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8절.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희망이 있은 즉”은 히브리어로“티크바”인데“기대하다, 바라다”를 뜻하는“카바”에서 유래한 것으로“기대, 희망, 소망”을 뜻한다.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징계”는 히브리어로“야싸르”인데“잘못을 고치다, 꾸짖다, 나무라다,징계하다, 매질하다, 벌하다, 고치다, 정정하다, 훈계하다, 타이르다, 깨우치다, 충고하다, 가르치다, 권고하다, 교육하다, 훈련한다, 특히 부모가 자식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대하여 사용되었다(신8:5).
“죽이다”는 히브리어로“무트”인데 이 말은 기본적으로“죽다, 꺼지다, 사라지다, 희미해지다, 무감각해지다”를 말한다.
또한 비유적으로는“좌절하다, 낙담하다, 멸망하다, 파멸하다”등등을 말하며, 생명을 잃은 것을 말한다.
“마음”은 히브리어로“네페쉬”인데“거세게 숨쉬다, 숨이 가쁘다, 숨을 돌리다”를 뜻하는“나파쉬”에서 유래한 것으로“마음, 숨, 생명, 생기, 목숨, 사람, 혼”을 말한다,
개역개정에 기록된 영혼이란 단어는 히브리어나, 헬라어, 또는 영어 성경에는 없는 단어이다.
흠정역 성경에는“혼”으로 번역되어 있다.
본절은 교육을 통해서 아들의 나쁜 성격을 고쳐야 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그 교육이 엄격해야 하되 지혜와 사랑을 통한 교육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고대의 강력한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마치 부모가 자식의 생사권까지도 쥐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그러나 성경은 자식의 생사 문제를 성읍 장로들을 통해 결정하도록 위임함으로써 이러한 폐단을 방지했다(신21:18~21).
한편 본절은 책망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수단이 되도록 하라는 것이다
특별히 자녀 교육(징계)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은 13:24절을 참조할 것
'희망의 징계'(~을 다스리는) ἐπί [에피]~~~~~~~~~~~~~~~~~~
< ~위에(마3:16), ~을 근거로 하여, 대해서, ~앞에, ~때, ~ 때문에.기록되다(마2:5, 눅7:27, 고후4:13, 계13:8, 17:8), 기록하다(마4:6, 눅4:4, 롬16:22, 계1:3), 쓰다(마27:37, 눅1:3, 살전4:9), 써주다 (막10:4, 눅20:28), 편지하다(행19:27, 23: 25), 아뢰다(행25:26), 상소하다(행25:26), [명] 글(막1:2), 편지(행15:23).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의)이 기록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