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사능급식관련 보건복지부에 문의를 했습니다.
먼저 민원실과 통화를 통해 해당 부서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2011년부터 어린이집 관련해서 여러곳에 문의하다가 너무 복잡한 구조에 질려서
차일피일 걱정만 하고 있던 터입니다.
어린이집은 국공립, 법인민간, 가정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으로 나뉘고
지금까지 알아 본 바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인 경우는 공동구매원칙에 따라
보육정보센터에서 권장 식단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권장식단이 나가기는 하나, 그대로 하기보다 자체적인 상황에 따라, 더 많은 빈도로 수산물이
어린이집 급식에 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부처라서 전부 관리 감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시,군,구에서 권한을 주고 있고
1차적으로 시군구에 문의를 해야 한다. 급식 위생, 안전 담당자에게 지도 감독을 해야 하나,
시청.구청,군청 담당자에게 지도 감독에 대해
상부기관인 보건 복지부에 어린이집 불편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 문의의 요지는 대한 민국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총괄해서
공고문이나 위험안내 공지 등을 관리해달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꺼번에 관리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
학교 등에 일본산수산물 안전을 위해 급식토론회 등을 열어 서울시 광역친환경 급식센터에서
하고 있으나, 연령이 낮을수록 방사능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무방비, 무대책이기 때문에 제도적인 시스템이 필요한데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기준을 마련해 줄 수 있는지를 물어본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와 통화 내용
-문제점은 급식관리기준이 없다.
-조심스러운 문제이다. 상인연계, 수산업자들의 반발 등..
-급식관련 소속을 여기 근무하는 사람조차 잘 모르겠다
-전문가인 농식품부에서 조심하라고 하는 근거가 없다는 문제점.
통화후 소감:
충분히 보건복지부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상인들의 반발 등의 문제를 언급을 하시길래,수산물업자들 몇만명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희생해도 되냐고 얘기했습니다.
당연히 나라에서 보호하고 관리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말씀드렸고
방사능 오염 관련 출처, 근거 분명한 자료를 제공해드리겠고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마련을 시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만 요청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거 아시죠? ^^;;;;;;;;
굉장히 복잡한 시스템의 각기 따로 관리되는 시스템의 어린이집 실태이기때문에
꽤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 문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에 요청사항
- 보건복지부에서 어린이집 총괄 비상 대책 부서를 마련하라.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수산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원산지, 횟수 등을 파악하라
(국회의원이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폭풍같은 민원입니다.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로 민원을 넣어주세요.
http://www.mw.go.kr/front_new/mw/smw0101mn.jsp?PAR_MENU_ID=01&MENU_ID=0102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식품 무료검사도 폭풍같은 시민들의 민원으로 이루어 진 점을 꼭 알아주세요^^
첫댓글 어린이집 같은경우는 쓰레기음식도 주는데 방사능급식도 분명줄겁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아이를 학교나 어린이집에 보내는 분들, 또 앞으로 아이를 낳으실 분들도 좋은 마음으로 민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 많습니다.........수입자체를 하지말아야 하는데..........쩝...
수입금지로 가는 길입니다. 스텝을 밟아 조금씩 바꾸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부터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 지방은 어대에다 하죠?
지방도 어린이집체계가 어찌되는지 누군가 알아봐주세요. 일단 국공립부터 잡아가는게 수월해서 그리하려고 합니다.지방도 보건복지부에 해야하지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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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님.많은 댓글서 기억합니다. 꼭 민원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제있는 재료는 군대, 학교, 회사의 급식으로 많이 가는게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우리나라에서 일본산은 100베크렐까지 규제하고 일본산이외는 300베크렐까지 괜찮다고 한답니다. 기준치를 높임으로써 식품의 안전성 통과를 용이하게 한 대신 국민들은 방사능으로부터 스스로 깨치고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아 할텐데요, 오늘 생협매장에서 물어보니 생협식품들도 당연히 나라의 기준치를 가지고 방사능 통과여부 결정한다네요,,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ㅜㅜ
아이쿱생협인 경우가 나라기준치 적용하고 있어요, 회원이시라면 강력하게 항의하셔야 해요, 두레, 다른 생협들, 한살림은 독자 기준치마련했어요
정말 어이없네요... 딴 데로 옮겨야겠네요,,, 일본산 유채유밖에 대안이 없다고 식용유는 일본산 유채유만 취급하고 저도 그거 믿고 한 통은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