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잔영 / 박희홍
분홍빛 솜사탕 같은
달콤한 터널 속에서
사람 사는 이야기로
웃고 울고 짝자그르
예쁘던 굴 허물어져
멀미 나게 휘날리니
꽃이 눈이 되는 걸까
눈이 꽃이 되는 걸까
바람 이는 춤사위에
눈 시리도록 아리고
보는 사람 허전하게
봄날은 이렇게 가나
짧은 인연 아쉬워서
뿌질뿌질 그리울 때
구름이 고운 꽃피워
봉싯대며 다가오네
벚꽃은 너무나 짧은 만남이
언제나 슬퍼요
남쪽벚꽃은 이제 꽃비도
거의 막바지인듯 합니다
수욜의 허전함은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ㅠ
화창한 봄날인데 아침 저녁은 여전히 일교차 심한 날씨네요
울 나휘님과 모든 님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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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잔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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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해피!!!~^^
사진 속 꽃비가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울나휘님 방송 없는 수요일 참 적응 안 되고 허전하네요~ㅠ
모두들 오늘 투표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은 투표 모두 참여하시어 더 행복한 사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벚꽃의 꽃잎들이 나무가지에도 바닥에도 많이 뒹굴고 있지요
자연은 또 다음해에도 피고 지고 ~ 인간은 한번가면 다시 돌아올수 없지요
나휘님과 카페님들 한번뿐인 인생 멋드러지게 살아가요~^^
담아 봅니다
응원합니다~~
또 내년의 그리운 벚꽃을 기다리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