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단배추 조선된장 들깨가루 반지락 청양고추 마늘 육수~왕멸치 건다시마
씨레기 양이 많아 가마솥에 삶고 된장이랑 양념들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서 멸치다싯물에 푹 끓였다
할매시락국이면 밥이 넘어 가겠다는데~ ㅠ
멸치볶고 더덕구워 택배로 슝~ 보내고....
따끈하게 밥말아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니 편한게 시락국이다
여긴 지금 능이버섯이 나온다
일년 먹을 버섯을 저장한다
요즘 산책길 보너스
아니~야들 땜시 산책을 간다
줏어와도 먹을 사람도 없는데 줍는 재미에 빠져서리ㅎ
집에서 말려보니 썩 괜찮다
두번째 말리는중
요즘 한나절반만 널어두면
적당히 된다
마지막 무화과 마져 땄다
여름 내내 몇개씩 잘 먹었다
차수국잎도 따서 차만들고
귀찮아 걍 말아서 말렸더니 사납다ㅠ
갈무리하면서 좀 끊어 줄걸~
이 품종이 차잎도 두껍고 크고 길다
두릅 그늘에서 자랐긴 한데 씨앗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
어김없이 밤기온이 차네요
환절기 건강관리들 잘 하시고
가을이라는 좋은 계절을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와경천초님의 반찬 하나 하나 맛깔납니다
감사합니다
쓰레기 시래기 우거지..시래기가 제일 점잖게 들리네요.
모처럼, 저희집에서 한 것과 같은 것 하나 보았습니다. 무화과 쨈^^*
씰가리~~~
모르시죠?
ㅎㅎ
전라도에선 시레기를 씰가리라 부릅니다
얼마나 신선한 충격이였던지요~ㅎㅎ
배추잎 말린것을
우거지라 부릅니다
@와경천초 씰가리, 재밌는 말이네요.
우예 '씨가리'하고 비슷하게 들리네요.
경상도에서도 '우거지'란 말을 쓰는지요?
아니면, 무어라 하는지요?
저는 다 커서 우거지란 말을 들었습니다.
@아기장수
네
배추잎은 우거지가 표준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