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카페 '구미사랑' 지킴이 든든한 문지기, 카페지기 '구미아빠 안이기'입니다.
사랑하는 구미사랑 가족 여러분,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다들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이지만, 어제 산호대교 위에서 전해진 소식 덕분에 제 마음의 온도는 10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고, 주저 없이 자신의 점퍼를 벗어 덮어준 한 멋진 청년. 그리고 차에서 옷을 꺼내와 그 위에 따뜻함을 더해주신 고마운 아주머니.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교통정리까지 해주신 숨은 영웅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아, 역시 우리 구미!' 하며 무릎을 탁 쳤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해 달려가는 그 뜨거운 마음... 이것이 바로 제가 그토록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진짜 구미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삭막한 세상이라지만, 우리 구미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여전히 펄펄 끓는 '정'과 빛나는 시민의식이 살아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런 멋진 분들과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구미 땅을 밟고 살아간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청년이 보관하고 있는 옷을 아주머니 용감하고 따뜻한 행동 진심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고를 당하신 운전자분의 빠른 쾌유를 우리 구미사랑 가족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따뜻하고 멋진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배려가 모여 더 살기 좋은 '긍정 도시 구미'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오늘도 구미사랑 안에서 서로 응원하고 칭찬하며 힘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늘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하겠습니다!
구미 시민이라서 행복합니다! 구미 화이팅!
출처 : 미디어디펜스 김종열 페이스북 글
- 구미시 사랑하는 진짜 멋진 기자님 -
아주많이사랑하고 ♥
아주많이응원할께요 ♬
다함께 즐기자 구미사랑
http://gumi.co
- 구미를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 구미아빠 안이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