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운동을 별로 하질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한편으로 체중을 약 2k정도 줄여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녁때 술을 덜 먹었던 효과같습니다 ㅋ
틈틈이 저녁때 뛸때 체중이 가벼워진걸 체감상으로 느껴지네요
다소 쌀쌀한 날씨에 대회장에 도착하니 짐 보관 하는데에 장사진을 쳤네요 ㅜ
추우니까 마지막까지 옷을 입고 있다가 늦게 짐들을 보관하느라 장사진입니다
저도 늦게 도착해서 풀코스가 출발한지 한참이 되서야 짐을 보관하고 준비 운동도 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초반 다소 오버페이스인것 같이 질주를 했습니다
늦게 출발 했기에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리던 중 풀코스 페메가 보입니다
그중 4시간 페메를 중간 안신처로 생각하고 합류합니다
되도록이면 4시간 이그룹에 중간에 위치하려고 조정하면서 35k지점까지 함께 합니다
18k지점에서 부터 35k까지 오늘 페이스에 많은 도움을 줬네요
35k지점 지나면서 페이스메이커 분들이 지금부터 나가야 한다고 응원을 하네요
젓먹던 힘까지 내면서 골인지점까지 걷지않고 뛰어서 완주는 했네요
내심 40분대 생각을 했는데..
막판 햄스트링 올라와 조절하느라 ..ㅋ ㅜㅜ
지난번 jtbc대회기록에 대비해 20분이상 차이가 나네요
ㅋㅋㅋ
기록이라고 말하기가 그러네요..ㅋ
거의 30여분 차이가 지난대회와 차이가 나는건 훈련부족이라고 밖에 볼수 없네요
써프라이즈 합니다 ㅋ
암튼 이렇게 올해 마라톤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내년..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네요..ㅎ
첫댓글 2023년 시즌마감 안정된 페이스로 잘뛰셨네요.
호기록 축하하고 수고 많았어요,,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