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4월 15일자.
1. 새정연, 상대후보 지지 지방의원들 제명 파장 어디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4·29 광주서구을 보궐선거에서 후보 지원에 나서지 않고 상대 후보를 지지한 현역 광주시의원과 구의원 등 3명을 제명해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전 제16차 회의를 열고 김영남 광주시의원, 김옥수·이동춘 광주 서구의원 등 3명에 대해 전원 일치 의견으로 제명을 결정했는데요, 윤리심판원은 이들이 새정치연합 소속임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을 공개 지지한 행위는 명백한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 3명의 의원은 보선이 치러지는 광주서구을 지역구 출신으로 당의 적극적인 후보지원 요청에도 불구하고 뒷짐을 지고 있는데다 최근 열린 무소속 천정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중앙당의 강력한 제명조치가 광주서구을 지역 당원들에게 `일벌백계'의 효과로 결집력을 갖게 할 지, 아니면 제명된 3명의 의원들을 뒤따라 추가적인 탈당 인사들이 줄을 이을지 주목됩니다.
2. 강은미 후보 '서구를 교육문화생태도시로' 등 공약발표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15일 서구를 호남권 최고의 교육문화생태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선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해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면서 "마륵동 부지에 호남권 최대의 시립도서관과 종합생활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광주에 미래형자동차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청년의무고용 비율을 높이겠다"면서 "공공형 최저임금 실시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전남도 재정자립도 14.5%…전국 꼴찌"
전남도 재정자립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영암·강진) 의원이 14일 각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남도 본청의 재정자립도가 14.5%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는데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은 37.7%로 전남도는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남을 제외한 타 시·도 재정자립도는 서울이 80.4%로 가장 높았는데요, 인천(57.5%), 부산(51.4%), 경기(49.9), 세종(43.9%), 대전(43.4%), 광주(39%), 경남(34.2%), 충북(33.6%), 충남(30.4%), 제주(29.9%), 경북(22.1%), 강원(18%), 전북(17.4%)이 뒤를 이었습니다.
4. 최저임금 1만 원, 경제성장 원동력!
민주노총이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도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을 촉구하며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는 14일 오후 북구 오룡동 정부광주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 노동자의 삶을 보장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는데요, 민주노총의 2015년 최저임금 요구액은 시급 1만 원입니다. 지역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 및 최저임금 1만 원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인데요, 또 16일 총파업 선포대회와 24일 총파업을 통해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투쟁을 벌입니다.
5. 세월호가족대책위 15일 사고해역 방문…위령제 진행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는 세월호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15일 전남 진도 사고해역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립니다. 가족대책위 등 390여명은 두개 팀으로 나눠 당일 오전 7시와 오후 2시 진도 팽목항에서 각각 배를 나눠 탈 예정인데요, 팽목항으로 떠나는 단체 버스는 오전 2시와 오전 8시 정부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화랑유원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유족들은 부표 인근을 둘러보며 배 위에서 추모시간을 가질 예정인데요, 가족대책위는 당일 오후 1시 팽목항 부두 인근에서 위령제도 진행합니다.