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음식을 준비해오고 집을 오픈해주신 은화누나 댁에서 셀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카레와 치킨, 샌드위치, 과일, 쥬스등 아주 풍성하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말씀의 주제도 형제사랑이고, 저도 태연이 누나 셀엔 잘 모르는 주호도 있고,
많이 얘기 못 해본 분들도 있을 거 같아 기도 한 뒤 에 축복하는 찬양을 많이
준비했는데 서로가 얼마나 귀한지 묵상하며 축복해주는 귀하고 즐거운 찬양이 되서
아주 기뻤습니다.
말씀을 나누면서 모두 진지하게 말씀에 집중해준 덕분에 말씀 전하고
힌도하기가 아주 수월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나누는 부분에더 모두들 진실되게
잘 나눠주었구요, '서로 사랑하라'라는 주님의 새 계명이 언약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언약도 반드시 성취되어야 한다는 것과, 고린도전도 13장을
잠깐 보며 사랑이 없으면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전했습니다.
내가 받았던 성도들의 격려와 칭찬에 대해서.... 저는 일본인 복음전파와
동영상을 담당할 때 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주고 격려해줬기에 저 일들을
기쁨으로 할 수 있었던 점을 나눴습니다.
영환이는 교회에 처음 나올 때 너무 멀고 적응을 잘 못해서 나오기 힘들었지만,
경완이형의 정성과 격려에 힘입어서 잘 나왔기에 여기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밧세바는 셀 멤버들과의 저의 작은 칭찬들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던 것,
혜진이와 은화누나는 김지연 누나가 정말 크게 격려해줬던 것,
주호는 중등부 때, '넌 드럼 잘 치게 생긴 얼굴이다'라는 말을 듣고
드럼을 시작한 것과 시드니에서 교회 섬길 때 넘어지려 할 때 마다
많은 사람들이 격려로 일으켜 준것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위로에 관해선 저는 교회일이 너무 힘에 부치고 ex-여자친구와
헤어진 직후 마음이 안좋았을 때 셀리더 미팅에서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큰 위로를 체험한 것,
영환이는 pre- MJC 때, 방황하던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회개하게 하시고 큰 위로주셨던 것,
밧세바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비자를 위해 기도해준 것과 셀 처음 들어왔을 때
적응 못하던 것을 은화 누나가 많이 관심을 보여주고 위로해 준 것,
혜진이도 은화누나가 외로울 때 많이 불러서 밥도 해주며 많은 위로를 줬다고
했습니다.
은화누나는 최근에 봉영이 형님의 신앙이 자라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형님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것에서 큰 위로를 느끼고,주호는 기도할 때 하나님이 뒤에서
껴안아 주시는 것을 체험한 적이 있는데 그게 참 위로라고 했습니다.
나누는 것 마다 모두 진실되게 아주 풍성하게 나눠주셨고, 모두 잘 집중해서
말씀 나눈 시간이 장장 2시간에 다다랐지만, 그래도 아주 즐겁게 예배드릴 수
있었고, 모두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과일을 조금 먹으며 기도제목을 나누고 같이 중보기도했습니다.
기쁘게 집을 오픈하신 은화 누님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소영이의 학업을 위해
또 밧세바의 비자
혜진이의 공부집중과 기도,
주호는 MJC 꼭 가고 좋은 알바구해지도록,
영환이는 셀 멤버들이 모두 MJC 갈 수 있게....를 위해서기도하고
대표로 영환이. 은화 누나가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속히 우리교회 성전을 하나님이 주시길 간구하는 기도를 같이하고
제가 기도로 마쳤습니다.
조금 걱정했던 것과 달리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정말 즐겁고 은혜로웠던 예배가 되어서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너무 즐거운 Cell 예배였어요 ^^ 고마워요 준기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