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강남으로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강남 "학여울"여에 있는 SETEC이라는 곳에서...
수요일 오후에 가서 전시 할 물건들을 설치 했습니다...
목요일부터 아침에 강남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꽉꽉 막히는 지하철 안...
앉을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발... 열차에 탈수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 정도입니다...ㅋㅋ
먼저 계산역에서 출발하여 부평에서 내려 신도림 가는 열차로 갈아 타고 교대역에서 한번 더 갈아타고
학여울역에 도착하게 됍니다...
정말 두 시간 동안 서서 가는 것이란....ㅠ.ㅠ
더군다나 올 때도 계속 서서 왔답니다....ㅠ.ㅠ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ㅎㅎ
늘 똑같은 회사 출근... 회사 생활....
이번에는 강남으로... 조금더 이른 시간에 출근도 해 보고...
이번 박람회에서 본 전시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상품들을 볼 때 우리 과학문화가 얼마나 발달했는가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실. 마트나 백화점 가서 장난감들을 보더라도 과학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낍니다...ㅋ'
저희 회사에서는 지문인식 도어락을 전시했습니다...
첫날 오전동안은 저 혼자서 "부스"를 지키고 있는데... 외국 바이어들도 오고 한국 방문객들도 오시고...
질문을 하시면 대답해 드리고...
처음에 할 때는 쑥쓰럽고 부끄러웠지만 할 수록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사람들과 말도 수월히 하게 돼고요...
단점이 있었다면, 제가 아직 도어락에 관해서 세밀하게 알고 있지가 않아서 전문용어가 나오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기도 했지만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박람회 동안 시간 날 때마다 다른 전시물도 구경하며 돌아보았는데 정말 신기한 제품도 많았습니다...
아직 대중화 돼지 않은 제품들도 있었고...
도어락을 들고 나온 다른 회사에 방문해서 다른 회사 제품도 구경하고 우리 제품이랑 비교도 하고...
박람회 동안 정장 입고 다니며 지하철을 갈아타며 출퇴근 했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 번 박람회에 나가게 됀다면 저도 꼭 같이 갔으면 합니다...
ㅎㅎ~~~
첫댓글 그래서 구두랑 와이셔츠가 발각된거군.^^ '부수'..ㅋ 난 뭘 부수나 했다. 부스야. 부스.^^ 철자는 알아서 찾아봐.ㅎ 울 예찬이 주경야독하느라 넘 수고가 많아. 언제 맛난 거 사줘야 하는데..미안하다. 밥 꼭 먹고 다녀~~ 참! 강남가는 거 삼화고속으로 9500타면 금방인데..에고..고생했어~!!
전 버스 타는게 재미 없어요~ 어디서 내려야 될지도 잘 모르고 잠 들면 헤메게 돼는지라 오래 걸려도 지하철이 잼있구 좋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