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를 만드는 법
출처: http://blog.naver.com/wun12342005/220546097712
사리(舍利)를 신성한 물건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리는 결코 신성한 물건이 아니다.
사리는 고승대덕(高僧大德)의 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개, 닭, 소, 족제비 등 어떤 동물의 시체를 태우든지 다 나오게 할 수 있다.
시체를 아무렇게나 태워서는 사리가 나오지 않는다.
사리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바닥을 얼음처럼 차갑게 해 놓고 그 위에 시체를 놓고 태워야 한다.
화장터에서 시체를 태우면 사리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화장터에서는 시체를 태울 때 열을 매우 높게 올리기 때문에 사리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시체 위에 왕겨를 덮고 그 위에 장작을 얹어 태워야 사리가 나온다.
사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그 첫째 조건이 바닥을 차갑게 해야 하는 것이다.
사리가 나오게 하려면 다비식을 하기 전에
아무도 모르게 땅 밑에 한 섬이 들어갈 만큼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큰 항아리를 묻는다.
그리고 그 항아리 속에 찬 물을 가득 채워 놓는다.
그 위에 가느다란 철근을 가로질러 걸치고 철근 위에 얇은 슬레이트나 철판 같은 것을 덮은 다음
그 위에 시체를 놓고 그 위에 장작을 놓고 불을 붙여 시체를 태운다.
그렇게 하면 틀림 없이 사리가 생긴다.
사리(舍利)는 우매한 중생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사기(詐欺)다.
석가모니의 시체를 태울 때 사리가 86,400개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것은 사리가 아니라 뼛조각이다.
뼈를 86,400개로 나누어 가진 것이다.
사리가 만들어지려면 무조건 바닥 밑을 차갑게 해야 한다.
찬물이 솟아나는 땅에서 화장(火葬)을 하면 사리가 저절로 나온다.
시체를 태울 장소의 밑바닥을 파고 그 위에 철근을 걸친 다음
그 위에 얇은 철판을 깔고 그 위에 시체를 놓고 장작불로 태우면 반드시 사리가 생긴다.
사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수증기는 차가운 벽을 만나면 엉겨붙는다.
곧 시체를 태울 때 뼈 속에 있는 진액이 열로 인해
기화되어 밖으로 나와서 수증기가 되어 차가운 것에 달라붙어 응결되어 굳어진 것이 사리다.
시체 위에 왕겨를 덮은 다음 그 위에 장작을 얹어놓고 불을 붙여서 잔 가지를 던져 가면서 태운다.
위쪽은 온도가 섭씨 800도쯤 되고 밑바닥은 섭씨 0도쯤일 때 사리가 생성된다.
곧 사리는 시체에서 진액이 기화되어 나와서 냉기를 만나서 엉겨 굳어진 것이다.
뱀이나 개구리 같은 것의 시체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태우면 사리가 생긴다.
도통한 사람한테서 사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림도 없는 말이다.
사리(舍利)는 송장의 뼈란 뜻이다.
왜 사리가 수천 년 동안 썩지 않고 오래 가는가?
한 번 뼈를 구워 놓으면 온갖 부패균이 모조리 죽어 없어지고 또 어떤 균도 안으로 침입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사리는 만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
뼈는 천 년도 안 되어 삭아 버린다.
뼈를 오래 보관하려면 불에 거슬러서 습기를 모두 없애 버리면 된다.
무엇이든지 불에 타면 알칼리가 된다.
알칼리는 멸균제다.
시멘트는 잘 썩지 않는다.
석회석도 잘 썩지 않는다.
조개 무덤이 수천만 년이 지나면 석회석이 된다.
사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시체를 태울 때 나오는 김을 한쪽으로만 서리게 하면 되는 것이다.
부뚜막 아궁이 밑에 풀 나무가 탈 대 나오는 진이 모이는 것도 이와 꼭 같은 원리다.
어떤 중이 모시고 있던 스승이 죽어 다비를 했더니 사리가 많이 나왔다고 나한테 와서 자랑을 했다.
내가 ‘눈속임을 하느라고 수고가 많으셨어요.’라고 대답을 해 주었더니
깜짝 놀라면서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다.
다비장 밑을 파서 큰 독을 묻고 물을 길어넣으려면 애를 많이 써야 한다.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그런 것쯤이야 안 봐도 알지요. 세상에 내가 보고 아는 것이 열 개쯤이라면 보지 않고도 아는 것은 만 가지도 넘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시체를 태워도 사리가 안 만들어지는 사람이 있다.
살아 있을 때 여색을 몹시 밝힌 사람들이다.
이씨 조선의 27명 왕은 태워도 사리가 나오지 않는다.
시체를 태우면 마치 지푸라기를 태운 것과 같다.
진액을 다 소모하여 고갈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진액은 호르몬이다.
뼈에서 진액을 만든다.
호르몬이 사리가 된다.
뼈 속에 진액이 남아 있지 않으므로 사리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황음(荒淫)한 사람의 시체는 사리가 나오지 않는다.
정력을 다 소모하고 죽으면 죽어서 가장 하천(下賤)한 귀신이 된다.
조선의 왕들은 살아서는 임금이었지만 귀신세계에서는 가장 비천한 천민이 된다.
귀신세계에서는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남자가 최고로 대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