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수분함량 64~82%, 전분함량 10~30%, 단백질 0.4~2.8%, 섬유 0.8~1.2%, 회분 0.5~1.0%로 이루어져 있다. 또 비타민은 비타민 B와 C가 상당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C는 가열조리로도 60% 이상이 파괴되지 않는 양질의 식품이다.
감서·단고구마라고도 한다.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한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벋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모양은 양쪽이 뾰족한 원기둥꼴에서 공 모양까지 여러 가지이고 빛깔도 흰색·노란색·연한 붉은색·붉은색·연한 자주색으로 다양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공 모양 삭과로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잎과 줄기는 시드는데, 이때 고구마를 캐어 보온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 묘상(苗床)에 심으면 싹이 나온다. 싹을 잘라 밭에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 아열대·열대 지방에서는 1년 내내 시들지 않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줄기를 잘라 번식한다. 재배할 때는 종자를 쓰지 않는다.
[연혁]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널리 재배하였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서 에스파냐에 전해졌고 그 뒤 필리핀,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다.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에서 재배하며 서양에서는 생산량이 적다. 나라로는 중국·인도네시아·한국·브라질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
[재배] 발효열 또는 전열(電熱)을 이용하는 묘상이나 비닐 묘상에 좋은 씨고구마를 눕혀서 묻으면 많은 싹이 나온다. 30∼40일이 지나서 싹이 30cm 정도 자라면 잘라서 60∼75cm의 높은 이랑을 만들고 그루 사이를 40cm 정도로 하여 심는다. 싹은 3∼4회 잘라낼 수 있다. 심은 싹이 뿌리를 내리려면 땅속의 온도가 18∼20℃ 이상 되어야 하므로 5월 하순∼6월 하순이 적기이며 보리 이랑 사이에 심기도 한다. 비료는 10아르(1000㎡)당 질소 6kg, 인산 5kg, 칼륨 15kg을 표준으로 하여 밑거름으로 준다. 특히 칼륨은 고구마가 커지는 데 매우 중요한 양분이다.
싹을 심은 뒤 덩굴이 땅 위를 덮기 시작하면 잡초 예방을 겸하여 사이갈이와 흙으로 북돋워주기를 1∼2회 한다. 고구마의 대표적 질병인 검은무늬병에 걸리면 검은 무늬가 생기면서 검게 썩어 쓴맛이 나므로 먹지 못하게 된다. 이 병은 씨고구마를 더운 물로 소독하면 막을 수 있다. 이밖에 검은점박이병, 덩굴쪼김병,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 있으며 토양선충(土壤線蟲)도 피해를 준다.
7월 하순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는데 가을 서리를 맞으면 땅 위에 드러나 있는 부위는 검게 말라죽고 고구마도 썩기 쉬우므로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한다. 수확한 고구마는 간단한 구조의 굴이나 지하 3m 정도의 지하실에 저장하며 옥내에 대규모로 저장할 경우에는 큐어링 저장을 한다.
[품종] 전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다. 외관과 맛, 자라는 속도, 흰색·노란색·붉은색·자주색 등의 속 빛깔, 점도 등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다. 공업용으로는 녹말 함량이 많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좋고, 사료용으로는 고구마와 덩굴을 모두 수확할 수 있는 것을 선정한다. 한국에서는 충승 100호·수원 147호·신미(新美)·황미(黃美) 등의 품종을 재배한다.
[용도] 성분은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등이며 주성분은 녹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 식용으로 소비하였으나, 최근에는 식용이 40% 안팎에 그쳐 예전처럼 주식을 보조하는 식품이 아니라 주로 부식 또는 간식으로 이용한다.
공업용으로는 녹말용으로 30% 정도 사용하고 엿·포도당·과자류·식용가공품·의약품·화장품·알코올·위스키·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쓴다. 돼지 등의 가축 사료용으로도 쓰며 잎과 줄기는 땅의 생산력을 유지하는 풋거름으로 사용한다.
[조리]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수분이 적어서 칼로리가 높다. 삶거나 굽는 것 외에 튀김이나 죽으로도 조리한다. 서양에서는 버터구이·파이·프라이 스위트 포테이토 등을 만들며 중국요리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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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치즈샐러드
변비해소에 좋은 샐러드에요. 두뇌에도 좋은 재료이라서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어 주면 아주 좋답니다
주재료 : 고구마2개, 땅콩30g, 해바라기씨1작은술<--해바라기씨 없스면 않넣구 다른견과류 아무거나 넣어두 좋구 마른과일 넣어두 좋아요^^& 드레싱 : 크림치즈2큰술, 마요네즈2큰술, 프렌치드레싱2큰술, 레몬즙1큰술, 소금1/3작은술, 후춧가루<--프렌치드레싱 만든방법은 및에 있어요 참조하세요&&
1. 고구마는 통통한 것으로 골라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찐다. 2. 찐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2cm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3. 땅콩과 해바라기씨는 적당한 굵기로 부순다. 4. 크림치즈, 마요네즈, 프렌치드레싱,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접시에 고구마와 땅콩, 해바라기씨를 담고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땅콩을 고소하게 즐기려면 팬에 기름없이 볶아 넣으면 된답니다. *프랜치드레싱은 사서 넣어도 되구요, 만들어도 된답니다. *소금1작은술, 식초3큰술, 설탕2큰술, 오일3큰술, 다진양파1큰술을 섞어 만들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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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잇는 요리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