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 8. 8(일)
○ 날씨 : 맑음
○ 장소 : 남한강 래프팅(충북 단양)
○ 참석 : 매듭산악회원 00명(한신고속관광)
○ 회비 : 45,000원
○ 래프팅 거리 및 시간 : 약7km, 2시간(휴식시간 포함)
○ 일정
- 07:00 사당역 출발(10번 출입구)
- 08:15 이천휴게소(중부고속도로)에서 아침식사(산악회제공 오이냉채국) 중 안전산악회 만남
- 10:20 남한강 래프팅 장소(충북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 도착, 주의사항 설명 경청 및 준비운동
천지연 레져(T : 043.423-5566, 011.487-7556)
- 11:00 오사리 래프팅 출발지 출발(수량이 많지 않음)
- 11:50 중간 간이쉼터에서 간식(막걸리, 어묵, 떡복기, 순대, 20분간)
- 13:00 북벽 래프팅 도착지
산악회에서 제공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
- 15:40 북벽 주차장 출발(귀경)
- 16:50 박달재광장휴게소(38번 국도)에서 휴식
- 18:15 일죽휴게소에서 휴식
- 20:10 사당역 도착
래프팅 (rafting)
래프팅은 원시적인 상쾌함과 스릴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레져 스포츠로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안전헬멧이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리버보트를 앞,뒤, 좌우로 이동시키면서 노를 저으며
물살의 흐름과 속도, 방향을 제대로 이뤄가며 균형을 잡는 레포츠로서
6 ~ 10명 및 25 ~30명 정도가 한배에 승탑하여 팀 구성원들의 단합과 협동성을 키울수 있다.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급류와 여울을 헤쳐 나가는 동안
서로에 대한 끈끈한 유대감과 모험심을 느낄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수상레포츠.
래프팅의 역사
원시시대에 사람들이 뗏목을 물위에 띄우고 타고 다니며 수렵과 이동을 하던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현대로 오면서 스릴과 재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에 의해 더욱 안전하고 다루기 쉬운 장비가 고안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보트는 2차 대전 이후에 전쟁의 부산물로 남은 군용 스프러스 고무보트를 이용하면서 부터다.
1966 - 1971 년을 시점으로 북미주 지역에서 특히, 그랜드 캐년의 상업적 여행회사들이 여행자들을 많이 실어 나르기 위해
대형 고무보트를 사용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붐이 일기 시작하여 세계 각국에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경우 래프팅은 범국민적 대중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아 남녀노소가 즐기는 가운데 성인 동호인만도 3백여만이 넘으며
산이 많고 급류계곡이 많은 이웃 일본만 해도 80년대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동호인이 늘어나 국내 코스가 비좁게 되자
해외 래프팅 명소로 몰려 다니며 즐기는 상황이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한 래프팅은 최근 들어 전문 동호인 클럽과 대학의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보급에 힘쓰는데다
레져 전문업체들이 레저 스포츠 종목으로 개발,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래프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래프팅의 요령과 주의점
급류의 등급
1급 파고가 없는 잔잔한 물이나 조용히 흐르는 물
2급 대수롭지 않은 급류. 파고와 물거품이 조금 이는 물
3급 파고가 높고 불규칙한 급류. 1∼2m 정도 잠기면 보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4급 파고가 높고 길고 험하게 이어지는 급류. 파묻히면 3m이상 잠겨 헤쳐 나오려면 중급이상의 기술이 필요하다.
5급 격류. 흐르는 물 곳곳에 바위 등의 장애물이 있다. 고급기술 필요.
래프팅용 페들(노)은,
한쪽으로만 젓게 되어 있어 보트의 방향이 결국 틀어지게 되므로 동승자끼리 보조를 맞추는 것이 관건.
급류에 올라서면 파도에 의해 보트가 앞뒤로 울렁거리거나(피칭) 좌우로 기울게 되는데(롤링) 롤링시 전복될 우려가 있으므로
바닥에 무릎을 꿇거나 아예 엉덩이를 깔고 앉아 무게중심을 낮춰야 합니다.
보트가 전복됐을 때는,
물살과 같은 방향으로 몸의 방향을 잡고 전방 상황을 살피며 물의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물살에 몸을 맡겨야 합니다.
또한 전복되어 떠내려갈 때 보이지 않는 물속에 거친 바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리에 힘을 주지 않아야 부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래프팅 시즌
래프팅은 4월부터 11월까지 겨울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할 수 있으며 특히 동강에서의 래프팅은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래프팅의 스릴감과 비경을 함께 느낄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변화하는 동강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곳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한 곳 입니다.
보트 :
래프트는 모양이 타원형으로 작게는 2-3인승에서 크게는 30인승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6-8인승이 보편화 되어 있다.
6-8인승의 크기는 길이가 12-14피트, 폭이 6피트 정도이다.
재질은 PVC나 고무로 만들어 졌는데 뒤집히는 위험을 피하고 바위나 급류를 쉽게 체치고 나갈 수 있도록
바닥이 납짝하게 만들어진 고무보트가 래프팅을 하기에 적합하다.
가격은 국산이 90만-150만원선, 외제는 2백50만-4백만원선.
노 : 거친 물살을 헤치며 배를 저어 나가게 하는 도구.
구명조끼: 물에서 하는 스포츠에서는 안전을 위한 필수품이다.
헬멧 : 바위 사이사이를 흘러 내리는 급류를 타기에 머리 보호를 위해 반드시 써야 한다.
구명줄 : 짐을 매달아 고정시키기 위해 필요하며 배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구급약 : 래프팅시 물쌀이나 주변환경에 의해 뜻하지 않는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있다.
작은 안전사고시는 간단한 비상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보트에 탑승하는 요령 :
보트는 10인용, 12인용의 배로 정인원에 맞게 탑승합니다.
물에 빠졌을때의 요령:
한번 배운 수영은 평생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당황하지만 않으면 누구나가 안전사고없이 신나는 래프팅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
물에 빠졌을때는 일단 물에 몸을 맞기고 안정을 찾은 다음 주변의 도움이나 안전한 장소로
피할 기회를 잡는다. 급류가 아무리 심하다 해도 물이돌면서 잔잔한 곳은 있기마련이다.
안전사고는 급류가 있는 부분이나 주변의 장애물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보트탑승시 안전장비착용과 발고리를 항상 하고 있는 다면 곳곳에 도사리는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이다.
래프팅은 힘이 들거나 위험한 레포츠가 아닙니다.
안전수칙도 익혔겠다 본격적인 래프팅 실습으로 들어가 볼까요?
○ 후기
【출 발】
2010년도 8월 둘째주 일요일
길손님의 초대를 받고 군자역에서 출발하는 매듭산악회를 따라
충북 단양의 남한강 래프팅 길에 나선다
↓ 사당역에서 매듭산악회 차량을 타고..........
↓ 이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쉬던 도중........
↓ 강원도 정선 상원산 산행길에 나선 안전산악회 회원님들을 만나.............
↓ 조사장님 내외분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 래프팅 출발지인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에 도착하여.........
↓ 가이드들로부터 래프팅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 장비를 착용하고............
↓ 7명이 한조가 되어............
↓ 보트를 들고 강어귀로 내려가...........
↓ 남한강 상류에 배를 띄웁니다...........
↓ 먼저 물속으로 들어가 물과 좀 친해진 뒤........
↓ 모두들 "화이팅"을 외치고...........
↓ 남한강 래프팅을 시작합니다...........
↓ 매듭산악회 회원님들............
↓ 가이드로부터 사람이 물속에 빠졌을때 배위로 건져 올리는 방법을 배우고...........
↓ "양현 앞으로" 구령에 따라 열심히 노를 저으며.........
↓ 수심 2m가 넘는 강물속으로 모두 들어 가라고 하네요.......
↓ 현숙님은 아직도 물이 무서워 안들어 가려고 하고.........
↓ 토끼님도 물 위에서 잘 노는 그만............
↓ 현숙님이 이제야 물과 조금 친해 졌네요...........진짜로 물 만난 해병 박병장......
↓ 모두들 신이나서...........
↓ 중간 기착지에 도착하여...........
↓ 기념사진을 찍고...........
↓ '간이역'이라는 쉼터에 들어 가...........
↓ 막걸리를 비롯 몇가지 안주로 간식을 먹는데 값이 꽤나 비쌉니다..........
↓ 간식을 다 먹은 뒤 밖으로 나와............
↓ 돌탑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 다시 보트에 올라............
↓ 남한강 래프팅 나머지 구간을 항해해 나갑니다..........
↓ 저쪽 보트에서 길손님이 만세를 외치길레..............
↓ 퇴깽이님은 길손님이 탄 배로 옮겨 타고..........
↓ 전원 다시 한번 물속으로 입수.........
↓ 주변 풍경을 구경하면서.........(촛대바위)...........
↓ 우리 조 가이드님과 함께...........
↓ 최종 기착지에 도착하여.............
↓ 남한강 래프팅을 모두 마치고...........
↓ 타고 온 보트를 물밖으로 들고 가서..........
↓ 같은 배를 타고 항해한 우리조 대원들 모두 기념사진을 찍고..............
↓ 샤워장으로 들어가 용모를 말끔히 정리한 뒤..........
↓ 산악회에서 제공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 큰 고추를 잡고 좋아하는 퇴깽이님...........
↓ 뒤풀이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매듭산악회 총무님과 함께.............
↓ 점심식사를 마치고...........
↓ 주변을 구경하다가...........
↓ 이른시간 귀경길에 올라 박달재광장 휴게소에서 한차례 쉬고...........
↓ 차내 노래방에서 '우연히'를 열창하는 퇴깽이님...........
↓ 일죽휴게소에서도 한차례 더 쉬다가..........
↓ 서울로 돌아와 사당역 인근 호프집에서 호프 한잔씩 나누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어제 수고많으셨습니다. 카메라 지참하시기 잘하셨네요 박병장님 덕분에 몇장건졌습니다 소중히 잘 간직할렵니다 담아갈께요 감사합니다
다른 인물사진은 "개인사진방"란에 올려 두었으니 열람해 보시고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복사해 가시기 바랍니다
뜨거운날에 레프팅으로 션하게 즐기고 말복날 보양식인 삼계탕으로 몸에 양기도 보충하고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군요~~ 수고 했습니다
박병방님 .방수 디카에(증명은 본인이) 즐거운 모습들 담아감니다...감사.
아하 방수 디카가 의문이 풀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