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딸, 심폐소생술로 아빠 살려 ...
지난 8월 29일 순창초등학교 4학년 조강희(11)학생의 집.새벽 6시경 엄마의 다급한 소리에 잠을 깬 조양은 침착하게 119에 신고를
했다.
의식을 잃고 숨을 못 쉬는 아버지를 본 조양은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CPR)이 떠올랐다.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 구급대원과 전화를 하며 조양은 평소 배운 대로 흉부압박을 실시하고, 옆에 있던 오빠를 구급대원이 현장에 빨리 도착할 수 있게
아파트 현관으로 내려 보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가동했고 현장에서 조양의 아버지는 심장 박동이
회복됐다.
그 즉시 순창보건의료원으로 이송, 응급처치를 받은 후 다시 전남대학교병원으로 2차 이송해 치료한 결과 조양의 아버지는
회복되어 2주간 입원 치료 후 지금은 퇴원 후 통원치료중이다.
조양의 아빠는 평소 ‘딸바보’로 소문날 정도로 딸을 사랑하고 조양
역시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은 “아빠가 쓰러져서 무척 당황스러웠지만 아빠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에서 배운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상기했다.
전북중앙신문에서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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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딸, 심폐소생술로 아빠 살려 ...
梁基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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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11: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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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폐 소생술은 꼭 배워 둬야겠네. 어린 초등생이 당황하지 않고 잘 했네.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