듣자니 내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강원도 산골의 한 초등학교 입학식 소식도 들었다. 단 한 명의 입학생을 받은 ‘나 홀로’ 입학식이었다는데 아이가 너무 긴장을 해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적엔 왼손을 왼쪽 가슴에 척 올려놓았다고 한다.(금년에 신입생이 한 명 뿐인 학교가 전국에 26개교나 된다고 한다.)
갓 입학한 아이들의 낯선 등교를 위해 학교까지 아이를 데려다주는 엄마들을 아침에 보게 된다. 아이들은 눈에 익지 않은 것이 하나 둘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점차 적응을 하고, 동무를 사귀고, 스스로 꿈을 키워 나갈 것이다. 시끌시끌한 1학년 교실에 한 번 들르고 싶다. 햇살이 눈부신 창가에 화분이 놓여 있고, 풍금이 울리던 그 교실을.(중앙일보 2010. 3. 4 문태준 시인의 글에서)
2. 겸손하면서도 훌륭한 지도자 여호수아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너는 이제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여호수아 1장 1-2절)
1) 여호수아는 누구인가?
여호수아는 모세 사후 유대인들의 지도자로 본명은 호세아며 눈의 아들로 알려진 인물이다. 에브라임 지파의 지도자로 하나님이 모세의 백성들에게 벌을 내릴 때 유다 지파 족장 갈렙과 함께 긍정적 주장을 하여 벌을 피한 유일한 사람이다.
모세가 죽은 후 그의 후계자가 되어 요르단 강을 건너 여리고, 아이, 예루살렘, 헤브론 등 여러 성을 정복해 가나안 땅을 되찾았다. 그의 일을 도운 기생 라합, 동료 갈렙 등이 힘을 합친 것도 알아두면 좋으리라. 몰래 노획물을 감추었다가 처참하게 죽은 아간의 일도.
청년 때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 동안 여호와께 충성을 바친 여호수아는 임종 시에 여호와를 경외할 것을 부탁하고 110세에 죽었다.
2)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죽은 후에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는 엄청난 사역을 맡게 된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점령해야만 했다. 하지만 맨손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로선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 없이는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을 함락한다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이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네 발에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시고 D여리고 성을 일곱 바퀴 돈 후에 나팔을 불라고 명령하였다.(1997년에 여리고를 찾았을 때 성 주위를 일곱 바퀴 돌아보았다.) ‘신을 벗으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
첫째, 권리를 남용하지 말고 포기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이런 요구를 하게 된 경위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인위적인 권력과 전술로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했기 때문에 네가 가진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이다. 많은 이적과 기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맡길 때 일어난다.
둘째, 인간적인 혈기를 포기하라는 뜻이다. 모름지기 크리스천은 인간적인 냄새인 혈기를 내지 말아야 한다. 모세는 40년의 광야 생활을 하면서 수없는 원망과 저주와 비난이 난무했지만 성직자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견지하였다. 그래야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고 올바른 크리스천이 될 수 있다.
셋째, 나를 죽여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방에 복음을 전한 바울 사도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다(고전 15:31).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여호수아는 연약하였지만 자기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큰일을 이룰 수 있었다.
3) 후계자의 표본, 여호수아
모세처럼 위대한 지도자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그 일을 여호수아에게 넘긴 후 세상을 떠났다. 이 일을 이어 맡은 여호수아는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여리고, 아이성을 정복하고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차지하여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나눠주는 대업을 이루었다. 하나님의 일은 물론 기업이나 나라의 일도 어느 한 사람이 도맡아서 다 이룰 수 없다. 따라서 훌륭한 지도자를 후계자로 삼는 일이 중요함을 여호수아를 통해 배우게 된다. 우리 모두 여호수아처럼 그리스도의 위업을 잇는 후계자의 덕목과 자질을 배우고 익히자.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장 9절)
3. 네쌍둥이-길병원 ‘21년의 약속’ 첫 울음 터진 곳이 첫 직장 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고 태어난 네쌍둥이 자매가 모두 이 병원 간호사로 일하게 됐다. 주인공은 황슬(21), 설, 솔, 밀 씨로 이 가운데 슬과 밀 씨는 2월 25일 경기 수원여대 간호학과를, 설과 솔 씨가 18일 강원 강릉영동대 간호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이 자매는 2월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의과대 길병원에 신입 간호사로 합격한 38명과 함께 나란히 첫 출근 했다.
이들이 태어난 것은 1989년 1월 11일. 출산 예정일을 3주가량 남겨 두고 인천의 친정을 찾은 어머니 이봉심 씨(56)의 양수가 갑자기 터져 새벽에 길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당시 길병원 이사장이던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즉시 의료진에게 제왕절개수술을 지시해 쌍둥이들은 건강하게 태어났다. 쌍둥이들의 아버지 황영천 씨(56)가 강원 삼척시의 한 탄광에서 일해 수술비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딱한 사정을 들은 이 회장은 병원비를 받지 않았다. 그 대신 퇴원하는 이 씨에게 “네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 대학에 들어가면 등록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뒤 이 회장과 쌍둥이들은 서로를 까맣게 잊고 살았다. 2007년 1월 우연히 사진첩을 정리하던 이 회장은 네쌍둥이와 찍은 사진을 보다가 18년 전 약속을 떠올렸다. 이들의 근황을 수소문한 끝에 경기 용인시에 살고 있는 쌍둥이 가족을 찾았지만 2개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네 자매는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막막해하고 있었다. 이 회장은 다시 이들을 불러 등록금 2300만 원을 주며 격려하고, 또 한 가지 선물을 줬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면 모두를 길병원 간호사로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3년간 모두 1억2000만 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네쌍둥이는 이 회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수한 성적으로 3년간의 학업과정을 마치고 지난 1월 치러진 제50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모두 당당히 합격한 것. 소식을 들은 이 회장은 기뻐하며 3년 전 약속대로 이들을 길병원 간호사로 채용했다. 쌍둥이들의 어머니 이 씨는 “이 회장 덕분에 자식 공부를 시켰는데 취직까지 시켜줘 너무 감사하다”며 “은혜를 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들을 집무실로 불러 “너희 부모님은 애국자이시다”라며 쌍둥이와 인연을 맺게 된 과정과 자신이 의사로서 걸어온 인생 얘기를 들려줬다. 황슬 씨는 “열심히 근무해 병원에서 봉사정신이 가장 뛰어난 간호사가 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앞으로 병원에서 한 달 동안 간호사 입문교육을 받은 뒤 희망 근무부서에 배치된다. 황슬, 솔 씨는 마취과를, 설과 밀 씨는 신장내과를 각각 지원했다. 네쌍둥이의 맏이인 황슬 씨는 “어릴 적부터 네 자매가 모두 간호사가 돼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게 꿈이었다”며 “이 회장께서 우리 자매와의 약속을 지켰듯이 우리도 ‘가난한 이웃을 더 배려하는 가슴이 뜨거운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일란성 네쌍둥이가 태어나기도 힘든데 모두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된 것은 하늘의 뜻”이라며 “부모에 대한 효심이 지극해 환자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4. 닮고 싶은 여호수아
김소연
나는 드디어 중학생이 되었다. 적응되지 않은 체벌에 할 일이 너무 많다. 학원 숙제, 학교숙제 그리고 성경 글쓰기 까지 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우리는 이런 숙제들을 앞으로 가야할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로 나갈 때 까지 계속해야한다. 그래야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번에 공부한 여호수아는 배운 것도 내세울 것도 없으나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었다. 두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수행했다. 전쟁을 치를 때 여리고 성은 쉽게 공략할 수 없는 곳이었지만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동하였다. 배운 것 없는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이긴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에 그대로 따르면 아무것도 할 수없는 이에게 행운을 주셨지만 명령을 어긴 아간 때문에 아이성의 전쟁에서 첫 번째는 패배를 하였다.
나는 여호수아가 부럽다. 지도자로써의 일도 충실히 해냈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과정에서 의심하지도 않았다. 사실 전쟁 중에 갑자기 신을 벗고 성 주변을 돌라고 했을 때 ‘이래도 되나?’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었는데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작전 명령이 떨어졌다’며 바로 이를 시행했다. 나는 여호수아를 닮고 싶다. 물론 그런 뒤에는 여호수아처럼 신앙생활을 잘하고 어디서든 하나님을 믿었을 테니까... 나도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면 행운이 뒤따를까?
5. 후계자, 여호수아
지혜란
오늘 성경 공부 시간은 여느 때와는 다르다. 선생님이 더 친근하게 수업을 하고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 농담도 하고 대답을 곧잘 했으며 웃음소리도 들린다. 매주하는 성경 공부가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고 세상을 바로 살아가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여호수아는 모세 다음의 지도자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그 몫을 여호수아에게 넘겼다. 여호수아는 난공불락의 여리고성과 아이성 등 여러 개의 성을 점령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다. 여호수아는 약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믿음과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여러 개의 성을 함락하고 가나안에 이른다. 우리 인간은 약하고 약한 존재이다. 어느 한 사람의 그럴듯한 말에 홀랑 넘어가기도 하고 뻔히 속아 넘어가고 있는 줄 알면서도 뿌리치지 못한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한 여호수아는 강했다. 생활 속에서 나 혼자는 약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할 때 견고함을 느낀다.
또 여리고 성을 정탐할 때 기생 라합은 여호수아와 그의 친구 갈렙이 어려움에 닥쳤을 때 구해주었다.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여호수아 2장 15절)” 라합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아보고 여리고성을 공격했을 때 살려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래서 여리고성을 공격했을 때 빨간 밧줄을 담에 늘어뜨려 놓으면 그 집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여호수아 2장 18절)” 비록 기생이지만 라합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았던 것이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정탐할 때도 하나님은 라합을 시켜 그를 돕게 하였다.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평안하게 살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위험에서 하나님은 또 우리가 모르게 돕고 계신다. 다만 모를 뿐이다.
선생님은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다고 가르쳐 주었다. 더불어 여호수아가 후계자의 표본이라고 일러주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정복하고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차지하여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나눠주는 대업을 이루었다. 따라서 지금 성경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후계자의 덕목과 자질을 배우고 익히자고 가르쳤다. 후계자의 덕목과 자질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권리를 남용하지 않으며 하나님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 성경 공부를 하는 것이 우리 학생들이 후계자의 덕목과 자질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다.
첫댓글 대단히 훌륭하고 유익한 성경교실이며 열심과 은혜가 충만한 수업이라 여겨져 유리창 너머로 몰래참관하는 학생이 되어 봅니다. 여호수아를 예수님의 예표로 묘사하고 신앙의 지표로 삼는 학습을 통하여 절대적인 하나님께 순종과 헌신을 마다 않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처음 믿음을 변개하거나 잃지 않으며, 항상 진솔하고 돈독한 믿음이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네쌍동이 간호사 특채의 인천 길병원 이길여님과의 인연과 그간의 관계에 대한 소개를 다시 보게 돼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미덕과 모범에 크게 감동 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학동그리스도의 교회와 천혜의 여러분 위에 충만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