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종북좌파정권 동안 우리나라 인문학 분야도 적잖게 변질됐다.
가장 큰 특징적인 변화는 인문학이 마치 좌파들의 전유물처럼 돼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 모교 고등학교 커뮤니티에 이런 게 올랐다. 인문학 강좌를 선전코자하는 것인데,
‘고택에서 듣는 인문학강좌’라는 곳에서 햄릿을 주제로 강좌를 한다는 것이고,
강사인 진영종 교수라는 분이 모교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요컨대 그러니 많이 좀 오라는 것이다.
그럴 수 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대 강사들의 면면을 좀 들여다보면서
이 단체와 강좌가 결국은 인문학을 앞세운 좌파성향의 모임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희종, 주진오, 한완상, 황석영, 도법 등이 그들 강사의 면면이다.
이 광고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그들 좌파에게는 햄릿도 그들 것이고,
세익스피어도 그들 것이다. 강의내용도 짐작이 간다. 분명 그런 식으로 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 광고를 올린 분에게 좌파인사들이 많습니다라고 했더니,
엉뚱하게도 학교선배라며 역대강사로 강만길과 이만열 교수롤 내세운다.
나는 그 분에게 이들도 대표적인 좌파역사학자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분은 나를 한 쪽으로 한참 쏠린 사람으로 규정했다. 나는 그 분더러 쏠리기는 매 마찬가지라며
인문학을 앞세운 이런 교묘한 위장 짓을 하지 말라고 했다.
햄릿 이 강좌를 맡은 진 교수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른다.
소개되고 있기로는 성공회대 교수에 참여연대 공동대표로 나와있다.
요컨데 전형적인 좌파의 경력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