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비치 리조트
동행한 윤석이형 부부동반 골프를 위해 형네 두 아이를 반나절간 봐주기로 했다..

Haevichi 뭐..단어가 좀 희안하긴 하지만..시설이 잘 갖추어진 호텔과 리조트.

제주도 와서 물놀이 한번 못한터라
이곳 풀장이 그리 반가울수 없었다
이날따라 흐리던 날씨도 개어 해?이 쨍~! 하고 내리비쳤다

윤석이형 막내아들 준성이과 한서는 같은 유치원을 다닌다
나이도 동갑이고 바로 옆집에 살고 있다
둘은 물밖에도 안나오고 ??에서 4시간을 놀았다





새카맣게 그을린 하서
거의 필리피노 같이 검게 타버렸다

감자튀김, 닭가슴살 튀김..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우리같은 헝그리 캠퍼에겐 이만한 진수성찬도 없다

세부의 샹그릴라가 생각났다..
시설이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동안의 여독을 하루나마 풀기엔 너무나 훌륭한곳..

자..방으로 갑시다..
ㅎㅎ

엄마품에 또 안기는 한서
기분좋을?면 걍..엄마품으로 달려드는 우리딸..이그..
나한테도 좀 와라..응? ㅠㅠ

저녁은 형네부부와 흑돼지로 유명한 곳에서 먹었다
흑돼지맛도 좋왔지만 김치전골 맛이 정말 일품 이었다

밤에..밖으로 나가 이곳저곳 둘러본다
실내수영장에선 야간 물놀이도 가능하다

바다앞에 야간실내수영장이라..
암튼 멋지다

하루종일 물놀이를 한 한서는
피곤해 보였다

요녀석..
자..날아라 아톰~

잔듸밭에 들어누워본다

셀카도 한번 찍어보고..
제주도 와서 얼굴이 많이탔다..ㅎ

아기 다리 고기 다리던 아침부페..

헝그리 캠퍼의 영양보충시간

뭐..커피 쥬스..빵..2시간 가까이 계속 안아서 갖다 먹었다
나혼자 쥬스한 열잔은 마신것 같다
이정도면 비타민C 걱정은 없겠지? ㅋㅋ

한서도 많이먹이고..
나오는 길에 삶은겨란 몇개를 가방에 싸서 나왔다

자..해비치를 뒤로하고..출발~!
하루 푹 쉬었더니 팔다리에 힘이 붙었다..ㅋㅋ

가는길에 표선해수욕장 야영장이 보인다
슬쩍 둘러보기로 한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관계로 사람이 거의 없다
여러가지 면에서 오토캠핑족에겐 비추

아래로 보이는 해수욕장..

다 이제 다시..
이틀동안 비워둔 관음사 야영장으로..
가시 짐을 싸고..모구리 야영장으로 가야한다..
모구리로 가기 전에 관음사를 둘러볼계획이다..

time&space
첫댓글 면도 좀 하셔야 겠습니다..ㅋㅋㅋㅋ
돌아와서..집에들어가기 전에 우리모두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면도부터 했구요 ㅋㅋ
마라도 캠핑을 보고 올라오는 중이라 댓글이 적군요.....역쉬 아무리 좋은 호텔이라도 마라도의 작은텐트 보단 덜 부러운 모양입니다.
그러게요..마라도편이 좀 쎄죠..ㅎㅎ
제주도에도 저런 곳이 많군요. 제주도는 많이 가봤지만 그냥 민박 여관 수준이어서...ㅎㅎㅎㅎ
저도..누가 잡아줘서 갔지..지돈내곤 절대 안갑니다..ㅋ
해비치는 패쑤^^
양양 쏠비치는 강추..
표선 해수욕장에서는 초등학교시절에 갔다가 이빨 한개가 빠져 버려서 민박집 지붕에 던지고 온 기억...ㅎㅎ
오..그런 기억이..ㅋㅋ 참.. ㅎㅎㅎㅎ
그런데 형님 이발하신거예요... 머리카락이 좀 짧아 지신듯 합니다....
거..내가 일년에 이발 딱 두번 한다우.. 출발하기 전에 하두 날이 더워 한번 했어요..
한서가 캠핑중에서 가장 재밌어 한 곳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수영장.. 저희집 아들도 캠핑에서 제일 재밌는곳이 설악워터피아라고 ㅋㅋㅋ...
네..한서 음청 잘놉니다.. 물이 생각보다차요.. 다행히 이날 만 해가 오늘처럼 쨍쨍했으요..암튼 날씨 잘 타고 다녔어요.. 바다님은 아마 지금쯤 더위먹었을듯..
가만히 있어도 찜통 아니 구워질 날씨에 그늘도 없는 올레길을 걷느라 죽는 줄 알았슴돠.. 선선했으면 그깟 15키로 했을긴데 ㅠㅠ
이렇게 한 텀 끊어주니까 열흘 캠핑이 가능하지 안그랬으면....ㅋ.......한도가 없으니까 한서가 엄마를 독차지하고 좋겠다...ㅎㅎ.........제주도 호텔들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맞습니다..더운물에 몸좀담그고 ...푹한번 쉬어줘야.. 특히 여름날엔 참 힘듭니다.. 또..그게 재미이기두 하구요..ㅋ 한서는 맨날 2인자만 하다가 요즘 대장되서 신났어요 ^^
한서가 요즘 사랑을 독차지해서 행복하겠습니다~ 얼굴이 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