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지구상의 가장 큰 축제이며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준 올림픽이 끝나고 있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각 나라 선수들의 기량도 중요하나 끝까지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체력, 곧 힘입니다. 힘이 없으면 자연히 병들어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잃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말씀하십니다. 영혼을 중심으로 힘입는 육체가 되어 삶의 형통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힘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입맛이 없어’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입맛이 없으면 건강이 약해집니다. 삶의 의욕이 떨어져 기쁨이 없고 매사가 부정적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원인이 스트레스와 불안, 나이 들면서 생기는 신체 변화의 영향,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환 때문이라 합니다. 힘을 얻으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운동도 땀 흘릴 정도로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 영적 힘을, 순종과 섬김으로 믿음의 활동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새 (얻으리니)’ #l'j; (2498 할라프 Wpylij}y" VHIMZS)
변화시키다. 자라나게 하다. 다시 살게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방법이고, 이를 통해 우리 영혼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죄의 성품과 모습에서 변화시켜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이 성장하고 자라나게 하셨습니다. 죽어가는 영혼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다시 살게 된 것입니다. 이는 강력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누구도 변경시키지 못하는 확고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가 어둠에 갇혀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둠의 인생으로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십자가 은혜로 변화를 받아 새로운 믿음으로 자라나게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 강력한 능력과 은혜로 늘 함께하십니다.
시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사람은 육체를 지킬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구원받은 우리는 영혼을 지질 수 있는 영적 힘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힘으로 평강의 복을 받게 하십니다.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불볕더위가 사라질 줄 모르고 계속되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이 다시 활개 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그칠 줄 모르는 더위에 지쳐 있는데 코로나의 불안과 염려는 일상의 생활을 더 힘들게 합니다. 이러한 작은 불평과 짜증이 쌓이면 육체와 마음의 질병이 생깁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여야 합니다. 성령 충만으로 새 힘을 얻어 영적 기쁨과 즐거움의 힘을 가져야 합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을지라도 기쁘고 즐거움으로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사 40:31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올라감’ hl;[; (5927 알라 VQIMZS Wl[}y") 올라가다. 강해지다. 나아가다.
하나님은 도우시는 성령으로 함께하시어 우리를 강하게 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새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하늘로 올라가듯이 우리는 믿음의 날개를 치며 하나님을 향해 올라가야 합니다. 믿음 생활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내 코가 석 자’라고 말합니다. 바쁘고 피곤한 이유로 하나님께 나아갈 여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펴서 하늘을 날지 않고 두 발을 땅에 의지하여 피곤하게 살고 있으면 온전한 독수리가 아닙니다. 믿음은 두 날개를 펴고 하나님을 향해 오를 때 더 강해집니다. 세상에 머물러 있으면 점점 약해져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성령의 충만으로 믿음의 날개를 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능력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시 27:14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믿음이 약해지면 생기와 생명력이 떨어져 삶의 의욕을 잃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에 우왕좌왕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께 담대함으로 순종하여 앞으로 나아갔고 그때마다 그 믿음은 더 강해졌습니다. 자기 몸과 마음을 독수리같이 두 날개로 펴서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우리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날개를 펴서 하늘 높이 오르는 믿음이어야 하겠습니다.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사람은 일을 하면 피곤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피곤합니다. 피곤함에 지배를 당하고 있기에 일을 해도, 하지 않아도 피곤함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피곤하도록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백성들을 위로하라, 평탄하게 하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백성들이 피곤에서 속히 벗어나서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 평안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 40:31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곤비치’ [g'y: (3021 야가 VQIMS W[g:yyI) 수고하다. 싫증나다. 지치다.
아무리 힘들게 수고를 하여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쉽게 지칩니다. 천근만근의 몸이 되어 빨리 싫증을 느끼고 무기력한 모습이 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의 능력과 힘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고집스러운 자기 수고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지쳐있는 삶에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이루게 합니다. 수고하여도 즐겁고, 싫증이 나는 일도 기쁨으로 동참하게 합니다. 지침보다 보람과 행복을 가지게 합니다.
시 16: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어떠한 위기 상황에 부닥쳐도 우리와 함께하여 생명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의 즐거움을 가지게 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독수리와 같은 믿음이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바람이 강할수록 더 높이 날아오르는 독수리처럼, 믿음의 날개를 강하게 펴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이로써 기쁨이 충만하고 구원의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는 믿음이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