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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벌레, 지렁이의 기도 응답
(창18;27, 시22;6, 사41;14, 딤전1;15, 히7;25) / 2020. 8. 23. 생태수도원 주일 예배 말씀 / 신현태 목사
1) 구약의 말씀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창18;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창18;27)
- 아브라함의 기도
2) 시편의 말씀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시22;6)
- 다윗의 기도
3) 예언서의 말씀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사41;14)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사41;14)
- 하나님의 응답
4) 복음서의 말씀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눅15;22-24)
- 탕자의 기도
5) 서신서의 말씀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1;15)
- 바울의 기도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히7;25)
- 대제사장 예수님의 기도
오늘은 참으로 어려운 코로나 전염병 상황 속에 있는 저희들을 위한 기도에 대한 말씀을 묵상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응답하는 인간의 기도의 고백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말씀에 보면...
아브라함의 기도, 다윗의 기도, 탕자의 기도, 바울의 기도가 생생하게 증언되어 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기도 드릴 때 성경의 인물들은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자신이 누군지를 분명히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기도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기도하는 자신이 누군지를 잊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대제사장으로...
항상 살아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고백하며 기도했습니까?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고백하며 기도했습니까?
탕자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고백하며 기도했습니까?
바울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어떻게 고백하며 기도했습니까?
이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티끌이요 재라고 고백합니다.
벌레요.. 지렁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은 죄인이라 고백합니다.
죄인 중에 가장 큰 중죄인 괴수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의 은총 밖의 우리 존재는 한없이 작고 작은 티끌이요.. 재요.. 벌레요 지렁이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교만한 존재인지... 참으로 교만 덩어리인 자신을 처절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우리를 보여 주셔야 우리가 누군지를 알고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기도의 첫 고백을 시작할 때
성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성삼위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하나도 남김없이 역사하신다는 사실이
우리를 참으로 두렵고 떨리게 만듭니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성자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십자가의 보혈로 덮으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감동을 주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기도는 결코 나 홀로 외치는 독백이 아닙니다.
성부 성자 성령님과 함께 골방에서 ... 또는 중보의 자리에서... 예배의 현장에서
춤추듯이... 상호 교통하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하나님의 임재과 현존의 자리에 초대됩니다.
처음 기도는 나의 소원과 간구로 시작되어도...
그 기도의 마지막 결말은 오로지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놀라우신 뜻으로 응답됩니다.
오늘 주보에 루터의 기도를 다시 한번 고백해 봅시다.
◎ 함께 드리는 기도
오! 하나님 저희에게 은혜를 주시어 아버지의 뜻이 저희 안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저희를 고치시고
친히 행하소서! 그것이 저희에게 아픔이 된다해도 결코 멈추지
마소서! 저희의 뜻이 아니라 다만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저희를 보호하사 저희의 생각과 의향과
뜻대로 행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의 뜻은 아버지의 뜻과 반대일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오직 아버지의 뜻만이 선하십니다. 설사
저희의 눈에 선해 보이지 않아도 아버지의 뜻과 통치만이 선하
십니다. 저희의 뜻은 옳아 보여도 실은 악할 때가 많습니다.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마르틴 루터 -
그렇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도자는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릅니다.
만일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뜻이.. 내 뜻이.. 인간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세상은 참으로 엄청난 문제들과 혼돈 속에 휩싸일 것입니다.
예) 여기 한 사람의 기도의 처절한 고백이 있습니다.
< 김요한, 지렁이의 기도. p. 342 - >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에 올라 갈 때의 일입니다.
그 때 나는 어린 중학생으로... 겨울 방학 내내 오직 한가지 기도 제목에 메달렸습니다.
제발 K. H. O. 이 세 분의 선생님 만큼은 담임 선생님으로 만나지 말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한 분은 매질을 심하게 하는 선생님이어서 싫습니다.
또 한 분은 수업시간에 지독한 음담패설로 말이 거칠고 저질스러워 싫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분은 교회 다니는 학생들을 지독하게 싫어하여 모욕을 주기 때문에 싫습니다.
그 분은 교회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너도 기독교 환자냐!” 하면서 멸시를 합니다.
제가 만나지 않게 해 달라는 분중에 최악이 3번째 모욕을 주는 선생님이십니다.
그 분 만큼은 결코... 결코 담임 선생님이 되지 말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드디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중3 담임 선생님 배정 발표가 납니다.
기도 응답이 되었을까요? ... 이럴수가..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제 기도를 무참히 외면하셨습니다.
최악인 바로 3번째 선생님이 담임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목사님 아들이란 사실을 모르는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분명히 나는 대높고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기에... 학기가 시작되면서 야무진 결심을 하게 됩니다.
적어도 교회 다니는 것 때문에 조금이라도 흠잡힐 일을 하지 말자는 결심입니다.
다른 학생들 보다 항상 아침에 1시간 먼저 학교에 등교했습니다. 우리반 복도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냄세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다 못해서...
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매일 아침 고무장갑을 끼고 세재를 풀어서 두 개의 변기를 일일이 손으로 닦았습니다.
화장실 청소를 2개월 이상 아침 저녁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했더니 냄세가 가시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선생님은 학기초를 제외하고는
최소한 내 앞에서는 기독교를 비판하거나 몹쓸말로 멸시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이정도만 해도 대성공입니다.
중3 생활이 거의 끝나 갑니다.
하나님께 그토록 겨울 내내 기도했는데..
내 기도를 정면으로 거절하고 무시한 하나님께 섭섭한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내 기도와 정반대로 그 담임 선생님을 만났을 때... 그 모든 것을 이길 새힘을 주시고
오히려 담임 선생님의 비호를 받으며 즐겁게 학교 생활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9월에서 10월로 넘어 가던 날...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나를 부르고 내 귀에 대고 속삭인 말씀 때문입니다.
“ 요한아! 나 지난주부터 교회 나가기 시작했다.
이게 다 네 덕분이다.”
와우!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어쩌면 하나님이 나를 통해 그 선생님은 당신의 왕국 안으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겨울 방학 내내 드린 나의 기도 응답의 거절은... 거절 그 너머의 신비한 더 크고 위대한 응답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강성 무신론자요... 핍박자인 선생님을 구원하실 계획을 전혀 모르고 속 좁게 정 반대의 기도를 했던 내 모습이 오히려 부끄러웠습니다.
어쨋거나 그 이후로도
내 기도는 자주 내 편에서 보면 거절되었는데..
하나님 편에서는 문자 이상의 더 큰 뜻이 있음을 수 없이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내 기도의 말보다 내용보다... 신실하고 올바른 삶을 원하신 것입니다. (342-345)
정말 그렇습니다.
티끌이요... 벌레요.. 지렁이요.. 죄인 괴수요..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은..
우리 기도 대로만 아니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단련과 훈련의 과정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뜻 밖의 섭리를 이루어가고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로 사람들과의 만남이 줄어 들었습니다.
때문에 자연이 환경이 주변이 맑아지고 깨끗해 집니다.
교회 모임의 가시적인 현상이 진실한 골방에서의 영적 예배로 변화됩니다.
사람들이여! 코로나는 하늘에서 왔습니다.
풀도 아닌 것이, 나무도 아닌 것이 온 천지를 뒤집습니다.
사람들이여! 너무 가까이 하여 서로 싸울 바에는 멀리 하시오.
사회적 거리 두기처럼.
사람들이여! 자칫하면 자유를 빼앗깁니다.
이번에 당한 구속과 감시와 통제처럼요.
사람들이여! 여러분의 손에 묻은 악을 씻으시오.
확실하고 깨끗하게 비누로 싹싹.
사람들이여! 물질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오.
물질과 정신은 균등해야 합니다.
사람들이여! 밖으로 너무 나다니지 마시오.
가정을 우선하시오.
사람들이여! 인생이 짧다는 것을 깨달으시오.
순간에 잘못이 허무하다는 것을 느끼시오.
코로나는 이 세상 이대로 두고 못 떠날 것입니다.
코로나가 깨끗이 떠나가게 하기 위해선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내야 합니다.
A letter to Humanity 인류에게 보내는 편지
The earth whispered but you did not hear. 지구가 속삭였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The earth spoke but you did not listen. 지구가 소리를 내 이야기했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The earth screamed but you turned a deaf ear. 지구가 소리쳐 외쳤을 때 당신들은 오히려 귀를 막았습니다.
And so I was born... 그래서 내가 태어났습니다.
I was not born to punish you... 나는 당신들을 벌 주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I was born to awaken you. 나는 당신들을 깨우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The earth cried out for help... 지구는 도와 달라 외쳐왔습니다.
Massive flooding. But you didn't listen. 대규모의 홍수로 외쳐도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Burning fires. But you didn't listen. 불타는 화염으로 외쳐도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Strong hurricanes. But you didn't listen. Terrifying Tornadoes. But you didn't listen.
강력한 폭풍과 돌풍에도 당신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You still don't listen to the earth when...Ocean animals are dying due to pollutants in the waters.
대양의 생물들이 해양 오염으로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당신들은 여전히 지구의 외침을 듣지 않습니다.
Glaciers melting at an alarming rate. 빙하가 녹아내리는 심각한 경고에도,
Severe drought. 혹독한 가뭄에도,
You didn't listen to how much negativity the earth is receiving...
지구가 얼마나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Non-stop wars. 전쟁이 끊이지않고.
Non-stop greed. 욕심은 멈추지 않고,
You just kept going on with your life... No matter how much hate there was..
No matter how many killings daily...
무수한 증오에도, 하루에도 수 많은 죽음이 일어나도 당신들은 그저 당신들의 삶을 이어갈 뿐이었습니다.
It was more important to get that latest iPhone than worry about what the earth was trying to tell you.
당신들에게는 지구가 보여주는 수많은 징후를 알아내기 보다는 최신 아이폰을 갖는 것이 더 중요 했었습니다.
But now I am here. 그러나 이제 내가 여기 있습니다.
And I've made the world stop in it's tracks. 그리고 이제 내가 세계가 돌아가는 그 궤도에서 멈추게 했습니다.
I've made YOU finally listen. 내가 마침내 당신들로 듣게 만들었습니다.
I've made you take refuge. 당신들로 대피하게 만들었고,
I've made you stop thinking about materialistic things. 더 이상 물질적인 것에만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Now you are like the earth... 이제 당신들은 지구가 어떤 상태인지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You are only worried about YOUR survival. 생존에 대한 염려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How does that feel?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까?
I give you fever... like the fires burn on earth.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는 것 처럼 당신들에게 고열을 일으켰고,
I give you respiratory issues... like the pollution filling the earth's air.
지구가 대기가 오염으로 가득 찬 것처럼 당신들에게 호흡곤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I give you weakness... as the earth weakens every day.
지구가 매일 약해지는 것 같이 당신들에게 연약함을 주었습니다.
I took away your comforts...Your outings.
The things you would use to forget about the planet and its pain.
And I made the world stop...
세계를 멈추게 만들어 당신들로 지구와 그 아픔을 잊게 만들던 편안함과 즐기던 외출을 당신들로부터 가져갔습니다.
And now...그리고 이제….
China & India have better air quality, the skys are clear blue because factories are not spewing pollution into the earth's air. 중국과 인도의 하늘이 깨끗해지고 공기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단지 공장들이 더 이상 오염물질을 지구의 대기에 내뿜지 않게 된 것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The water in Venice is clean and dolphins are being seen again, because the gondola boats that polluted the water are not being used. 베니스의 물이 깨끗해지고 돌고래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곤돌라가 멈추는 것 만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YOU are having to take time to reflect on what is important in YOUR life.
당신들은 비로소 당신들의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Again I am not here to punish you.. I am here to Awaken you...
나는 여기에 당신들을 벌 주러 와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들을 깨우기 위해 온 것입니다.
When all this is over and I am gone...
내가 떠나고 이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
Please remember these moments.. 제발 이 시간들을 기억해주세요.
Listen to the earth. 지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Listen to your soul. 당신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Stop Polluting the earth. 더 이상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을 멈춰 주세요.
Stop Fighting amongst each other. 싸움을 멈추고,
Stop caring about materialistic things. 더 이상 물질적인 것에만 매달리지 말아 주세요.
And start loving your neighbours. 그리고 이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시작해 보세요.
Start caring about the earth and all its creatures. 지구와 그 안의 모든 생물을 보살펴 주세요.
Start believing in a Creator. 그리고 마지막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세요.
Because next time I may come back even stronger...
그렇지 않다면 혹 내가 다시 돌아오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오게 될 거예요.
Signed,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가.. < 코로나의 편지|작성자 솔루니 >
주님은 겸손한 기도자를 찾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고 섭리하시고 계심을 믿는 기도자가 누굽니까?
지금과 앞으로의 세상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더욱 겸손히.. 티끌처럼.. 재처럼... 벌레처럼.. 지렁이처럼... 하늘과 땅과 아버지 앞에 죄인임을 알고
죄인 괴수로서 겸허하게 청안하는 기도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바로 당신입니다. 저 자신입니다.
겸허히 무릎 꿇고... 하나님의 음성을.. 양심의 소리를... 자연을 통해 계시의 소리를 듣는
열린 귀와 마음을 허락하소서!
성서 말씀 ▎(창18;27, 시22;6, 사41;14, 딤전1;15, 히7;25)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니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창18;27)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시22;6)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내가 너를 도우리라. (사41;14)
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1;15) 항상 살아 계셔서 간구하심이라.(히7;25)
찬양▎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 - 2절 자매, 3절 형제 4절과 후렴 다함께
말씀나눔 ▎티끌, 벌레, 지렁이의 기도 응답 ▎신현태 목사
-- 淸貧, 純潔, 順命. 복음삼덕으로 드리는 예배
(1) 나는 티끌이요 재 (2) 나는 벌레 (3) 너는 지렁이 (4) 나는 죄인중의 괴수로 겸손히!
주님은 티끌.. 벌레.. 지렁이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겸손한 기도의 사람을 통해 세상을 여전히 다스리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2020-08-23 성령강림 12주차 - 지렁이의 기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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