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사건을 타고 들어가다보니 중국의 식인묵화까지 왔습니다. 그러다 식인문화에 대한 총체적 궁금증에 시달렸고 질문을 올립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일단 식인문화는 두가지겠죠. 첫째. 필리핀과 아프리카 등 어느 부족들 사이의 전통. 이는 사람을 죽여서 먹는 게 아니라 죽은 사람을 먹는다. 그 행위가 잔인하기에 변명을 만들어 전통을 지켜온다. '죽은 자를 먹음으로써 그의 영혼이 몸 속으로 깃든다.' 이런 행위들은 영양이 부족한 시기 시작 되었을 것으로 추측 되네요. 그 당시 전통처럼 내려와 아직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을테고요. 즉 영양부족을 극복하기 위잔 행위
두번째는 중국의 식인문화인데.. 이것이 해서하기가 애매합니다. 과거 중국의 인육시장이 있다고 할만큼 인육문화의 결저잔인데요. 물론 영양이 부족해서라고 팔 수도 있지만 인육에 대한 요리문화가 자리잡고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들도 즐겨 먹는 요리였다는 것이 무엇으로 설명이 될까요. 인터넷을 떠들석하게 한 중국의 태아탕 같은것도 말이죠. 보통 진화론적으도 모든 종은 종족번식과 개체수 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중국은 살인을 해서 먹는. 그것도 맛으로. 그러함은 어떤 상태 일까요? 중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식인문화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기주의. 대가족문화. 황금만능주의. 인간경시태도 등등이 식인문화를 통해 이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긷 안되는 거죠.
대체 중국의 식인문화는 어떠한 이점으로 발달하고 중국인이 공동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신은 어떻게 만들어져 왔을까요?
http://gall.dcgame.in/list.php?id=wow_new3&no=1526119 저도 중국의 식인 문화에 대해서 들은 게 좀 있어요. 이 링크의 글은 전체적으로 확실한 근거가 되진 못하겠지만 그런 근거가 될만한 책은 소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Scarlet Memorial: Tales Of Cannibalism In Modern China'
검색하니까 책의 내용은 1960년대 초 마오쩌뚱에 의한 정치적 기근의 결과 때문인 것이라고 하던데요. 3천만 명이 굶어 죽었죠. 하지만 스탈린에 의해 우크라이나와 남러시아도 5백만 명이 아사했고 식인 행위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식인문화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링크한 아수라 블로그는 중국이나 조선족이면 경기를 일으키는 분으로 읽을 가치가 없는 글입니다.
1.http://blog.naver.com/nahimjoa?Redirect=Log&logNo=30118319583 2.http://blog.naver.com/nahimjoa/30118319483 그래도 식인에 대한 역사적/설화적 사례들이 비교적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식인 행위들에도 어느 정도 문화적 배경이 깔려있었음을 암시할 수 있을만큼 많은 것 같네요.
블로그 글의 출처는 대만 출신 친일파로 유명한 황문웅이 쓴 '중국의 식인문화' 입니다. 글의 목차만 보더라도 일본 극우파를 위한 중국 비하 목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하지만 그는 중국을 혐오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을 혐오하는 책을 수십 권 썼습니다만 중국을 비판하기 바쁜 사람들은 개의치 않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중국인에게 식인풍습이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을까요.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일본의 학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의 '조선학' 과'중국학' 은 객관적인 연구가 아니라 일본의 대륙진줄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였기에 역사 왜곡이 심하고 날조된 것이 많았습니다.
가령 한국의 고려장의 경우는 미국의 동양학자 윌리엄 그리피스에 의해서 최초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한국을 방문한 적도 없이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인에게 들은 것만으로 책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후에 조선총독부 발행으로 려장을 다룬 책들이 발간되었고 학교에서는 우리의 풍습이라고 가르쳤죠.
첫댓글 중국에 그런 식인 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있나요?
http://gall.dcgame.in/list.php?id=wow_new3&no=1526119 저도 중국의 식인 문화에 대해서 들은 게 좀 있어요. 이 링크의 글은 전체적으로 확실한 근거가 되진 못하겠지만 그런 근거가 될만한 책은 소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Scarlet Memorial: Tales Of Cannibalism In Modern China'
검색하니까 책의 내용은 1960년대 초 마오쩌뚱에 의한 정치적 기근의 결과 때문인 것이라고 하던데요. 3천만 명이 굶어 죽었죠. 하지만 스탈린에 의해 우크라이나와 남러시아도 5백만 명이 아사했고 식인 행위가 있었습니다. 중국의 식인문화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링크한 아수라 블로그는 중국이나 조선족이면 경기를 일으키는 분으로 읽을 가치가 없는 글입니다.
블로그를 게시한 건 아니었는데 말씀듣고 찾아보니 아수라라는 분의 글이었군요.
1.http://blog.naver.com/nahimjoa?Redirect=Log&logNo=30118319583 2.http://blog.naver.com/nahimjoa/30118319483 그래도 식인에 대한 역사적/설화적 사례들이 비교적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식인 행위들에도 어느 정도 문화적 배경이 깔려있었음을 암시할 수 있을만큼 많은 것 같네요.
블로그 글의 출처는 대만 출신 친일파로 유명한 황문웅이 쓴 '중국의 식인문화' 입니다. 글의 목차만 보더라도 일본 극우파를 위한 중국 비하 목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하지만 그는 중국을 혐오하는 것 이상으로 한국을 혐오하는 책을 수십 권 썼습니다만 중국을 비판하기 바쁜 사람들은 개의치 않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중국인에게 식인풍습이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을까요.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일본의 학자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의 '조선학' 과'중국학' 은 객관적인 연구가 아니라 일본의 대륙진줄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였기에 역사 왜곡이 심하고 날조된 것이 많았습니다.
가령 한국의 고려장의 경우는 미국의 동양학자 윌리엄 그리피스에 의해서 최초로 알려졌는데요. 그는 한국을 방문한 적도 없이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인에게 들은 것만으로 책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후에 조선총독부 발행으로 려장을 다룬 책들이 발간되었고 학교에서는 우리의 풍습이라고 가르쳤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41207061&code=970211
인류가 식인을 했다는 증거는 많습니다. 유전자로도 나타난다고 하고.
증거는 많은데 어떻게든 부정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마틴 가드너는 <아담과 이브에게는 배꼽이 있었을까> 중 “식인풍습은 사실인가 신화인가”에서 식인 풍습에 대한 이야기 중에 과장이 많다고 주장합니다.
“식인이 있었다”라는 명제와 식인 풍습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식인 풍습에 대한 이야기도 스너프 필름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와 비슷해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직 스너프 필름의 존재는 확실히 입증되지 못했습니다.
오 대박. 그대들의 지식에 브라보. 음식으로써 즐기기 위한 중국의 식인 문화란 상당히 왜곡 된 정보라는 것에 동의가 되는군요.
아 드디어 카페가 카페다워 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